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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17 라흐마니노프 낮,밤

Riddah 2018. 8. 5. 22:13


@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 , pm02:00 / pm06:00




낮/


박유덕,김경수




미쳤나봐 아 작덕 헐 미쳤어 헐

대 레전!

달에게 헌정하는 피협2번이 라흐가 달에게 주는 편지 혹은 하고싶은 말 이었던거야 ㅠㅠㅠㅠㅠㅠㅠ 뿌듯한 덕랗얼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라흐의 곡을 듣고 달쌤은 알았겠지 라흐의 마음 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덕랗 연기 노래 얼굴 대유잼 진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랑하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머리 쉼표머리 비슷하게 하고 오셔서 더 인텔리해 보였어! 어린 랗 할때랑 현재 랗 할때 목소리 변화 주는거 최고아니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오늘 덕랗 소리 짱짱했는데 10일보다 음향이 좋아진게 한몫! 했고 덕플리트에서 마지막에 마이크 꺼진건지 길게 끄는 소리 안나와서 좀 아쉬웠지만.. 감정 진짜 체고였구 덕작 사랑함 ㅠㅠㅠㅠㅠ

옐레나에 대한 기억 찾고서 어깨 도닥여주는 달샘에게 고맙다고 입모양으로 두번 했는데 한번은 옐레나에게 한번은 달샘에게 한것같아서 눈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달샘어깨 토닥여줬는데 작달이 울음 팍 터진거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작달은 환자.. 아니 내담자에게 고맙다는 말을 처음 듣지 읺았을까? 그래서 더 감정이 올라왔을지도 모르겠다. 안녕라흐에서 울음기 가득한 목소리 찡 했어 정말. 발밑만 보며 다니던 유학시절의 달이 라흐의 ‘음악’으로 마음이 열린것 처럼 둘 사이의 벽도 차이콥스키 의 ‘음악’으로 열린거! 좋다!

비올라 키니까 ㅋㅋㅋ 내내 치! 치! 이래 콧방귀끼구 웃었나? 그건 모르겠지만 ㅋㅋㅋㅋㅋㅋ 끝까지 연주하는 두사람 긔엽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바로 라흐가 조금 마음이 풀어지는거 ㅋㅋㅋㅋㅌㅌㅌ

오늘은 작달이 패기 넘치지만 걱정도 많은 사회초년생, 아직 케이스를 많이 다루지 않은 젊은 의학자같아서 신기했다. 라흐랑 동년배 친구같아 보였으니까. 덕랗 첫 대면하고 실로티방에 들어가서 한숨 푹 내쉬는거나 안절부절하는 것도 그 연장으로 좋았고. 좀 더 나긋나긋한 느낌. 10일에는 작달이 덕랗한테 대체 왜!왜! 하고 엄청 신경질적으로 푸쉬 해가지구 좀 랗맘 댈뻔했는데 ㅠㅠㅠ오늘은 조심스럽지만 단호하게 스윗하지만 격정적으로 왜 음악을 만들려고 하는지 물어봐줘서 너무 좋았고.

널키운건 나야! 할때 상처받은 표정인 쯔쌤 ㅠㅠㅠㅠㅠ 무릎꿇은 덕랗 에게 몸 낮춰서 눈 마주쳐주고 하는거 세상 스윗한 쯔쌤 이었지 ㅠㅠㅠㅠ 달샘이 떠나려구 가방들고 가다 랗 방앞에서 오열하는 덕랗이랑 마주보는 모션 취했을때 아 진짜 덕작 이분들은 천재다!

열등감에서 작달 덕랗 합 오져서 소름돋아짜나! 부드럽고 강한 딕션으로 귀에 때려박는 열등감이라니 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주저 앉아서 허망한 표정으로 비가 부르는 덕라흐는 진짜 처연해서 ㅠㅠㅠ 미안해 미안해 여러번 말하는것도 진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흐규ㅠㅠㅠㅠㅠㅠ

너모 좋아서 깨춤추며 기립박수 !!! 넘 조아 ㅠㅠ!!!!!

전날에 곻 지방공 하고 온 사람들 맞냐며..!! 두분이 힐링하고 오셨나 ㅎㅎㅎ 곻 하는 걍스랑 유덖 행복해 보여서 넘조아. 그 기운이 라흐에서도 이어진걸까. 낮밤에서 작달이 라흐를 도담도담 해주는거 같아서 덩달아 나도 위로받고 플러스기운 충전한거같아. 소리없는 ㅋㅋㅋ 미소짓고 관극했으니깤ㅋㅋㅋㅋ 





밤/


안재영,김경수




와 달샘 감정 무슨일이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안녕라흐 부르다 울컥해서 다음가사 부르기전에 텀이 좀 있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힝구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낮밤으로 다 좋았네! 밤에 객석 분위기 좋아서 몰입 잘 한거 같아! 낮에는 진짜진짜 조았구ㅜㅜㅜㅜㅜㅜ 작덕 ㅠㅠㅠㅠ 작맆두 초연부터 본페어라 그런지 어마무시해따! 딱 두사람의 성장+힐링 이었자나 ㅠㅠㅠ

맆라흐 자첫인데!! 엄청 뾰족하고 예민하고 벽이 진짜 높았다! 내면이 깨진 유리조각 같아서 자신도 남들도 아프게 하는 것 같았음. 그러니까 불안정 하고. 그 기운덕분인가 작달도 밤공에는 엄청 불안정했다. 완성형이 아닌거지. 낮에는 이미 음악가인 덕라흐랑 하니 작달도 단단했는데! 그래서 달쌤이 맆라흐를 좀더 조심스럽게 다루는(?) 것 같았고. ((덕라흐)) 겉으론 냉정한 어른인척하는 아이같은 맆라흐 였다. 본인만의 추가된 대사로 씬과 넘버를 유기적으로 이어준거 좋았음. 처음보는 사람들은 맆라흐 작달을 보면 편하게 볼 수 있을듯.

스스로 덕랗은 음악가. 맆랗은 작곡가. 이래서 둘의 마음이 참 다르구나 느꼈구! 정적을 이용해서 순간 몰입도 올리는 맆! 처음에 덕랗은 연주직전 대기실-연주-라흐집 인것같있는데 맆랗은 라흐방-리허설-연주-라흐집 인듯. 뭔가 타임라인이 더 있다.

낮에는 작달이 원래 인싸라고 느꼈는데 밤엔 확실히 남앞에 설때만 자신만의 ‘가면’을 썼겠구나! 생각이 들었고 이건 세종m때 느꼈던 거랑 비슷함! 그리구 떠나려구 짐싸다가 실로티한테 받은 편지 품에서 빌견하고 멈칫 하는 디텔 조아써ㅜㅜㅜㅜ

맆라흐는 본인의 선택-음악학원 가는것-때문에 옐레나를 버리고 또 본인의 이기심때문에 스승을 버린것에 대한 마음이 깊었던것 같다. 전부 ‘내’가 한 ‘선택’때문이었음.

덕라흐는 ... 죄책감인데, 옐레나가 아픈데도 멀리 떠났고 스승이 어떤 의미인줄 알고 있으면서도 모진말 하고 필요업다고 떠난일 그리고 고맙다 감사하단 말을 못해준일에대한 죄책감... 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맆은 선택을 자각하는것이 덕은 미안하다 한마디 말 하는것이 열쇠아니었을까.

맆라흐가 옐레나 기억하고 울면서 응 누나 ㅠㅠㅠㅠ 으응 누나 ㅠㅠㅠㅠㅠㅠ 하는거 ㅠㅠㅠㅠㅠㅠ 나 우럭따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맆랗 ㅠㅠㅠㅠㅠㅠㅠㅠ라흐흑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니 라흐가 뭔 반응 보일때마다 오오!! 하고 ㅇ0ㅇ 이케 되면서 눈 반짝이던 작달쌤 ㅋㅋㅋㅋㅋㅋ 진짜 귀여웠닼ㅋㅋㅋㅋㅋㅋㅋㅋ 어제 고흐 하고 와서 신나셨던걸깤ㅋㅋㅋㅋㅋ

달쌤이 낮밤공 다 내마음울리네 에 감정 그득그득 담아서 노래해가지구ㅠㅠㅠㅠㅠㅠ 그멜로디! 귀에서 마음으로 !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으아 울뻔해짜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