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아트센터 , pm07:00
설가은 - 마틸다
김우형 - 미스 트런치불
박혜미 - 미스 허니
강웅곤 - 미세스 웜우드
현순철 - 미스터 웜우드
김기정 - 미세스 펠프스
문서윤 - 브루스
김단비 - 앨리스
김요나 - 라벤더
오미선 - 아만다
에릭테일러 - 토미
강희준 - 나이젤
이우진 - 에릭
박소현 - 호르텐시아
서민석,강인영,최은주,강동주,유철호,연보라,이승일,김시영,주민우,박찬양,김아름,김아람,김예지,안준혁,김나연,오유림
오랜만에 엘아센이라 이상하네! 오블 통 -1 인데 잘 보이네. 엘아센 오랜만이라 무단차열 까먹구 예매했는데 역시 엘지는 과학이여.
음.... (-_-)... 기대한것보다는 별론데.. 서윤이랑 에릭만 보였네. 나 에릭빌리 왜 안봤냐! 무대가 생각보다 단조로운데 동선을 쉽게 하려고 그런것 같기도 하고... 아 일단 극 배경이 너무 올드해. 마틸다 부모 너무너무 올드해. 원작이 있어서 그렇긴한데 아 진짜 너무 올드하고. 원작 어렸을때 읽은거 극 보면서 새록새록 생각나서 그건 좋았음. 아이들은 잘하긴 하더라! 가은마틸다 목소리 쨍해서 좋았음.
우형배우인지 모르고 갔다가 ㅋㅋㅋㅋ 아 진짜 분장 생각보다 넘 잘어울렸엌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거대한데 잘 어울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막 시작전에 아동학대에 대해 공지하는거 좋았다. 넘 좀 .. 그런 장면이 마나써
2막 작하자마자 그네씬 나와따! 그거 보려고 왔는데! 역시 임팩트 컸고 엔딩 직전에 핸드마이크로 시작하는 넘버 신나고 좋았음! 그게 리볼팅인가? 초코케잌 먹는 친구 브루스 서윤이 노래 잘하네 ㅋㅋㅋㅋㅋㅋㅋㅋ 다 보고 난 다음에는 브루스가 젤 기억에 강렬하네.
마틸다=허니 관계성이 좋았다. 소녀가 소녀를 구원하는 이야기 였음. 초능력을 발휘하게된 계기가 소멸하는 이유도 되는.. 역시 원작이 탄탄해서 서사는 오졌다. 그치만 잔잔한 스토리에 갈등을 해소하는 장면도 msg가 없는 느낌이라 빌리를 생각하면 안될듯... (빌리생각하고 온 1인...)
생각보다 내쪽 객석이 조용해서 나름 잘 본것같구. 통로로 배우들이 뛰어다녀서 현장감은 좋았음.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개그를 적절히 섞어놔서 약간 아동극 느낌이 있음. 음... 결론은 소설을 읽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