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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11 사의찬미 스페셜 커튼콜 데이

Riddah 2022. 10. 11. 16:15

@ TOM 1관 , pm07:00

 

 

임준혁, 이지수, 장지후

 

 

 

 

 

지수심덕! 랜디즈 보러왔음. 컷콜데이 개이득.

 






ㅋㅋㅋ 아니 얘드라 대사랑 넘버를 셋다 절면 어뜨캄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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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ㅎㅎ

다행히 우진이랑 심덕이는 잘 넘어갔는데 쥬사내는 좀 당황하다가 같은 가사를 두번 했네 그래도 스콜에서는 잘 해줬네 다행이야 아마 자첫이면 잘 몰랐을거야.

지수심덕 넘 기엽고 발랄하고 통통 튀는 매력 넘 이뻤다 의상도 예뻤고 케이프 추가한거 잘 한것같아 나풀나풀 흩날리니까 심덕이의 여리한 감성이 잘 표현 되는것같음.

오늘 지수심덕은 총 들고 들어오기 전부터 이미 우진이를 선택했네. 우진을 쏘고부터 보여주기식으로 행동한다는게 보였고. 사내가 가스라이팅 할때 쎄함을 느끼고 표정 잘 수습해서 잘 넘겼고.

도쿄봄에서 쥬사냌ㅋㅋㅋㅋ 우진이 하찮아 하는거 넘 웃겼곸ㅋㅋㅋ 키스하다가 먼지가~ 하고 콜록대다가 너 왜구래? 하고 명운이한테 툴툴 거리는 우진이 귀여웠다 ㅋㅋㅋㅋㅋㅋ 근데 둘이 딱 만나게 해주고 삼백안 뜨는 쥬사내 무섭.

쥬사내가 지수심덕을 안아서 위로 해주더라구? 그리고 죽비때 담배물고 불 붙이기전 쿨럭쿨럭 하던데 피 토하는 거 같아서 조았음. 쥬사내는 나름 신체적 고통을 느끼는듯. 금방 원상복귀하지만.

등장인물 정할때 왕큰 청주병 마시고 우웩하는 우진이 봤다 ㅋㅋㅋ 임우진은 소심함이 크게 느껴져서 난그사 직후에 공연 중단 선언할때랑 우관여에서 그만하자고 할때랑 그때 엄청 용기내서 말했다! 요런게 딱 느껴졌다. 그리구 나와!! 나와!! 해노쿠 책상뒤에 바로 숨는것도 ㅎㅎ 소심한 우진이! 그게 잘 보여서 좋았고. 난그사에서 쥬사내 옷 정리 잘 한다더니 오늘 보니까 조끼도 폴고 타이도 막 펄럭펄럭 하던데 ㅋㅋㅋㅋㅋㅋㅋㅋ

결말 왜 바뀌었냐고 따지러 왔을때 엄청 숨차 하면서 급박하게 들어오는데 그게 다혈질인 쥬사내랑 잘 어울리고. 그리고 윤심덕 사랑하냐구 물어보면 우진이 빤히 보면서 천천히 술 마시는데 그게 딱 우진이 골려줄려고 하는게 보여서 넘 얄미움 ㅋㅋㅋㅋ 심덕이한테 요만큼의 마음도 없으면서 ㅋㅋㅋ

걍 이 이야기의 히로인으로서 심덕이를 보는거. 난그사에서 짠 할때도 그냥 나의 히로인을 위해. 딱 요런 느낌이고. 재밌는게 요 디테일이 윱사내가 심덕이한테 흥미느꼈을때 하던 디테일인데 이걸 가져와서 다른 느낌으로 연출한게 좋았음

암튼 오늘 우당탕탕 관부연락선… 처음에 심덕이 라이터 안켜지는것부터 해서 쥬사내가 약통 떨구는거도 그렇고 오늘 우진이 앵경도 박살 났다는데 난 안보였엉..

우진이가 삐루 가지러간 명운이 계속 쳐다보고 있으니까 심덕이가 “나랑 얘기해” 한거 넘 기엽고 ㅎㅎㅎ

지수심덕 과거엔 꾀꼬리처럼 소리가 맑고 현재엔 착 가라앉아서 시간차 잘 느껴져서 좋았음. 성량 빵빵하고. 토오쿄~ 하는 발음 넘 카와이!

임우진 진공청소기야 어쩜 그렇게 잘 치워 ㅋㅋㅋㅋ 속이 다 시원해 ㅋㅋㅋㅋ

난그사때 지수쥬 텐션이 넘 좋았음. 꺄르르 웃는것도 좋았고. 글구 랜디즈라 그렁가 셋이 케미가 괜춘했던거 같어. 도쿄봄에서 친한게 보이니까 더 귀엽더라 ㅎㅎㅎ

지수심덕은 좀 더 진취적이었던것 같음. 사랑을 인생을 쟁취해내려는 그런 느낌? 싸워서 이겨낼것같은 거 있자나. 쥬사내 엄청 쎈데 쥬사내가 뭐라고 해도 상처받아도 꾹 누르고 지금 이 순간을 어떻게 해결해야하나 고민하는게 보이더라고.

지수심덕이라면 어떻게든 우진이 데리고 이태리행 배에 탔을 듯.

그오있 창문 손으로 쓸면서 들어오는거 호! 그렇게 무대 활용하는거 넘나 조쿠 등짝 보여주고 손바닥으로 책상 쾅! 막한~ 도 조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