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atching now/(2009~2019)

191222 여신님이 보고계셔

Riddah 2020. 5. 9. 19:07

@ 유니플렉스 1관 , pm02:00

 

 

서경수,박준휘,윤석원,안지환,김대웅,진태화,이지숙

 

 

 

 

 

으아 ㅠㅠㅠㅠ 조동현 때문에 울었어 ㅠㅠㅠㅠㅠㅠ 얘두라 ㅜㅜㅜㅜㅜㅜㅜ역시 여보셔는 여보셔야 ㅠㅠ 내 힐링극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뉴캐랑 구캐랑 섞여 있으니까 익숙함이랑 새로움이랑 같이 느껴져서 더 좋았다. 창서비형 더 디벨롭 해서 왔는데 이번 동현이랑 케미가 살아서 넘 조았다 마지막에 숫자 세면서 헤어질때 창섭이형이랑 동현이랑 아컨하고 눈물 줄줄 흘리는거 보고 나도 포풍오열함 ㅠㅠ

수노 진짜 기엽네 ㅋㅋㅋㅋ 완전 동글동글 해가지구 대구르르 굴러다니는거 같음 ㅋㅋㅋㅋ 기여워 ㅋㅋㅋ 준휘수노 진짜 소년병 느낌 낭낭하고 열심히 뛰어다니는데 나같아도 서울에 대려오고 싶을만큼 기여웠음. 영범마음=내마음. 그대가 보시기에 할때 잇몸만개 하면서 봤자너.

경수영범은 내가 그동안 본 영범즈 중에 제일 믿음직함! 영버미 마음만 먹으면 뭐 할 기세인데 쉽게가려고 일부러 뻥치는거 같아. 생존 수단이 아니었어. 피지컬 때문에 그렁가? 암튼 새로운 영범이었다.

다들 여신님을 만나는데 여신님이 돌아갈 곳을 상징하는 누군가가 되는게 참 조으다. 동현이는 돌아갈 곳 소중한것을 아직 못 찾아서 여신님을 못보는게 짠해. 탈출해서 가족을 찾았으면 좋겠는데 ㅠㅠ 왜 오늘 새드엔딩 같냐 ㅜㅜ

물고기 눈알 이랑 눈마주쳐서 ㅋㅋㅋ 놀리니까 창서비형이 사지를 찢는다고 했는데 ㅋㅋㅋㅋㅋㅋ 엎어져서 울기만 하니까 군인즈중 한명이 사지는 언제 찢을거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주화가 그랬나? 앜ㅋㅋㅋㅋ 영범이도 푸핫 웃더니 언제 사지 찢을거냐고 놀리고 들어갔읔 ㅋㅋㅋㅋ

지환수노형일때 수노가 이리밀치고 저리밀치고 하는데 픽픽 잘 쓰러지더라. 그래서 갱장히 유약해 보였는데 형제중에 수노가 그래도 군에 잘 적응하지 않았을까 싶다. 혼자 부대에 돌아간다고 할때도 벌떡 일어나고말여. 탈영을 결심한건 수노형의 두려움때문이 아니었을까.

그게 전염되듯이 수노도 두려움에 떨게 되는게 안타깝다. 극 내내 무서워하고 발작하는데 영범이형이 잘 보듬어줘서 마지막에 나지막히 형.. 하는 수노가 참 찡 했음. 오랜만에 불러봤겠지 형이라는 단어.

열매 빻을때 얼굴이 잘 보이는 자리였는데 전투기 뜨고 멍하니 보던 수노가 점점 번지듯이 경직되고 부들부들 떨고 소리지르는 것 까지 단계별로 보니까 주뉘수노의 트라우마는 조금은 찐 이었을것 같음. 나중에 각성하고 튀어나왔을땐 그걸 다스릴수있었던거지. 암튼 머리쓰는 수노는 아니었단얘기.

여신님 영혼충만한 연기랑 노래 오랜만에 보고 들어서 좋았네. 언덕 한참 위에 있어도 존재감 팍팍. 역시 여신님은 여신님이다.

오 맞다 코 킁킁대면서 찾으러 가는 거 귀여웠네 댕댕ㅇㅣ 모먼트.


급 시제석 질러 간건데 시야도 맘에들고 공연도 좋아서 넘씬나!

오블 시제.. 스피커가 내 앞에 있단 말임? (1열 오블 시제석 통-1) 그래서 폭발하는 음향 터지면 음파가 막 터지고 그래서 내머리칼이 날리고 막 귀가 둥둥 그래서 난 포디인줄알았지모야. 암튼 재밌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