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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227 사춘기

Riddah 2015. 1. 5. 12:35

 

 

 

 

@ 충무아트홀 블랙 , pm03:00

 

 

최성원,신성민,강정우,박정원,김성철,고훈정,강윤정,박란주

 

 

지난번엔 꾸나무로 봐서 이번엔 꾸미니로.

미니영민은 나무영민보다 더 어리고 반항심이 가득한 세상에의 복수를 꿈꾸는 치기어린 소년같았았음.

나무영민의 확고한 니들보다 내가 우위에 있다는 고고함이 보였다면 미니영민은 도도한 소년같이 난 너희들과는 달라~ 라는느낌. 나무영민보다 미니영민이 장난기도 많고 선규랑도 잘 놀아줌 ㅋㅋㅋㅋㅋ 실친이라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ㅋㅋㅋㅋ

꾸선규랑 춤추러 클럽갈때 마녀 빗자루 타는 시늉하면 뺏어서 멀리 던져버리고 다시 줏어서 타고는 선규더러 뒤에타~ 하는거랑 ㅋㅋㅋㅋㅋㅋㅋㅋ CD에 지문찍히면 잠을 못잔다니까 선규얼굴에 지문찍으려고 들이대는거 ㅋㅋㅋㅋㅋㅋ 선규를 엄마로 착각하는 씬도 미니영민이 더 매달리는것 같더라. 나무영민은 정신없다가도 선규가 눈 마주치고 나야~ 하면 금새 털어버리는데 미니영민은 선규가 눈 마주치려고 해도 고개 숙이고 있다가 간신히 정신차리고 일어나서도 계속 눈 도록도록 굴리고. 미니영민은 멘탈이 약해~ 선규가 죽을 때도 미니영민은 진짜 낙담한 표정. '친구'가 죽었다, 라고 인식하는 반면 나무영민은 그냥 '선규'가 죽었다 로만 생각. 수히가 죽어서야 비로소 타격받는 나무영민과 수히가 죽으니까 더 무너지는 미니영민. 멘탈이 약해~22222

저번엔 병택경찬이었는데 이번엔 정원경찬.

병택경찬은 약간 담백한 느낌이라면 정원경찬은 거의 멜로수준 ㅋㅋㅋㅋㅋㅋㅋ 눈물도 더 많고 ㅋㅋㅋㅋ뉘앙스가 진해서 ㅋㅋㅋㅋ 병택경찬은 누나일=집안사정=짝사랑 이라면 정원경찬은 누나일=집안사정<짝사랑 인듯~ 뭐랄까 더 조그마해서 안쓰러웠다고 한다 ㅋㅋㅋㅋㅋㅋㅋ

어쩌다보니 정우반장만 두번인데 다흰반장은 ㅋㅋㅋ좀ㅋㅋㅋㅋ회사원 같다니깤ㅋㅋㅋㅋ 보고싶은 마음이 없어졌닼ㅋㅋㅋㅋㅋ

기복없이 잘 해주고 있는 원캐들에게 박수!

 

꾸선규는 진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선규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볼때마다 안쓰러워서 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은근 셔틀취급하는 아이들 사이에서 멍충하게 망이나 보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깨에 별을 자주 만지면서 털어버리듯 하는데 ㅠㅠㅠㅠ 어깨가 무겁지 ㅠㅠㅠ 선규야 ㅠㅠㅠㅠㅠㅠ 부모의 압박에 자유롭지 못한 선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울면서 죽기싫다고 ㅠㅠㅠ 하고는 총 있는 아빠서재로 들어갈때부터 손꼭 말아쥐고 집중햇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밝은 햇살같은 빛나는 화경이 만나서 잠시 위안을 얻은 선규ㅠㅠ 짠하다 ㅠㅠㅠㅠ

 

원래 사춘기 한번만 보고 말려고 햇는데 꾸선규의 나랑같이 춤추러 갈래? ㅠㅠㅠㅠㅠㅠ 그게 자꾸 생각나서 한번더 보고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배우들이 하드캐리하는 사춘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