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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26 팬레터

Riddah 2020. 6. 23. 13:51

@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 pm02:00

 

김경수,김경수,이용규,김수연,박정표,양승리,이승현,안창용

 

 

 

이번시즌 마지막 팬레터.
최애페어라 자막하기에 딱 좋은 날ㅎㅎ 캘리그라피랑 미니포스터랑 엘피도 받고 ㅎㅎ
그리고 표윤 자첫. 드디어 해진제외 전캐찍었음. 뀨(초연)랑 윱(동숭-재연인가?)은 각각 지난 시즌에 한번씩 봤으니까 따지면 해진즈는 다 본거나 마찬가지야 ㅎㅎㅎ

 

 

 



표윤진짜 잔망 쩐닼ㅋㅋㅋㅋㅋ 해진쌤 현실웃음 나오게 하는 재주가 있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결혼하면 안되냐? 아 진짜 넘 귀여워 ㅋㅋㅋㅋㅋ 아니 다시 맬렁 마시멜로 선생님 되었자나! 그러다가 섬펜때 눈 하얗게 번들거리는거 씨지인줄 알았어. 선생님 크어 집착력 오진다 크어 (화산폭발)

병원다녀와서 어깨에 걸친 자켓 벗어버리던데 헉 그 장면 자켓없이 레어한 씬이 되었다!!

윤이랑 둘다 쿨럭거리다가 쌤들이랑 쀼세훈 눈 마주쳐서 ㅋㅋㅋ 표윤이 쟤는 같이 있는데 왜 안걸리냐곸ㅋㅋㅋ 편지도 급사한테 부탁하자면서 소파에 휙 던지고 너도 조심해라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쌤 끌고 나가는데 해진쌤이 넘어지겠소!! 막 이럼 ㅋㅋㅋㅋㅋㅋ 혈서 본다니까 손으로 가리는 해진쌤보고 소심하긴 ㅋㅋㅋㅋ 어떠냐고 묻고 해진쌤이 괜찮다고 ? 뭐라했지 암튼 이랬는데 실.패.작. 이래서 현웃 ㅋㅋㅋㅋ

구치소에서 표윤이랑 쀼세훈이랑 드라마 왜이래???? 어???? 미추어버려 ㅠㅠ 아니 두분 왜그래요 ㅠㅠㅠㅜㅜ 으어 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나 우러 ㅜㅜㅜ

세훈이 글씨 보자고 멱살잡이 했는데 의자랑 같이 뒤로 쿠당 넘어가서 깜짝 놀랬어 ; 윤이가 멱살 끌어서 의자일으켜서 다시 앉히느라 세훈이 목졸려서 또 깜놀함 ; 그래도 감정선 안ㄲㅐ지게 잘 이끌어 나가더라고 ; ;두분 고생했어요 ;;;;

글구 놀랜게 아니 표윤쌤 히카루 똑바로 보자나????? 해진쌤이 낮밤다 어두운데 여기만 빛난다고 막 하니까 표윤이 문 열린 곳에서 묘한 표정으로 서있는 쑤카루 한참이나 봤음 ;

김수연!!! 참나 김쓰연 너무 한거 아님? 나 쑤카루 어린보호자 포지션인거 넘 조아 칭구에서 보호자로 영역을 넓히는데 그게 완성형이 아니란게 재밌음. 나를 앞세우고 내 보호를 받으면서 살으라고 멱살잡고 끌고가는데 넘 재밌음.

신탄에서 사람들의 반응에 어리둥절하는 쑤카루가 좋다 기여워 쀼세훈이는 대놓고 즐거워함 ㅋㅋㅋ 반응 물어보구 아 진자여? 막 이러고 ㅋㅋㅋ 기엽오 ㅋㅋㅋㅋㅋ

나는 어둠속 목소리 구해주던 손. 요 가사가 세훈에게도 해진에게도 해당돼서 좋다. 히카루는 구원자이기도 하고 타락을 거들어준 조력자이기도 하니까. 쑤카루는 저 가사를 저음을 울려서 소리내는데 쑤카루랑 너무 잘 어울리는 가사와 음역대야.

안니 근데 쑤카루 오늘 선생님 소파로 이끌때도 그렇고 작업실에서 세훈이 통해서 원고 줄때도 그렇고 표정이 왜케 슬픈 얼굴이었어??????!!!!!!!!

그리고....쀼세훈 너무 디테일천재.. 쀼쑤 팔 동기화 되는거 너무 재미따ㅠㅜ

소파에 원고뭉치 가져와서 글 쓰면서 괴로워 하다가 바닥에 떨구고 정신 잃었는데 ㅠㅠㅠㅠ 그와중에 펜 든 오른손으로 허공에 글 쓰시자나여 ㅠㅠㅠㅠㅠ 선생니 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작쀼쑤 셋다 막 울어서 나도 눈물 줄줄 흘렸어 ㅠㅠ 세상에 너무조아.. ㅠㅠ

쀼세훈 머리에 턱 올리고 꼬맹아 시전하는 표윤 진짜 웃겼덬ㅋㅋㅋ 아니 그와중에 ㅋㅋㅋㅋㅋㅋㅋㅋ 뮤즈에서 해진술병에 짠 해가지고 해진쌤 피식 웃기도 ㅋㅋㅋ 그러다 마지막 구치소 씬에서 넘 ㅠㅠㅠㅠㅠ 그리고 해진쌤한테 내가 다 이해한다고 막 그러고 말없이 펜 쥐어주고 나가는것도 좋았어ㅜㅜㅜ

쀼세훈 선생님 돌아가시고 난 후에- 부터 줄줄 울면서 한줄도 글 못썼고 이제 못쓸거고 안쓸거고 하는거 막 울면서 막 ㅠㅠㅠㅠㅠㅠㅠ 아이고 세훈아! 그러고 표윤이 나 너 아직도 싫다 근데 마무리는 내가 해줄게 급사실 가봐 할때까지 윤쌤 보면서 또 눈물 줄줄줄 ㅜㅜㅜㅜ

윤쌤한테 인사하면서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하고 막 오열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해진편지때도 오열하고 마지막까지 히카루가 다시 와 안아줄때까지 겁나 우러가지고 아이고 세훈아!

아 얼마전부터 해진이 세훈이 처음만날때 허리숙여 인사 하려다가 눈이케 찌풀하고 소년인거 어렴풋 확인한다음 오 세훈이! 잘 부탁한다! 하는거 최고조음 ㅠㅠㅜ 선생님 벌써 안경 안쓰면 저렇게 눈이 어두워서 어뜨케요 ㅜㅜ 그러고 세훈이가 준 편지 얼굴 가까이 대고 읽다가 눈이어두워 못읽겠다고 하는 장면도 너무 ㅜㅜㅜ 으엉ㅜㅜ 안경맨 해진쌤이 넘나 조은것.

맞다 지금 생각났는데 쀼세훈 해진첨만났을때 우당쿵탕 급사실 들어가서 거울보고 머리만지고 나온다 ㅋㅋㅋㅋ 짱 기엽음 ㅋㅋㅋㅋㅋㅋ

고백때 해진쌤이 종이 짱 잘 날렸는데 그 타이밍에 쀼세훈이 무릎을 탁 꿇어서 그 장면 엄청 예뻤음. 오열하는 해진쌤 뒷모습만 보면서 같이 오열하는 쀼세훈.

쑤카루 마지막에 2층으로 퇴장하고 그림자만 남았을때 펜 가슴쪽으로 꾹 쥐고 몸 떨던데 ㅜㅜ 히잉 쓔카루는 잘못이 업어요 ㅠㅠ

쀼쑤 둘다 막 넘버 어렌지 하구 그러면 나는 너모 짜릿한그야

문뒤에서 그림자로 존경의 인사 허리숙여 하는데 그 모습이 나는 우는것 같아서 ㅠㅠㅠㅠㅠ 무릎에 양손 대고 한참이나 있어서 ㅠㅠㅠㅠㅠㅠ아이고 선생니ㅁ!!!!

그리고 드디어 문 닫히기 전에 웃으면서 정세훈. 해주는 얼굴 봤다 나도 봤다구 ㅠㅠㅠㅠㅜㅜㅜㅜㅜ 세상에 거기서 그렇게 세훈이를 불러주나요 ㅠㅠㅠㅠ 깅경스 대천재인게 분명 ㅠㅠㅠㅠ 그동안 말로만 듣다가 내 눈으로 딱 보니까 나는 머리를 깰 수밖에 ㅠㅠㅠㅠㅠ 으아 선생님 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