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 pm06:00 한지상 - X 송용진 - 존 파우스트 차지연 - 그레첸 다혜,미로,창민,우빈 - 코러스 흠... 이건뭐지...;;; 선공개된 넘버가 취향이라 질렀는데 으엌ㅋㅋ 이건 뭐얔ㅋㅋㅋㅋ 진짜 기분나쁠정도로 고어함이 뚝뚝;;;; 뮤지컬이란 극에 최대치로 수용할만큼 아니 차고 넘칠만큼 고어함과 기괴함이 담뿍 들어있음. 기존의 스토리위주로 올라오던 극과 달리 더 데빌은 장면위주의 극인듯. 한 프레임에 그 장면만 딱 보여주고 중간에 브릿지가 없어. 그건 관객들의 몫인가. 원작을 모른다면 왜 저 인물들이 저런 넘버를 부르지? 왜 저런 행동(모습)을 보여주지? 머리위에 물음표만 둥둥 떠다닐듯. 넘버도 롹스핏이 가득하고 무대도 깍아놓은듯 반질반질한 유리로 되어있고 조명은 뮤직뱅크 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