✦ watching now/(2020~ )

230709 더 테일 에이프릴 풀스

Riddah 2023. 10. 15. 20:18

@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스콘2관 , pm02:00

 

 

 

 

황순종 박정원



왓다! 정언바이런 보러! 트유 기타피크도 드디어 수령햇고 나 스콘 2관 자첫이야!! 떨료!!!!

안니 그니까 바이런이 화자고 존에 대해 이야기 하는거지?? 자첫이라 둥절. 극 내내 현실이 아니었던거지? 만우절이니까.

마지막에 심장에 손 댓다가 안아주더니 잘자 루스벤.

바이런이 이렇게 끼부리는데 이거 맞는거임?? 정언.. 셰인럽에서 본 거랑 결이 비슷할거라고 생각했는데 완죤 다른캐엿다 너무 잘하네 냉막하고 버석버석한 토깽이같음.

바이런이 찾아와서 화내다가 중간부터는 막 안하고싶은데 존을 몰아붙이는거 같아서 ?? 햇더니 사랑이엇구나. 

그니까 바이런이 루스벤이니까 그게.. 뱀파이어라는거자너 ????? 나가라고 하면 나가야 댄다규 숨 헐떡이면서 순순히 나갔다가 존이 고민하다 따라가려구 하니까 다시 들어옴 아 너무 조아요.

오브리가 이안테를 스포하는씬에서 바이런이 책상위에 눕던데 글구 책상에 연설하듯이 서있기도하고 부츠..잘어울려 심장부여잡고 쓰러지고 숨멎는연기 뭐지???? 와나 이런거 조아햇디… ㅎㅎ 왈츠???? 좋아 창문으로 코트 휘날리면서 퇴장 하.. 너무 맛있엉

존.. 오브리 .. 암튼 유혹하는 바이런 넘나 죠아 “있다치고” 드디어 뭔지 들었는데 유혹 진짜 너무하네 완죤 몰핀 급이네.

취향에 맞는 장면은 좋았는데 자첫러에게는 모지??? 잘 모르겠는 구간이 있었다 아쉬워.

그 책 뱀파이어 테일은 .. 그니까 거대한 거짓인건가?? 바이런과 존의 현실을 빗대어 표현했나?? 그래서 배경이 만우절인가??? 흠 잘 모르겓다

절뚝거리다가 마지막에 성큼성큼 제대로 걷는 장면 쩔었다 어케 그래요 나 박정언 조아하네

자꾸 존 얼굴 쓰다듬고 막 그러고 이마에 키수하고 진짜 턱 잡아 돌려서 이케 하려고 하고 목덜미 물으려고 하고 아니 이게 진짜임? 플러팅 오져서 머리가 빙글빙글 돌아버렷 @_@ 글구 바이런이 쓰러지면 존이 얼른 가서 걱정하는것도 조쿠 존이 쓰러지면 바이런이 읏챠 부축하는것도 좋앗음.

타다남은 종이조각을 나비처럼 이케 존에게 주려다가 구깃하고 던지는 장면도 좋았음 칼들고 피를 다 뽑아버리고싶어! 하고 급발진 했을때 존이 손잡아서 칼 조심조심 빼가니까 걍 놔두는 것도.

사혈치료라니 뭐지?? 햇는데 검색해보니 거머리(…) 로 피를 뽑아내는 거였구나 너무나 뱀파이어인데.

아! 무대가 너무 예뻤다 오랭만에 이렇게 아기자기하게 공들인 무대 보니까 넘나 조앗음 소극장 뮤지컬 짱짱조아

모르핀에 몸부림치는 존
창문으로 들어오는 바이런
서로에게 손을 뻗는 모습
존의 목덜미에 다가가는 바이런의 입술

두사람의 첫 장면이 이 극의 내용을 압축한것같음. 무대 바닥이 광이 엄청 나있는데 마치 밤의 호수처럼.. 그 위에서 이루어지는 장면이 넘나 쩔었당..

처음에 파티장? 에서 바이런이 뭐 기계가 잉간을 대신하고 .. 그런 연설할때 존이 액팅하면 고대로 입모양으로 대사 따라하면서 미러링 하는 장면도 좋았다. 그러고 보니 무대에 거울이 많았지 창도 엄청 크고 바닥도 반사가 좋은 광이 반질반질한 재질이었고.

빛이다..

루스벤으로서 하는 말인가? 이제는 사라져줘야 한다는걸 느낀 대사톤 좋았음. 존은 밤도 꿈도 아닌 현실을 살아야 하니까 촛불을끄고 현실로 돌아가는 장면도 좋았다.

박정언 진짜 얼굴 열일햇고 성대 쩌렁쩌렁하고 의상도 넘 잘 어울리고 컷콜때 눈물 손으로 꾹 누르는거.

왈츠 출때 정언이 막 슌둉이 휘릭휘릳 하고 허리 감아서 눕히규 막 그러는데 어어? 하면서 따라가는 슌둉이 기엽어 근데 정언 몸 넘 잘써 춤 왜케 잘 춰요??

그 얼굴로 이런 플러팅이라니 나라도 홀랑 넘어갔을거같음 아! 진짜 오늘 박정언 얼굴 뭐지????????????????

???? 오늘이 바이런 엔딩이고 이때는 존을 못보고 간다구여???? 그럼 루스벤 엔딩은 뭐야 ??? 뭐야 뭔데 뭐 엔딩이 또 따로 잇숴????????? 하 궁금해.

출판사에 편지쓸때 책상에 엎드린 루스벤 기여워 ㅋㅋㅋㅋ 대체로 루스벤일땐 쫌 나른한 냥이 같고 바이런얼굴일땐 냉막한토깽이 같네

아! 창문으로 들어와서 퇴장하는게 루스벤으로서 존을 찾아왔다는 상징 이었구나!! 아하!! 그럼 루스벤이 일부러 바이런행새 하면서 존을 압박하는 거네? 이안테를 찾으려고?

근디 오른쪽 앉으니까 루스벤 얼굴이 잘 안보여서 아쉬웟더 계속 뒤통수만.. 중요한씬일때눈 계솓 뒤통수…. 나두 얼굴 보여죠…

정언 얼굴이 넘나 재밌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다진짜 넘나 재밌고 맛잇당 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