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 정욱진 , 문경초
랭보 세미막공 무대인사
못 볼 줄 알았는데 트친덕분에 앉음 어휴 ㅋㅋㅋ큐ㅠㅠㅋㅋㅋ
안내멘트에 일단 울고 시작 ㅠㅠ
세미막공 대레전의 법칙 알지 넘나 좋았어 증말ㅠㅠ 셋이 합이 너모 좋앗다 아 ㅜㅜㅜㅜㅜㅜ 랭보도 베를도 들라에도 방랑자 엿음을 ㅠㅠㅠㅠㅠㅠㅠㅠ
경스베를의 예쁜 그 자켓이 그의 책임감 의무 가족 돈 명예 .. 그의 현실을 나타내는 것 같았음. 랭보를 만나 환상처럼 꿈을 꿀 때에는 자켓을 벗고있거나 랭보의 것을 입거나 하더라고. 처음에 랭보의 자켓을 입고 잠시 옛날 자기모습을 상상하던 베를.. 그도 어렸을땐 랭보처럼 순수하게 시를 썼겠지 ㅠㅠ 랭보가 베를의 자켓을 입고 다니던데 베를의 보호아래 있는 쟈근 아이 같았음. 랭보는 베를을 밖으로 이끌어내고 일탈을 부추기지만 베를은 어른이니까ㅜㅜ 보호자의 역할을 했을것 같다.
베를이 랭보 진짜 귀여워해서 나도 막 잇몸만개하면서 봤다. 하.. 욱랭 진짜로 갱얼지 같이 통통 뛰어다녀 ㅠㅠㅠㅠㅠㅠㅠㅠ
극중에서 랭보는 뜨거운 사람인것 같았음. 활활타올라야 살수있는 사람. 마치 태양처럼 아프리카의 뜨거운 대지처럼.
그리고 ... 현실을 사는 베를에게는 랭보가 너무 뜨겁고 강렬햇음.
들라에에게 이입해서 겁나 울엇네 ㅠㅠ 들라에 넌 정말 예쁜아이야 ㅠㅠ
마지막에 랭보가 두고 온 시는 일기와 베를의 초록이엇어ㅠㅠ
나뭇가지 그렇게 나눠쥐고 모래사장에 시를 쓴다고요?? ㅠㅠ 그리고 경애하듯 조심스레 입맞추는 베를..
이해해. 이해해! 이해!해!!!!
당신은 날 이해못해..
할때 베를 머리 쓰다듬는거 반칙 아님??
하.. 진짜 그렇지 그렇고말고. 베를은 랭보의 시를 이해하지만 랭보를 이해한다고는 할 수 없지 ㅠㅠ 그니까 랭보도 베를도 어쩌면 들라에도 외로운 사람들이지. 타인이 나를 어케 이해하겟어. 다들 내가 나를 이해하기위해 길을 걸어가는 방랑자 인것을.
초안 꺼내는 … ㅠㅠ
베를 손 찔러버리고 베를이 더 해봐..! 하니까 펜 달그락 떨구던 랭보.. 그래 너두 놀랏겟지 아이고 애기야 ㅠㅠ 종이 던져버리고 아무것도 가져갈게 없어. 하던 베를 아 진짜 서로 비수가 되어버리뮤ㅠㅠㅠ
하.. 입가 조심조심 털어주던 베를 ㅠㅠ 미추어버리겟네 ㅠㅠ
싸우고 집으로 돌아온 랭보 얼굴 가리고 우는데 들라에 일부러 밝은 톤으로 말하는거 너무ㅜㅜㅜㅜ 힝구입니다 ㅠㅠㅠㅠㅠ
나는.. 보면서 경수배우의 여러 필모가 막 파노라마 처럼 이어지는 느낌이 들었는데 무인에서 언급을 해주더라. 캐릭이 어려웠었다고 ㅠㅠ 근데 저는 진짜 좋았어요. 그동안 했던 문인캐와 이어지는것 같지만 다른 .. 오롯이 김경수의 베를렌느 ㅜㅜ
오늘 셋다 막 감정폭발해서 나두 보면서 막 울컥울컥 하다가 결국 눈물폭발 햇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