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빈 - 노인 남원
백은혜 - 선희
신재범 - 청년 남원
신혜원 - 정분
갓극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계속 웃다가 울다가 허.. 너모 조와 이걸 왜 지금봤어 렛미플라이 갓극 최고 쩔어 ㅜㅜ 또남원이랑 으녜선희가요…..
평범한 삶을 살아도 현실이 꿈의 연장선이고 지금 내가 발 디딘 이곳이 꿈이자 현실이라고 .. 지금의 삶을 선택한 수많은 남원,정분,선희에게 주는 위로..힐링.. 으아 나 이런 극 너모 좋아 따듯하고 사랑스럽고 섬세하고 젠틀하고…
오늘 머글비율이 많았던것 같은데 웃음포인트 잘잘하게 터져주고 울음포인트에 다들 눈물 훔쳐주고 분위기가 좋았어. 증말 커플도 가족끼리도 어쨌든간 모든분들이 좀 봐줬으면 좋겠다 렛미플라이 갓극이라니깐요
힙스터 또남원 너무 재밌었음 쟤범남원의 훤칠하고 건실한 비쥬얼도 넘 좋았고 순애보적인 남원즈의 사랑도 넘 좋았고. 선희가 라디오 내미는 쟤범남원 보면서 내가 왜 과거로 가는거야.. 부터 나 줄줄 울었는데 ( ᵕ̩̩ㅅᵕ̩̩ ) 꿈꾸었던 어린시절의 정분을 보면서 인생의 짐을 느끼는 선희를 후반에 어린 정분과 남원즈가 도닥도닥 해주는 느낌 이라 나도 감동받아서 막 줄줄 울었다니까ㅜㅜ
혜원정분이 넘 해맑고 귀엽고 어려서 나도 속으로 우쭈쭈 했다 쟤범남원이랑 달을 향해 한발 내딛으면서 그들의 삶이 인생이 꽃피우는 순간. 그들만의 우주가 생겨나는 순간. 그때도 나 막 줄줄 울었다
으녜선희 너무ㅜㅜ 그렇게 연기를 쩔게 하세요???? 극 초반부터 마지막까지 의연하게 -중간엔 라디오 보고 살짝 흔들렸지만- 당신이 행복하다면 돌아오지 않아도 돼. 하고 말하는.. 그 달관한(?) 초탈한(?) 그런 미소와 액팅이 넘나 …. 배우님 인생 70까지 살아보신분 같아요…. 대천재….
어린정분이 남원에게 날개를 달아주고 싶다고 하고 또남원이 우리 정분이에게 날개옷 만들어 주고 싶다고 그래서 나또 우럭… ㅜㅜ
깊숙이 잠들어 있던 숨겨진 방(기억)이 나오면서 또다시 그들만의 우주를 만들어 낸 또남원과 으녜선희… 안니 이렇게 마지막 까지 만듦새가 좋다니 세상에 갓극이 분명.
칠순잔치랑 장터에 옷 팔러 나간 또남원 넘나 찰떡으로 잘 해서 재밌었닼ㅋㅋㅋㅋ 킹받넼ㅋㅋㅋ 를 무대위 배우 입에서 들을 줄이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콜에서 내가 눈물샘 폭발한 그 씬을 또 해줘서 넘나 행복해써 폰으로 찍어서 좀 아쉽지만! ㅜㅜ 무대도 아기자기 한게 이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