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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14 파리넬리 오산

Riddah 2024. 11. 30. 17:15

@ 오산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PM 03:00

 

 

 

 

 

루이스초이, 김경수, 박소연, 유성재, 이한밀

 

 

 

 

 

너무 일찍 도착해서 멍 때리고 있는데 비가 쏟아져서 수영장 건물로 피신했다가 자켓 뒤집어 쓰고 이동.

지방공이라 엠디부스에 적립신청 했다.

 



아이고야 이 형제를 어쩌면 좋아 ㅠㅠ 아이고야 서로가 가장 기까이 있으면서도 외로워하는게 넘 마음아푸다 ㅠㅠ 동생을 이용하면서도 아끼고 사랑하고 집착하는 리카 어쩔거임;;;; 돈 다발 들고 다 잘될거야 자기세뇌 하는거 어쩔거임;; 222222 ;;;;;;;

계속 극 내내 조대따.. 아냐 잘될거야 하는 표정이었네. 나약한 카를로를 품고 있는건 다름아닌 형아였음을.. 어린 카를로를 보내고 펑펑 우는 작리카 어쩔거임 ㅠㅠ

계속 유혹에 빠지는 형아.. 얘두 걍 동생이랑 단 둘이 지내면서 좋은 어른을 못만나서 자제심 평정심을 못 배운게 아닐까 생각했다. 어떻게든 잘 되겠지 라는 마인드로 대충대충 살았는데ㅜ이번에야 말로 조땐듯….

너므 감당 못하는 일들만 계속 파도처럼 밀려오니까 정신 못차리고 상황에 사람에 휘둘려 지키고자 했던걸 못지키는 형.. 을 이제는 못믿게된 동생.. 의 못믿는다 발언을 들어버린 형아.. 아 ㅠㅠ 얘듀라 ㅠㅠ

자기 자신만이 아닌 형을위해서라도 떠나는 선택을 하는 카를로 너무나 어른이야 자라지 않은건 그때 그대로인 형이야

형이었어 .. 내 덫이 바로 형이라고 말하는 동생을 무릎꿇은 채로 올려다보는 형 어뜩할거임..... ;;;;

루쌤 1막 마지막 악몽에서 엔딩까지 미쳤음 연기 노래 머선 일임

등장했는데 머리칼 포슬포글 갈색푸들인게 넘 기여워써..

초반에 어린 리카 톤 잡은거 너무 좋았고 니삭스.. 잘 안보여서 넘 아쉬웠다 ㅠㅜ 오른쪽에 앉고 싶었음 ㅠㅠ

울게하소서 허밍하면서 와인마시면서 다리꼬고 악보보던 모습.. "음..왔어? 사랑하는 내동생.." 할때 약간 뭔가에 취한듯 몽롱하게 하던 말투도 좋았고.

내가 갖겠어! 라이브로 들어서 조았다!! 헨델 악보를 보물처럼 껴안으면서 암전! 그치만 그건 독이 든 성배에요...님아...

도박장에서 대체..입에 뭘 물고 계신거에요??????? 칩인가???????????????? 너무너무야 ;;;; 더쿠 살려주셈 ;;;;;;

그 눈빛.. 미소.. 하니까 작리카가 휘청휘청 걸어가서 거울에 얼굴을 비춰보고는 음악에 맞춰서 손을 거울에 비춘 얼굴에 뙇!! 으악 거울 쓰는거 너무 사랑해 ㅠㅠ

쩜 아쉬운건 떼창때 웅얼웅얼 하던 음향.. 아쉬워 ㅠㅠ 그치만 지방공에서 오케와가지구 에구 고맙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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