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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16 사의찬미 종일반

Riddah 2017. 9. 30. 01:58



@ 대학로 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 , 마티네 pm04:00 / 밤 pm08:00





김경수 - 김우진

안유진 - 윤심덕

정민 - 사내






▣마티네





오늘 마티네 맞냐 ㄷㄷㄷ 헐 오늘 뭔가 죽비부터 집중 뽷! 해서 본거가틈 ㅜㅜ 

오랜만에 김우진보는데 뭔가 브릿지가 많아진 느낌~ 그래서 더 유하게 흘러간것같당! 초반보다 좀더 강력하고! 단단해지고! 심덕이를 잘 이끌어줄것같았음. 심덕이 빠질만한 남자!


도쿄봄에서심덕이랑 사내가 대화하면 풍각쟁이~ 할때 앉아서 웃고 글쓰면서 스타~ 도 따라하고 귀여운 우진이 ㅋㅋ 심덕이 소개시켜쥬려고 했는데 막 집에 가려고 하곸ㅋ 부쵸사내 손등 찰싹찰싹 때렼ㅋㅋ 심덕이도 때리곸ㅋ 그리고 손수건 먹금 당할때 우진이 고장나는거귀엽구 ㅋㅋ 


카와이 돌려주면서 키스하는거~ 넘나 오래 해서 ㅋㅋㅋㅋㅋ 우진이 입술 심덕이가 닦아줬는데 그것도 모자라서 사내가 또 닦아줌 ㅋㅋㅋㅋ 손수건으로 문질문질하는거 귀엽 ㅋㅋ 심덕이랑 마주보고 웃음터짐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키스 ㅋㅋ 넘 오래하구 나서 ㅋㅋ 맥주병으로 얼굴식히는거 뭔데 ㅋㅋㅋㅋ왜케 귀여운데 ㅋㅋㅋ 


우관여 에서 사내랑 우진이랑 책상 끝 잡고 서있었는데 사내가 그게 뭐? 하면서 다가오니까 우진이가 뒤로 점점 도망가고 막 벌써부터 밀리는데 꿀잼.


우관여 사내 세상무섭..!! 의자 내팽개치고 우진이 턱 잡아올리고 헤드락하고ㅜㅜ 우진이 잡고 괴롭히는데 엄청오래했음. 총 책상에 탁탁치니까 우진이 머리부여잡고 머리아파하는거 ㅜㅜ 폭발적이면서도 싸늘하면서도 냉정했다!! 근데 그만큼 우진이도 쎄서 오열할정도는 아니었음!


막 피지컬로 압박하고 책상 쾅쾅 치면서 위협하고 헤드락한다음 몸으로 책상에 찍어 눌러서 벗어날려고 안간힘 쓰는 우진이 ㅜㅜ 거의 갖고놀았음 ㅜㅜ 막 탈탈털어서 우관여 끝나구 생명력 깎인 느낌 ㅜㅜ 으으.. 오늘 진짜 좋았다!! 김안정 넘 조음 ㅜㅜ 


글고 우진이 담배끌때 대본에 비벼끄는거 진짜 최고된다 ㅜㅜㅜㅜ 세상 존멋 ㅜㅜㅜㅜㅜㅜ뱃머리에서ㅜ심덕이 한테 옷 걸쳐주구 계속 괜찮아 함서 뽀뽀해주구 쓰다듬어주구 ㅜㅜ 세상스윗 ㅜㅜ







⊙밤



존잼 꿀잼 허니잼 ㅜㅜㅜㅜㅜ 오늘 미쳤다 ㅜㅜ 낮밤으로 대유잼 ㅠㅠㅠㅠ


우관여에서 우진이가 의자 엎은!!!!! 그리고 정민사내한태 종이 정면으로 던졌는데 얼굴에 맞았다!!!! 사내 빡친표정!!!!!


우진이는 낮보다 많이 울었고 좀 지쳐보여서 혼자 있을땐 파스스 스러질것같았음 ㅜㅜ 엄청 비틀대기도 하고 거의 울면서 저바쓴 부르고 ㅜㅜㅜ 감정 ㅜㅜ 근데 사내랑 심더기랑 있으면 엄청 단단했음 ㅜㅜ 우진이는 멘탈 다잡기 위해서 엄청 노력했을거야 ㅠㅠ


정민사내는 낮에는 심덕이 그렇게 사랑하더니 밤엔 좀 장난감 대하듯이 했다. 우관여 끝에서 비웃고 완벽한결말에서 심덕이 울때 낮에는 안아주더니 밤엔 그냥 자세낮춰서 지켜보기만함. 어린애 놀리는것마냥. 


심덕이는 좀 더 스트레스받아보였는데 그래도 쓰러진 우진이 토닥해주고 쓰다듬어주고ㅠㅜㅜ 안쓰러워해주고 ㅜㅜ 밤에 우진이 똥차력이 좀 올라갔나 ㅜㅜ ㅋㅋ 난그사 끝나고 우진이가 삐졌는데 우진이 어깨에 이마 부비부비 하던 안심덕 ㅜㅜ 대명뿌순다 진짜 ㅜㅜ 귀여워 ㅜㅜㅜㅜ 


아 밤에 우관여에서 우진이 어깨동무해서 ㅡ아직도 친구인것처럼 젠틀하게 데려와 의자에 앉히고는 아무렇지 않게 총으로 위협하고 책상에 찍어누르는데 우진이는 명운아 제발 그만해 ㅜㅜ 함서 발버둥치고 ㅜㅜㅜㅜ 어깨동무랑 갭이 넘 커서 좋았음. 


그리고 만년필로 허공 휘젓던 우진이가 발작하듯 쓰러질때 심덕이가 들어오면서 보는거 좋다 ㅜㅜㅜㅜㅜㅜㅜ그리고 뭐 있나 두리번 거리던 심덕이 ㅜㅜ 물새때 트렌치 입고 나왔다가 갑판에 올라갈땐 그냥 드레스에 장갑+클러치 인데 과거에서도 지금도 상처받은 심덕이 표현한것같구 ㅜㅜ 그동안은 과거한정같았는데말이야 ㅜㅜ 안심덕 디텔 쩔구 ㅜㅜㅜ


낮밤으로 우진이가 명운이 이름 엄청 많이 불렀는데 참 ㅜㅜ 우관여 끝날때까지만 해도 우진이는 명운이 믿었는데 ㅜㅜ 탈탈 털린것도 갑자기 사내가 돌변해서 준비없이 당해서 그랬을거야 ㅠㅠ 친구였던 명운이가 예고없이 폭력적으로 압박하니 우진이는 얼마나 당황스러웠겠냐고 ㅜㅜㅜㅜㅜㅜ 나중에 심덕이한테 나도 믿지 않았어! 하는 대사가 이해되면서 ㅠㅠ 


우진이는 우관여 이후에 사내에 대해서 조사했을거고 그오있때 언급한 이런저런 사건들을 알게 되었을거고. 그래서 아무 소식없는 사내와 집에 보내져오는 출처를 알수없는 시와 소설들로 더 두려움을 느껶을거임... 인간은 알수없는 존재에게 공포를 느끼니까. 


이후에 스트레스로 인해 아프기 시작했고... 심덕이는 옆에 없고 진짜 총체적 난국이었을듯. 어려움없이 살던 우진이한테 큰 시련이었을것. 결국 우진이가 다시 나타난건 심덕이를 구하려고 용기를 낸거일거다. 참사랑.... 

근데 심덕이는 이미 사내랑 말 맞추고 배에 탔으니 절대 배에서 내리지 않았을거고 우진이는 심덕이 때문에 배에서 내리지 못했을거다. 심덕이는 우진이가 자기옆에 있을걸 은연중 알았을거야. 하... 둘다 참사랑이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