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atching now/(2009~2019)

190929 사의찬미 (김경수 정연 김재범 페어막공)

Riddah 2019. 10. 31. 23:57

@ 대학로 TOM 1관 , pm06:00

 

 

김경수,정연,김재범

 

 

 

 

 

 

정연심덕 오랜만! 오편 인터탈주 하고 일찍와서 13실황 받았지! 히히! 그리고 김정범 페어막 이었다 ㅠㅠ 으앙 ㅠㅠ 가지마 ㅜㅜ 시간 순삭되서 아 너무 ㅠㅠ 재밌고 더 보고 싶었어 ㅜㅜ!!

정연심덕.. 진짜 제일가는 인텔리다. 미쳐.. 진짜 똑똑해 ; 범사내 판이라고 생각 했는데 이건 그냥 정연심덕 판이었다;; 완전 심덕vs사내 브레인게임 이었음 ; 나 오늘 새로운 사찬 봤다 ;;;;;;;; 정연심덕 충성충성 ^^7777 마지막에 갑판에서 웃는 우진이랑 심덕이 쩐다; 두사람 오늘 이태리 갔다 진짜로!

속삭이듯이 누가 들을까 낮은 소리로 우진아.. 우진아! 날 .. 사랑한 적은 있어? 하고 물어보는거 와 진짜 디테일 오져서 머리깼음 ;;; 세상에 배우님 여기서요 이렇게요 와.....

사내제안에서 범운이가 계속 우진이 와락와락 안아대서 ㅋㅋㅋㅋㅋ 우진이가 경계심 풀고 히히 하고 계속 웃었다 진짜 귀여워 쥬글뻔 ㅋㅋㅋㅋㅋ입 삐죽삐죽 하니까 범운이가 따라해서 ㅋㅋㅋㅋ 같이 웃고 진짜 너네 ㅋㅋㅋㅋㅋ 넘 기엽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별이지 스타~ 눈부셔~ 안보여~ 해서 ㅋㅋㅋ 심덕이가 박수 짝짝 쳤다 ㅋㅋㅋㅋ 여기있다고 ㅋㅋㅋㅋㅋ 앜ㅋㅋㅋㅋ 진짜 그걸 받아준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계속 ~소. 하는 우진이한테 소가 뭐냐고 속삭속삭 하는 범우니랑 우진잌ㅋㅋㅋㅋㅋㅋㅋ 아닠ㅋㅋㅋ 그리고 삐루병 자켓 양 주머니에 하나씩 넣고 차갑다고 빨리 가져가라곹ㅌㅌㅌㅌㅌㅋㅋㅋㅋㅋㅋ 자기꺼는 안주머니에 있대 ㅋㅋㅋㅋㅋㅋ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쿄봄에서 ㅋㅋ앉겠소. 이러고 앉는 심덕이. 도쿄에는 볼거리가 많소~ 이거 대사할때 우진이가 입 삐죽거려서 ㅋㅋㅋ 왜 삐졌어? 막 이래가지고 우진이 진짜 삐져서 요즘은 신파극이 대세요 (흥) 이랬다고 ㅋㅋㅋㅋㅋ 진짜 귀여웤ㅋㅋㅋㅋㅋ 심덕이가 꺄르르 웃으면서 카와이! 했엌ㅋㅋ 심덕맘=내맘 ㅋㅋㅋㅋ 갈수록 우진이 더더 귀여워지는것같음. 심덕즈랑 사내즈도 우진이 더 귀여워하고 ㅋㅋㅋㅋㅋ 아 너무조아 ㅋㅋㅋㅋ

그오있에서 종이 찢는 범사내 나 처음 봤당! 원래 디테일인가?

그리고 그오있에서 우진이가 심덕이한테 손총 한거 !!!!!!! 넘 작초 생각나서 우렀자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난그사때 슬쩍 우진이 있는 쪽 확인하는 범운이 드뎌 봤고. 정말 얄밉게 우진이 템아이뿌리는 범운이 대사처리가 스무스해서 들을때마다 놀란다고. 내 이야기를 한적이 없는것같은데? 하는 우진이도 오늘은 의심보다는 궁금함에 가까운 물음이었던것같다. 그만큼 오늘 우진이랑 범운이 진짜 친했음.

우진이는? 하니까 1.책장뒤 2.책상서랍열고 3.축음기 나팔속에 머리넣고 우진아~ 찾아서 심덕이가 범운이 양팔 엑스자로 착 접더니 널 어떻게 접어야 여기 들어갈까? 함서 서랍에 넣으려고 ㅋㅋㅋㅋ 시도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고 종이한장 떨어져서 아 미안~ (종이범운가 줍) 범운이 모자 떨구고 미안~ 하면서 우진이가 줍더니 쓰레기통에 버릴려고 ㅋㅋㅋ 그러다 술병에걸었엌ㅋㅋㅋㅋㅌㅌ 아닠ㅋㅋㅋㅋ 밍우니랑 녹운이꺼는 걍 툭 버리고 그러더니 ㅋㅋㅋㅋㅋㅋㅋ

김우진은 범사내랑 붙으면 취했어 명운아. 를 한다. 우진이는 범사내 진짜 좋아했고 믿었고 레알 친구 이상으로 생각했음. 그런데 사내가 한 말이 모두 거짓이었다는 걸 안 우진이는 얼마나 배신감 들었을까? 한명운 왜 그랬어..! 하는 우진이 ㅠㅠㅠㅠㅠㅠㅠㅠ 격하게 범운이에게 화내고 같이 멱살잡이하고 나가!! 소리친다음 어깨 들썩이면서 울었다.. 우진아.... 이 장면은 정말 절친끼리 싸우는 장면 같았어 정말 ㅜㅜ

우관여 도입부에서 범운이가 엄청 후다닥 나와서 급하게 우다다 대사를 하는데 우진이도 우다다 대답하느라 유려하게 대답 못하고 더듬더듬 말했다. 템포가 빠르긴 했지만 그것도 나름 좋았음.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해 안달난 사내랑 우진이 같아서.

이쯤에서 손 뗄게. 담뱃재를 원고에 세번 격하게 탁탁탁 털고 담배 던지듯이 버렸음.

우진이가 총 겨누니까 쏘려고? 하는 범운이. 바로 깨닫고 총구 내리면서 고개 도리도리 아니야 아니야.. 하고 피해다녔는데 범운이가 자꾸 푸쉬하니깐 오지마.. 오지마.. 까지 했다 진짜 우진이는 쏠 마음 없었는데 범운이가 너무 쑤셔댔다. 빵! 쏘고 아무일 없어서 우진이가 딱 굳어 있는데 범사내가 총뺐으면서 비웃었음. 그리고 우진이 관자놀이에 철컥! 계속 철컥철컥철컥 하고 우진이한테 방아쇠 당기니깐 우진이 완전 무너져서 머리쥐어 뜯으면서 괴로워했다. 그만..그만..! 하던 우진이 ㅠㅠ 

싫어!!! 내가!!! 싫다고 했잖아!! 버럭버럭 하던 우진이가 쓰러지고 난 다음 쭈구려 앉은 범운이가 우진에게 카와이. 해서 느낌표 떴다 진짜 ;;

아니 처음 죽비에서 그대로 가방들고 나가려다가 방 슥 보더니 심덕이가 부른 노래 틀고 왈츠 추고 결말 읽고는 안녕, 하고 퇴장하는 범운이 때문에 진짜 ;; 난그사에서 유리잔을 통해서 심덕이 보는것도 그렇고 오늘 범운이 심덕이에게 좀 집착쩔었다. 범운이랑 사내랑 반반 나온듯 ; 

완벽한 결말에서도 니 친구,니 유일한 탈출구 라며 심덕이를 안아주기까지한다 ; 세상에 배우님 여기서요 ;;;;; 그러곤 나중에 봐 여기서 그와함께 하면 심덕이가 고개 끄덕끄덕. 범사내 여기서도 안녕 하고 퇴장하는데 그게 사내가 바라는 두사람과의 이별(죽음)에 인사하는것 같아서 소름.

더 머리깨는건 사내가 나간 후에 심덕이 표정 돌변하면서 시계확인하고 퇴장하는거다 ;;;; 와 배우님 와 ;;;;;; 진짜 정연심덕도 계속 시계보고 범운이도 시계확인하고 해서 넘 조았어 ㅠㅠㅠㅜㅜㅜㅜ 김우진이랑 이케 디테일 이어지는거 넘 ㅠㅠㅠㅠㅠ

날 배신하면 김우진이 아니라~ 할때 심덕이 막 울다가 묘한 표정으로 안녕.하고 퇴장하는데 친구였던 범운이를 믿는 마음과 의심하는 마음 의지하고픈 마음과 이곳에서 탈출해야겠다는 의지가 순간순간 보여서 너무 쩔었다 진짜 킹정연 연기 너무 잘해서 내적기립 오조오억번함 ;;;;

정연심덕 자연스럽게 우진이 턱 잡아 돌려서 얼굴확인하는거 진짜 오져버림. 나한테 말해줘야해 우진아! 하는것도 아 진짜 정연심덕 판짜는거 진짜 진짜 너무너무야.

저바쓴때 조끼단추 까지 다 풀러서 더쿠 동공지진.. 헉..... 저바쓴 최고야 ......

크으 이날은 진짜 정연심덕이 이긴판 이었음 아.. 진짜 킹정연!!!! 넘나 최고야. 난 그동안 이렇게 인텔리한 면모를 보여주는 심덕이를 본적이 없어. 와 정연심덕 사랑하고. 그는 자유를 찾아 나아갔다 진짜로 무조건.

정연심덕 넘나 조은데 자막이라 아쉽네. 내표 이제 김숮범 김연범 이케 남았어... 아쉬워 아쉬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