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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05 사의찬미

Riddah 2022. 10. 4. 15:56

@ TOM 1관 , pm06:00

 

임준혁, 김려원, 장지후

 

 

 

사의찬미 22시즌 자첫. 려심덕 보러왔징 !

오왓! 려심덕 짱이다!! 어뜨케 골져스 하고 스마트하고 별이고 스타고 반짝 반짝~ 역시 잘한다 아늬 사찬 부르면서 손톱으로 바닥 긁는거 반칙 아닐가??????

쥬사내 문짝만해! 성량이랑 딕션이랑 오지고요 얼굴도 열일한다 으아 죠아!!

나 사찬 마니 봤지만 또 다른 극을 봤다 넘나 신선하고 뉴페이스 다들 너무 잘했고 짱짱!!

쥬사내 영업력 쩔어따..!! 저렇게 확신에 찬 애티튜드로 우진이를 꼬시다니! 쥬사내는 찐으로 두 사람을 장난감으로 생각하는데 말과 행동은 진짜 서윗하고 폭발적으로 빛나서 누구든 매료되었을것 같았음! 그치만 그 옆에 서면 누구든 녹거나 타서 사라져버리겠지! 이렇게나 뜨거운 사내라닛!

얘는 연민? 사랑? 이런거 없고 그냥 재밌어! 얘들아 이렇게 사는거 재밌지! 나랑 같이 하자! 이렇게 죽는거 어때! 재밌겠지!! 그게 딱 보였다 너모 싱기 ㅎㅎ 그리고 재밌는 이야기에 매우 진심이다! 우진이는 내가 쓴 결말에 집중한다면 쥬사내는 ‘재밌는 이야기의 결말’ 에 집중 하는것 같았음.

우관여에서 우진이 잘 털더라 ㅋㅋㅋ 와우 ㅋㅋㅋㅋ 빈총 맞았을때 총맞은것처럼 가슴에 손 이케 대고 으으윽 하는 표정 짓더니 바로 손가락질 하면서 우진이 비웃음. 총 우진이에게 겨누고 빵! 하고 육성으로 소리내서 우진이도 객석도 다 놀랐다 ㅋㅋㅋㅋㅋㅋ 그러고 또 막 비웃어 아 진짜 얄미워!

도쿄봄에서 심덕이 만나서도 스타~ 손반짝반짝 하고 심덕이 더해봐 하니까 허리숙이고 더  해보라니깐 아예 무릎 꿇어서 넘 웃겼고 ㅋㅋㅋㅋㅋㅋ 아! 우진이가 안녕하시오 하니까 려심덕이 확실하 조선인이라고 ㅋㅋㅋㅋㅋㅋㅋ 해서 ㅋㅋㅋㅋㅋ 다들 터졌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진:안녕하시오
심덕:누가봐도 조선인이다 ㅋㅋㅋㅋ
사내:하하하 반갑소
심덕:ㅋㅋㅋㅋㅋㅋㅋ
사내:여기는 조선인.. (앗차) 김우진 ..(후략)..

ㅋㅋㅋㅋ 아 진짜 너무 웃겼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귀욤이들 ㅋㅋㅋㅋㅋ

려심덕 등장하자마자 이세없 부르면서 우진이랑 포옹한단말임 그때부터 심덕이 머리굴리는 소리 객석까지 다 들리죠. 미리미리 판 짜고 그러는건 아니지만 단서 모아서 어떻게 된 상황인지 다 파악하고 담대하게 사내랑 우진이 상대하는게 넘 멋졌음. 

의상도 넘나 아름답고 난그사때 넘 고혹적이라 순간 쥬사내도 나도 려심덕한테 홀랑 넘어갔다.

총 쏘고 반동으로 몸 뒤로 넘어갔다가 총 떨구고 비명지르면서 가슴 퍽팍 치는데 소리가 마이크 타고 넘 잘 들려써 ㅜㅜ 거의 울부짖는 심덕이 ㅜㅜ 나 죽으면 그만일까~ 에서 목에 총구 대는것도 좋았음. 마지막 선택까지 려심덕은 고민했던것 같음. 명운이냐 우진이냐 갈림길에서 우진이의 고백 듣고 결심한듯.

죽비는 처음이랑 끝이 미묘하게 달랐는데 원래 그런건지 아닌건지 잘 모르겠지만 처음의 사내와 마지막의 사내가 동일인이 아닌것 같았음. 마지막의 사내는 명운이 일수도 우진일수도 아니면 심덕이 일수도 있을것 같음.

임우진은 마지막에 본인이 쓴 결말만 챙기고 나머지는 날리더라고! 임우진의 노선과 잘 맞는것같음.

삐루 가져오다가 쥬사내 가증스럽게 크음~ 큼~ 하는거 진짜 ㅋㅋㅋㅋㅋ 님 뒤에서 다 봤자나요 ㅋㅋㅋㅋㅋㅋㅋ 키스하다가 정신 못차리는 임우진 찰싹 때리니까 우진이가 아퍼… ㅋㅋㅋㅋㅋㅋ 둘이 케미가 좋다 ㅋㅋㅋㅋ 알앤디즈 인가! 

임우진이는 뭐랄가 좀 순두부 였다. 그동안 봤던 내 최애 우진즈들 하고는 다른 결인데 예민함이 그렇게 까지 없고 질투도 그냥 투정부리는 것처럼 명운이한테 추궁하지 않음. 근데 결말에관해서는 얄짤 없음. 이건 꼭 사수해야 됨. 그래서 눌러왔던 감정이 폭발되는데 그게 우관여 다음부터임.

쥬사내가 윤심덕? 하고 아하~ 하는 표정 한다음 넌 질투하고 있어. 할때 임우진은 아니라고 하는데 얘는 진짜 믿었던 명운이에게 받은 배신감이랑 결말에 관한 견해차이가 더 커보였음. 아니근데 명운이가 …!

관극 하면서 루프물인가? 생각하는 극이 몇개 있는데 그중 하나가 사찬이거든. 배안에 모두 갇혔어! 요런 부분이나 죽비 수미쌍관 이나. 근데 오늘은 루프물을 깨는걸 본거같음.

세 배우들이 다 성량 짱짱해서 티오엠 가루되는줄 알았어 넘나 오랜만에 귀뚫렸어.

려심덕이 우진이랑 사내 액팅 하나하나 반응하면서 받아주는거 보고 우와 진짜 입 벌리고 봤어 너무 세심하고.. 넘버소화 말해 뭐해 연기? 그냥 닥치고 보면 돼… 으윽 사랑아 심덕해!

우린 선구자야. 대사 다음에 려심덕은 지금은 그냥 지유롭고싶어. (맞나?)

려심덕은 누군가 날 구원해주길 기다리고 있었던것 같음. 근데 운명은 내가 만드는 거라는걸 깨닫고 선택을 하는데 그 끝이 자유라는 점이. 너무너무 려심덕이랑 잘 어울리는 대사인것같음.

쥬사내가 대사 어미를 스무스하게 바꿔서 듣기 편했다! 대본을 자기화해서 잘 다듬어온거 같아서 완전 호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