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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26 마마돈크라이

Riddah 2016. 7. 17. 01:22

 

@ 대학로 유니플렉스 2관 , pm02:00

 

 

박영수,임병근

 

 

 

위메프 3만원짤표. 2층2열중앙에서 봄.

레알 귀족인 빙백. 시종? 조수? 가 따라다니는듯. 양반미랑 고전미가 있어 ㅇㅇ 동양적이야 ㅠㅠ존잘 ㅠㅠ
고백.충백 등 이랑은 다르게 백작중에 주변에 가장 사람이 많았을듯. 근데 군중속의 고독 이라고 하나 나름 외로웠을것 같다. 슈븨 만나기전에 죽음 직전까지 갔다가 실패하고 그 후유증이 있었을것같아. 메텔보내고 엄청 아픔에 지친 사람처럼 축 늘어졌거든. 고통스러운 모션도 많이 해줬고. 그리고 븨를 만나기를 가장 고대하며 기다렸을것같다. 죽여줄수 있는사람이 븨라는걸 느낌으로 알았을것같네 ㅠㅠ 반인반수에서 븨가 기부니조아~ 할때 같이 피에 취한게 아니라 엄청 쓸쓸해하고 간절히 원하듯 손을 뻗었는데 새로운 해석이라 신선했다. 거대한데 잘생겨서 시강쩔. 넘버도 클린하고 중심을 잘 잡아준듯.


슈븨는 똘망하고 소년미 철철 넘치는 븨. 긴 다리로 성큼성큼! 텀블링도 하고! 날렵한데 귀여워! 창문 열었는데 닫혀서 다시 열고 소개팅녀 의자 뛰어넘다가 소개팅녀 목 잡고 병원감 ㅋㅋㅋㅋㅋㅋㅋ 잔망이 규븨와 다른 잔망이었닼ㅋㅋㅋㅋㅋ 넘버는 좀 쓰릴 했고 th발음이 백작할때 보다 더 도드라졌고 박자랑.. 뭐 자잘한 실수가 많았는데 빙백이랑 합-실친미-이 그런대로 좋고 (시간이 지나면 더 좋아질듯) 나름 준비한게 많은것 같아서 잘 본것같음. 메텔에대한 노선? 디테일? 을 좀 정리해야할듯. 무고한 사람 살리려는 영웅심리 같다가도 마지막에 목걸이 주고 헤어질때보면 또 울컥하는게 여전히 사랑하는것같기도 하고. 마지막에 빙백이 다시돌아갈수있지 않나? 할때 급 울컥 하더니 꾹 참고 언제로 돌아가고 싶은걸까? 하는데 오랜시간 살아온자의 아픔이 보이는것같아서 좀 신기했음.


백작이 첨만나서 븨 얼굴 쓸고 ㅋㅋㅋㅋ 븨가 백작 죽일때는 백작x븨 보는줄 ㅋㅋㅋㅋ 왜케 케미가 ㅋㅋㅋㅋㅋㅋ 터지는거얔ㅋㅋㅋㅋㅋ


결론. 쏭빙으로 한번더 보고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