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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18 오디션

Riddah 2011. 6. 30. 17:22



@아트원씨어터1관 (pm07:30)

문희준-최준철
이규형-박병태
정찬희-정찬희
이은-김선아
한경수-홍다복
오미란-홍초롱


일단 깔건 까고 넘어가자.

애드립 작렬인 이번공연 ;ㅅ; 애드립 치다가 웃겨서 버벅대고 대사씹고...
감정은 배우들 모두 좋았는데 좀 어수선 했음.
객석도 그렇고 특히 달님 ㅠㅠ 젭알 ㅠㅠ 진지하게 좀 합시다 ㅠㅠ
실드 쳐줄래야 쳐줄수가 없.... 왜 병태한테 "애드립도 없냐" 이러심미까 ㅠㅠ
증말 보다가 식겁했음 ㅠㅠ 애드립치다가 다음대사 못치고 계속 웃어서 것도 식겁..
내가 15년 애정으로 그나마 감안하고 보구 관객들이 거의 팬이어서 다 좋아했지만,
그냥 공연을 보러 온 일반 관객들은 어떨지 참 -_-;;; 내가 다 민망해서 죽는줄 알았음.
점점 나아지고 있지마는 그래도 발밑에 악보는 좀 아닌듯 ;;;;;;;;
그리고 내 옆에 앉은 녀성분은 어찌나 큰 소리로 웃던지... 개그콘서트 온줄 알았음 ;;;;;
웃는거 보고 뭐라 할수 없어서 참았는데 귀따갑더라. 어찌나 꺌깔 대던지 ;; 어휴...


이날은 왼쪽에 앉아서 찬희 죽을때 문준철의 나름 깨알같은 표정을 보았당.
앞이라 규형배우 눈물도 잘 보였구, 특히 벤치씬은 거의 내앞에서 연기하는듯 했음 ㅋㅋㅋ
병태랑 선아가 둑은둑은 연애질 하는거 훔쳐보는 기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선아가 병태 노래듣고 감동먹은 표정 코앞에서 보는데 참 풋풋~
초롱이는 언제나 포퐁눈물. 우앙 몰입쩔구여~
다보기는 왜 빨간머리 -> 검은머리로 바꿨냐는?? 군데 청순해 보이더라 ㅎㅎㅎㅎㅎ 잘 어울려~
달님은 배우들과 편해졌는지 눈빛교환에 장난질에 아주그냥 깨방정이란 깨방정은 다떨고
찜방씬에서 초롱이 발 간지럽히다가 초롱이가 버럭 ㅋㅋㅋㅋㅋㅋ

내자리에서 좀더 왼쪽으로 가면 배우들 등만 보는 장면이 좀 있을듯.
차라리 오른쪽에 치우친게 나을거 같아.

참, 플북은 4천원. 가격만큼 하는데 달님컷 늠 작음 ㅠㅠ

여튼, 자체막공을 진짜막공처럼 즐기고 온것같네 ^^;;;
달님은 좀더 진지해 질 필요가 있겠고... 뭐 일회성 출연인것 같긴 하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