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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830 사의찬미 낮,밤

Riddah 2015. 10. 2. 22:15

 

 

@ 대학로 DCF 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 , 낮 pm03:00 / 밤 pm06:00

 

 

 

이충주,안유진,김종구

 

 

낮밤 모두 충안윱.

그리고 와 ㅠㅠ 오늘 덮 사내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등장하자마자 내적환호 ㅠㅠㅠㅠㅠㅠㅠ게다가 깔끔한 머리야 ㅠㅠㅠㅠㅠ넘버부르기전까지 외모감상만 함 ㅠㅠㅠㅠㅠㅠ

 

사내 등장하고 피 묻은 손 보면서 낮공땐 되게 쓰게 웃었던것 같은데 밤공땐 안보여서 잘 모르겠다. 결말 읽을때도 낮에는 그래도 부드럽게 읽고 불태울때는 표정에 처연함이 담겨있었는데 밤에는 딱딱하게 기계처럼 읽었음. 밤공때 더 사패같은 면이 있었는데 프롤로그에서 부터 연결되는것 같음. 근데 목이 않좋은가 약하게 소리내서 조금 불안했음.

 

자둘한 충우진. 간만에 본 충우진은 등장하면서 두려움에 여기저기 흠칫거리면서 주변 살피더라. 쫒기는 느낌 제대로 살려준듯. 뭔갈 하고싶은데 할수없는 상황이라 히스테릭해진 문우진과는 달리 충우진은 사내에게 더 휘둘리는것 같았음. 공포에시달리는 좀더 유약하고 심덕이보다 어린느낌. 그런데 심덕이한테 말할때는 꽤 강단있는 남자였음. 그래서 심덕이가 사랑한듯 ㅋㅋ 특히 엔딩에서 사랑!! 하고 크게 말하는게 좋았음 ㅎㅎ

 

안심덕은 낮공때가 더 감정이 좋았던것 같다. 울기도 많이울고 절망도 더 많이하고. 바람쐬러간다고 할때 너처럼 말없이 사라지지않아 할때 ㅠㅠ 넘 처연해서 ㅠㅠㅠㅠ 짠했다 ㅠㅠㅠㅠㅠㅠㅠ 심덕이는 진짜 예전 그때가 정말정말 그리웠을 듯 ㅠㅠㅠㅠㅠㅠㅠㅠ

 

사내와 우진 첫 만남에서 ㅠㅠ 밝은 조명에서 덮사내를 보니까 더 감동 8ㅁ8 .... 하아.....

 

충우진은 사내가 무슨말을 하던 먹금하면서 대충 상대해주다가 '창의적인사고 창조적인 삶' 이라는 말 듣자마자 멍해지는게 마치 주문을 외운것처럼 사내에게 한방에 ㅋㅋ 빨려 들어간듯. 귀 얇어 ㅋㅋㅋㅋㅋㅋ 낮에는 충우진이 담배피다가 콜록콜록 하면서 내가 고민하던게~  했고 밤에는 담배안피고 있었음. 밤엔 사내가 좀 일찍 들어와 버려서 시간이 없었던거 같음 ㅋㅋㅋㅋㅋㅋ윱사내는 달콤한 말 늘어놓을때 진짜 우진이 홀리려고 작정한것 같음 ㅋㅋㅋㅋ 생글생글 웃으면서 듣고싶은말 다 해주고 달콤하지? 나랑같이하는거지? 이럼서 ㅋㅋㅋㅋㅋㅋㅋ

 

도쿄쏭 하는데 밤공때 ㅋㅋㅋㅋㅋㅋ 이미 ㅋㅋㅋㅋ 우진이 술잔에 술 가득 ㅋㅋㅋㅋㅋㅋㅋㅋ 따라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다리고 있다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는데 ㅋㅋㅋㅋㅋ웃겨 ㅋㅋㅋㅋㅋㅋ 우진이 넘 많다고 그러눈데 다 먹으라고 술잔 입에서 못떼게 손으로 막았음 ㅋㅋㅋㅋㅋ다마실때까지 손안떼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원샷한 충우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밤공에서 심덕이랑 춤출때 사내가 스텝 너무 크게 밟아서 심덕이 총총 따라가면서 꺄르르 웃음 ㅋㅋㅋㅋ 귀여웤ㅋㅋㅋㅋㅋㅋ스타? 싫으면 달! 문~ 했는데 ㅋㅋㅋㅋㅋㅋ 낮공때 심덕이 웃으니까 윱사내가 웃어줘서 고마워~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 심덕한테 인사할때 손 바지에 쓱쓱 닦고 손내밈. 충우진이 안녕하시오. 하니까 윱사내가 사극톤으로 잠깐만ㅋㅋㅋㅋㅋㅋ 넌 웃는게 이뻐 하면 어색하게 웃는 충우진 ㅋㅋㅋㅋㅋ 일행이었어? 할때 심덕이 표정이 설레는 표정인걸 지금에서야 봄 ㅠㅠ 사내가 짜증날땐 삐루지 하고 퇴장하면 심덕이가 어휴 어휴 하면서 지겨워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자뺏어서 부채질하고 ㅋㅋㅋㅋㅋ 심더기랑 우지니랑 둘이 꽁냥질하는거 귀여움 ㅋㅋㅋㅋㅋ 계속 그렇게 말할거야? 할때 심덕이 팔랑팔랑 여성미 폭발 하고 요장면에서 매력 터짐 ㅠㅠ 둘이 키스하면 윱사내가 낮공땐 나 왜 삐루 가지러 갔냐고 하고 밤엔 짜증난다고 함 ㅋㅋㅋㅋㅋ밤공에서 공연일정이 어떻게 돼? 했는데 사내가 우진이랑 같이 7월8일! 함. 의도된 디테일인지 실수인지 모르겠지만 은근히 윱우진 소환되써 ㅠㅠ 그러다 심덕이 도시테 7월8일? 하면서 병아리처럼 뿌뿌 하는데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밤공때 그오있 끝나구 심덕이 등장하는데 엄청 크게 넘어짐 ;; ㅠㅠ ;; 현실놀란 윱사내가 뒤돌아보더니 일어나서 다가감 ㅠㅠ 진짜 깜놀 ㅠㅠ 입구에서 윱사내가 술많이마셨어? 하고 애드립으로 넘김. 심덕이 조금. 대답하고. 너도 술 많이 마신것 같은데? 함. 나는 초반에 심덕이 다리 확인하면서 안절부절 ㅠㅠ 했다고한다 ㅠㅠ 낮공때 사내가 너희둘 뭔가 남달라, 특히너. 해서 깜놀. 심덕한테 마음이 생겼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러곤 심덕이가 노래하는 내내 뚫어지게 바라봄. 낮공때는 심덕이에 대해 생각하는듯 고개숙이고 있다가 심덕이 맴돌면서 관찰했는데 밤공땐 그야말로 뚫어지게 한시도 눈떼지않고 시선고정. 뭔가 집착?? 이 생긴것 같음. 그전엔 그런거 1도 없었는데; 특공 최윱덕분인가;;;;;;;;;; (최윱특공 안본나 ㅠㅠ 매우쳐라 ㅠㅠ) 공연 끝날때 얼마안남았는데 노선변경하기 있기없기???;;;;;;;;;;;;; 노선이 바뀌어서 덮사내 하고나왔나 싶을정도였음 ㅠㅠ

그래서 그런지 우진이 사생활 털어놓을때 재미라기보다 심덕과 우진의 사이를 비틀어버리려고 작정한것 같았음. 엄청 노리고 한것같은 느낌. 심덕이 사랑하냐고 우진이 물었을때 표정 굳어서 넌되고 난안돼? 헐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낮에 그말 처음들은 충우진이 뭐? 하고 작게 말하고 움찔했는데 당황한듯. 그러곤 씩 웃고 아무일 아니라는듯 대본에 집중해 ㅠㅠ 낮에도 웃고 나갔나? 휘발되서 기억이 안나 ㅠㅠ 낮밤 둘다 한거보니 고정인가 ㅠㅠㅠㅠㅠㅠㅠㅠㅠ 헐 ㅠㅠㅠㅠㅠ 우진한테도 질투심을 더 키우고 혼란을 심어주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노렸네 노렸어 ㅠㅠㅠㅠㅠㅠㅠㅠ

 

우관여. 밤공때 어. 내가. 정해준대로만.써. 와 낮보다 더 또박또박 한톤으로 말하는데 약간 싸패미!! 이때부터 뭔가 차가운 공기가 깔리면서 ㅠㅠㅠ 냉정하게 말하고 은근한 분노표출! 그러다 초반부터 책상 쾅! 메치기시전! 덕분에 책상위에 있는거 다떨어지고 난리남 ㄷㄷ 충우진 벽에 몰아부치고 못나가게 막고 팔 잡고 조롱쩔음 ㄷㄷ 아니야... 뭔가다른게있어... 윤심덕..... 하면서 으으 낮게 읊조리듯 말하는데 존무 ㄷㄷ 낮보다 분노가 컸던듯. 벽치기 하고 밀치고 한손으로 들어올리는데 충우진 켁켁거리고 의자에 꽂고 목조르면서 총겨누기 ㅠㅠㅠㅠㅠㅠㅠ우진이 얼굴 안보일정도로ㅠㅠㅠㅠ 우진이 총 가져가니까 쏘려고? 하고 바로 그래쏴! 쏴! 의자발로 까고 진짜 무섭게 우진이 몰이 제대로 함 ㄷㄷ 후회할거야 김우진!!!! 하는데 의자 들고 내려칠듯이 ㄷㄷㄷㄷㄷ헐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그 의자 우진이 앞에 놓고 다리꼬고 앉아서 우진이한테 총 틱 쏘고 자기입에 총구넣고 틱틱 쏘고 비웃는데 ㅠㅠ 으아 ㅠㅠ 싸패 ㅠㅠㅠㅠㅠㅠㅠㅠ 다시만날거야야약!!! 하고 크게질러서 위압감 쩔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낮공때 우관여는 비슷한데 책상 쾅 해서 재털이 날라가서 분리된게 하나는 충우진이 치웠는데 하나는 언덕 입구에 떨어져서 시강 쩔었음 ;;;;; 밤공보다는 액션이 더 담백했던것 같음. 귀후비 낮엔 안하고 밤공만 ㅇㅇ

 

탈탈 털린 충우진은 펜으로 공격하다가 그림자보고 놀라서 쓰러지는데 엄청 공포스러워하더라. 심덕이 결말없어졌다고 히스테리 부리는 우진한테 더욱더 절망한건 낮이었던듯.

 

충우진 저바다는 진짜 좋은듯!  딱 시대극 같고 발성과 발음 그런거랑 느낌이 시대극이랑 어울려. 사내한테 엄청 휘둘리다가 결국은 이걸 벗어나려면 한가지길밖에 없다는 느낌. 허공에 손을 뻗고 잡히지 않는 무언가를 갈망하는데 그 하나만 보고 결말을 향하는듯.

 

재회하는 사내랑 심덕. 부드럽게 또는 단호하게 오묘한 느낌. 심덕이 몰아부치고 헌신짝처럼~ 하고선 약간 미안함.. 이 좀 보였음. 발 끝 보면서 약간 머뭇머뭇 했거든. 밤공땐 심덕이 사내 때리면서 반항도 좀 함. 김우진과 썼던 희곡! 할때 전에처럼 다급한 느낌없이 내뱉은듯. 전처럼 윱 사내가 악마같은 광기가 없어서 그런가. 짜여진각본처럼! 할때 윱우진이 책상 쾅 했는데 밤공엔 심덕이 채 대사 끝내기전에 해서 심덕이앞에서 엄청 분노한게 느껴졌음. 낮공땐 타이밍이 좋아서 소리가 겁나크고 공기도 팡 터졌는데 존좋 ㅠㅠ 그의역할을 대신할거야. 하는데도 나긋나긋. 심덕이가 들고있는 총 낮에는 이렇게~ 하고 이마에 총구 대고 허리 숙이면서 몸 낮추고 웃었는데 밤공땐 똑바로 서서 안웃고 나즈막히 말함. 그리구 밤에 나중에보자 여기서 그와함께 할때 거의 심덕이 목이랑 머리칼에 얼굴묻고 조근조근 말했음. 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폭력적이고 심덕에게 집착하는 윱사내!!

 

청소가 다가와 ㅋㅋㅋ 낮밤으로 안심덕이 종이 치워주고 했는데 밤공땐 늠 엉망이라 ㅋㅋㅋㅋㅋㅋ 클린 못한 ㅋㅋㅋㅋㅋㅋ 심덕이 들어올때 까지 마무리 못했음 ㅋㅋㅋㅋ 망루에올라서서 사내가 심덕한테 시선고정. 전엔 빙글빙글돌면서 그냥 신나했었는데 심덕이가 자꾸 눈에 밟히는듯. 안심덕이 낮에 엄청울었는데 밤공도 그에못지 않게 감정이 쩔었다ㅠㅠㅠㅠㅠㅠㅠㅠ 우진이 비겁했어. 할때 심덕이 표정이 변했는데 아마 이때 1차로 우진에게 다시 마음이 갔고  처음본 순간부터~ 라고 말할때 우진을 믿기로 결심한듯.

 

충우진이 심덕이한텡 윤심덕!! 하고 이름 불러주는거 좋다 ㅠㅠ 그리고 떨어지기 직전에 사랑! 하는데 낮에 안심덕이 그소리듣고 살짝 미소지은걸 처음봤는데 ㅠㅠ 존조휴ㅠ  밤공때 사내가 헛된희망은버려! 할때 다급한 느낌. 안돼!! 할때도 그런 감정이었던듯ㅠㅠㅠㅠ 컷콜때 충우진이 종이 한장만 남기고 전부 날린다음 마지막장 구깃구깃 하는거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