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atching now/(2009~2019)

170326 나쁜자석

Riddah 2017. 5. 6. 00:30



@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 , pm06:00



안재영 - 폴

박강현 - 프레이저

최용식 - 앨런

송광일 - 고든






드디어 나쁜자석 자첫! 초연이랑 재연할때 별로 관심이 없었어서 재영폴 덕분에 이번에서야 보게 되었음.

리피는 나한테 믿보배니깐 이 극도 그냥 재영폴만 생각하고 보러갔는데 역시 처음부터 끝까지 내 멱살잡고 극에 몰입하게 해준건 재영폴 이었음. 아 프레이져도 같이.


9세때 짱 귀엽고 ㅋㅋㅋㅋ 19세때 상탈 검나 감사함미닼ㅋㅋㅋㅋㅋ 아우 조각같은 그뉵이 기냥~~ 29세때 프레이저랑 폐교에서 만나서 막 서로 잡아먹을것처럼 싸울때 공기와 감정이 늠 좋았고.


중간에 극중극이 두번정도 나오는데 처음의 하늘정원인가? 그거는 프레이저랑 고든을 상징하고 나중에 나오는 나쁜자석은 세친구와 고든의 이야기 같았음. 찰떡같은 은유가 문학적이라서 좋았음.


고든이 넘넘넘너무 아쉬웠는데, 완삼이는 모랄까 그냥 유령같았음. 어디에도 어울리지 않고 섞일 수 없는 존재. 그리고 나와도 섞이지 않았지.... 몰입이 참으로 힘들었다고한다.


수트에 안경끼고 나 성공한 남자야, 아우라를 뿜는 재영폴 진짜 사랑합니다.. 컷콜에서 '작은씨앗' 도 감사합니다.. 


문고든이나 훈고든도 보고싶고 은프도 보고싶은데 아마 자둘은 없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