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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115 팬레터 마티네

Riddah 2018. 1. 17. 04:45


@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동숭홀 , pm04:00



문성일 - 정세훈

김종구 - 김해진

김히어라 - 히카루

정민 - 이윤

손유동 - 김수남

양승리 - 이태준

권동호 - 김환태





윱정 보고싶어서 급 시제석 예매해 갔다. 윱정 ㅠㅠ ... 비스티 보고 싶다 ㅠㅠㅠ...


태준역이랑 환태역은 원캐. 인터 15분.. 초연때도 인터 있었나? 프리뷰로 자첫자막해서 기억이 가물가물

시야제한석 3-7 시야. 윤쌤 등짝미 좀 있고 배우들이 배우들을 가리는 씬이 많았는데 그래도 시야 좋고 가까워서 볼만했음.

앞뒤양옆으로 사람 없어서 엄청 쾌적하게 봄 ㅋㅋㅋㅋㅋㅋㅋ




해진쌤이 2층에서 내려다보면서 세훈이한테 뭐라 할때는 마담지뢰밟고 윤쌤이 해진쌤이랑 붙어있을때는 사찬지뢰 밟고 윤쌤 왜케 명운이같고 그러지 ㅋㅋㅋㅋㅋㅋㅋ 뮤즈가 찾아와서 죽음 어쩌고 할때 명운이가 이번엔 해진쌤한테 간줄알았자나 ㅋㅋ 

핫세훈 넘 좋고! 생각보다 넘버 잘 소화해 줬음 ㅎㅎ 히어라카루도 몽환적이어서 좋았음!! 초연때 자첫자막한 쏘카루는 넘 쎘는데 히어라카루는 딱 적당해서 조아! 목상태가 약간... 쓰릴했지만 ^^;; 넘버도 이정도면 잘 소화해줬고. 

윤쌤이 해진쌤 찾아와서 챙겨줄때 ㅜㅜ 내가 다 눙뮤리 ㅜㅜㅜㅜ 두사람 친한게 느껴져서 넘 조아써 ㅜㅜ 실친미 ㅠㅠㅜㅋㅋㅋ 해진쌤이 윤쌤한테 어떤말도 듣고싶지 않다고 하는데 엔딩때 해진쌤 편지랑 이어져서 ㅜㅜ 

해진쌤은 거의 죽을날 받아놓은 사람이었으니 어떻게든 히카루를 지푸라기 삼아 버티고싶었을거야 ㅜㅜ 좋은 글을 남길수 있도록 ... 그것도 모르고 해진쌤을 구하고 싶어서 히카루를 버린 세후니 ㅜㅜ 세후니도 어쩔수 없는게 히카루의 의지대로 7인회도 무너뜨려, 해진쌤도 글쓰라고 거의 감금하다시피 하고, 갈수록 자신보다 히카루의 영향력이 더 커지니 그런 선택을 할수밖에 없었을듯 ㅜㅜ 아이고 둘다 방향이 어긋나써 ㅜㅜ 근데 엔딩에서 해진쌤이 세후니한테 히카루 보내주는거 넘 좋았다. 초연때는 뭐랄까 히카루가 해진쌤에게 갔다가 세후니한테도 갔다가 하는게 젤라스느낌?? 났었느데 이번엔 딱 뮤즈같았음.

해신쌤 편지 노래할때 윱해진이 책상앞에 쭈구려 앉은 세후니 꿀떨어지는 눈으로 보면서 노래해서 현눈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둘이 마주보고 서서 노래할때 또 현눈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윱해진이랑 밍윤이 만났을때 형~ 하는거랑 주저않아 우는 윤쌤 보니까 또 비스티 보고싶네. 윱핫, 윱정 너무 조음이다 ㅜㅜㅜㅜㅜㅜㅜㅜㅜ

위아래로 빨간 조명쏴서 만드는 원고지 모양 참신했고 ㅋㅋㅋ 약간 더데빌 같았는데 조명감독님이 더뎁 하셨다면서요? ㅋㅋㅋㅋ 초연보다 무대랑 소품이 꽉 차있어서 좋았음. 이해랑은 너무 황량했어서 ㅜㅜ 

팬레터 큰 분이 두분이나 계셔서 윱정이 작아보이는 매직. 특히 윱해진 엄청 소듕해지고 아파보이고 연약한거 다함. 아니 그리고 윱정 두분 왜케 친해여??? 초연 자첫자막 했던 나는 해진쌤이랑 윤쌤이 저렇게 친했나??? 했고. ㅋㅋㅋ 실친미가 빵빵 터지니 넘 조아써 ㅜㅜ 밍윤이 해진쌤 펜 뺏은다음 오열하는거 뭐야 ㅜㅜㅜㅜ 해진쌤이랑 윤쌤 계속 친해주세요. 윱정 두분 말이에요. 절친해주세요. 매년 한 작품씩 같은극 다른캐슷으로 좀 봅시다. 부탁하는거애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