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 pm08:00
조형균,임병근,신재범,차엘리야
쌀빙 목소리합 조으다. 빙얼굴 대유잼. 짙은 화장+아이라인+수트 연기존잘 노래존잘 얼굴존잘은 늘 옳음. 사과 들고 객석 쓱 스캔하고 퇴장하는 빙엓얼굴.. 계단 맨 꼭대기 한손은 창살 잡고 한손은 존에게 뻗는데 빙기럭지.. 우와..
빙엑 되게 슈페리어 해! 우아하고! 모태 악마 같음. 로얄패밀리 같고. 얼굴에 손으로 가면쓰듯이 하는 행동이 있는데 존이나 그레첸 앞에서 그들이 원하는 모습을 보여줄때 휙휙 바꾸는것 같다. 그레첸 앞에서 가련한 표정 지을때 진짜!!!! 빅타임에서 자켓벗었다가 다시 입고 옷매무새 정리하는 빙 보다가 빙백 지뢰 밟았어.
차블엑은 존이 생각하는 승리의 신처럼 보이게 정신조종이나 뭐 그런걸 했다면 빙블엑은 그냥 존 앞에 이케 서있기만 해도 존이 Aㅏ.. 하고 따라갈것 같았어. 그만큼 압도적. 비쥬얼도 성량도 최고. 중간에 빡친 화엑이 스탠드 마이크에서 마이크 휙 낚아채고 내가 이걸..? 하는 얼굴을 하는데 공연 내내 헤드마이크만 쓰던 화엑이 유일하게 핸드마이크를 쓰는데 그게 블엑이 화엑의 권능을 뺏어버린 느낌이 들었어. 그거 보면서 빙블엑 즐거워하는 표정 좋았고. 블엑이 앞서가는 상황이어도 빙은 표현을 잘 안하는데 차블엑이 씬나 하던거 생각나서 그 대비가 참 조았음. 쌀빙은 진짜 신과 신의 대결이었어. 차엑이랑 붙었을땐 모든걸 포용하는 유일신의 느낌이 더 컸다면, 빙엑이랑 붙었을땐 빛중빛+절대선=신 같았어. 완벽한 선과악 느낌.
존이 쌀화엑에게 총 겨눴는데 쌀이 고개 끄덕끄덕 하면서 손 내밀어 줬다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선 존이 총쏘고 쓰러진다음 화엑이랑 블엑이랑 마주보고 ~저주한다 대사 할때 계속 미소짓고 있어서 빙엑 존무.. 입모양으로 조롱하듯이 아멘 했어 ㄷ ㄷ
쌀엑 빛 에 손 뻗었는데 빛이 점점 도망가 ㅠㅠㅠㅠㅠ 우앙 ㅠㅠㅠㅠ 몬데 ㅠㅠㅠㅠㅠㅠㅠ 조명 으로 디테일 넣는 쌀화엑 최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피와쌀 대홀리 ㅠㅠㅠㅠ 쌀멘 ㅠㅠㅠㅠㅠㅠ 피와쌀 부를때 두눈 촉촉해 가지구 으앙 ㅠㅠ 다 부르고 인자하게 객석 돌아보구 나가는데 넘 조아써 ㅠㅠㅠ 으앙 쌀멘ㅜㅜㅜ 빛중빛 쌀화엑 진짜 믿고요. 아 피와쌀만 한번 더 듣고 싶어.
안개! 속에! 쌓인!
하↗️늘↗️의↗️불↗️꽃↗️ 하이 찍는거 넘나 사랑하고.
사하여 주소서 > 사하리라
정결케하여주소서 > 정결케하라
이런식으로 그레첸이 기도하면 웃으면서 고개 끄덕하면서 받아서 대사 쳐주는거 극호 ㅠㅠ
쌀엑 머리도 이뿌게 하고 나오고 ♡
컷콜때 사과 달라고 쌀이랑 빙이랑 ㅋㅋㅋㅋㅋㅋ 둘다 귀요워 ㅋㅋㅋㅋㅋㅋㅋ 본인이 줘노쿠 달라고 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범존이랑 엘레첸 넘버 쏘쏘인데 대사치는 게 흠... 가사도 한번씩 잊고.. 흐음 .. 대사치는 걸 좀더 연구했으면 좋겠음. 이게 워낙 대사도 가사도 중이병 쩔어서 누가해도 그닥이긴 하지마는.. 하여튼 좀 불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