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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923 배니싱

Riddah 2018. 11. 17. 23:32

 

@ 아트원씨어터 1관 , pm06:00

 

주민진 - 케이

정민 - 의신

기세중 - 명렬

 

 

배니싱 이번시즌 처음으로 보는데 트아페어야! 그리고 오랜만의 기명렬! 초연때도 화녹기로 딱 한번 보고 말았는데 이번엔 재관혜택이 좋아서 좀 더 볼 거 같아 ㅇㅅㅇ..

 

 

 

밍의신 피지컬 대유잼. .. 그리고 서스펜더 감사합니다 ....

아닛 그리고 화케랑 밍으신이랑 키가 같아서 놀랐다! ????? !!!!! 어깨는 정밍이 더 넓지만.. 호옹이 !! 여튼 둘다 기럭지 대유잼.

기명렬 흑막 쩌는데??? 응급환자 명령이가 데려왔구나??????!!!!!!!!! 응급환자 있다고 의신이 나가게 하고 연구일지 보고 웃고 나감 ㄷ ㄷ ㄷ

그리고 기명렬 장갑엔딩 디텔 첨 이라고요???????? 오졌다진짜 화케 장갑 끼고 등장해서 한쪽만 벗어서 햇빛에 손 뻗는거 뭔데 ㅠㅠㅡㅜㅜㅜ 컷콜때 장갑 다시 화케한테 돌려주는데 그것조차도 조았어!

세 캐릭터는 서로 애증과 집착이 완전하네. 특히 화켸 의신이 옆에 두려고 물은거 같은데. 어디가지 말고 내 옆에 있어! 약간 이런느낌. 케이로서는 자신에게 이렇게 까지 다가온(이해하려해주는) ‘사람’ 이 생긴게 넘 좋고.. 떠나보내고 싶지 않았을것. ㅠㅡㅜ

밍의신 왜케 유약함?? 쓰러지고 바닥 기고 구르는거 핵조아. 부들부들 떨다가 눈 휙 돌아서 계단 올라가는거 좋았고. 막 케이한테 부축당하는 모먼트 좋았네. 마이웨이 쩌는 인싸 으신같았는데 케이를 만나고 부터는 그도 케이에게 집착아닌 집착을 하게 되는게 재밌다.

기명렬은 모랄가 뛰어난 형제들 사이에서 무시당하는 호부견자 타입?? 약간 그런느낌이 있었음. 아니면 서자나 모 그런거.. 암튼 더 특별해지고 인정받고싶고 1등 하고 싶은 그런 욕망이 2% 모자란 자신의 처지로부터 생겨난거 아닐까. 난 우월해. 난 특별해. 난 최고가 될거야. 이런 생각이 기명렬과 늘 함께였을것같음.

화케이가 자신의 기원에 대해 말할때 으신이 자꾸 케이를 거부해서 ㅠㅡㅜ 으앙 으신아 케이말좀 들어주라 ㅠㅠㅠㅠㅠ

정민으신 초반에 깔끔한 가르마 머리였다가 나를마셔 이후로 ... ?? 맞나?? 암튼 부스스한 덮 이었는데 미모 오졌다. 그리고 하오체 쓰는거 넘 잘 어울려 ㅠㅠㅠㅠㅠㅠ 경성맨 정민 넘 조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으신이 만나고 혼자 남은 케이가 나의 밤은 끝없이 이어져 왔어.. 하면서 하늘 보는데 화케이 눈이 너무 반짝이는거야. 으아니 세상에 켸이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마지막에 햇빛 받으면서 케이 손 붙들고 빛 가리키면서 봐봐,봐봐 하고 케이 흔들흔들 깨우는거 ㅠㅠㅠㅠㅠㅠ 밍의신 넘 스윗해 ㅠㅠㅠㅠㅠ 그 디텔 넘 조았다. 불호 포인트까지 다 씹어먹는 장면이었음.

 

의신이 컨프롱 하다가 피 마시러 계단 올라가기 직전 모션이 사내 죽비 포즈랑 똑같아서 사찬지뢰 밟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왜케... 마이크 건드리냐 ??? 버석버석 부스럭 소리 다 들려 ;; 정민 밴님 어케 잘좀 해봐여;; 이럴거면 뭐하러 마이크를 거기다 단거야 ;;;

중간에 약간 영혼없어 보이는 게 아쉬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