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로 TOM 1관 , pm06:00
안재영, 김영철, 박세미, 김도신, 박세웅, 손성민, 최석진
시범공연을 잘 끝내고 드디어!!!! 본공으로 돌아온 너빛속!!
시범공연에서는 너무~~~ 건덕이 하드캐리라 ^^;; 리피 엄청 힘들어보였는데 ㅋㅋ
이번엔 승짱 분량이 좀더 커지면서 주인공이 투탑이 된것가틈. 승쨩 고음지르는 부분도 늘어났고.
시범공연때 노예섬... 에피가 사라지고 그냥 가난한 어촌의 어부라는 설정으로 바뀌었는데
충격적이고 극적인 효과는 사라졌지만 누구나 공감할 수 있게 바꾼건 잘 한것 같음.
아버지가 최후를 맞이하는 순간에도 칼든 캐릭터가 바뀌었는데 좀더 드라마틱하게 보였던것 같음.
당위성도 더 생기고 ㅇㅇ 그게 진짜 시범공연땐 좀 막장같긴 했거든 ㅋㅋ
너빛속은 건덕이의 치열했던 인생사를 10대의 야구인생을 큰 비중으로 해서 좌절의 20대를 함축해서 보여주고
곧 맞이하는 30대의 건덕이를 위해 괜찮아, 잘될거야 하면서 희망을 불어넣어주는데,
그것이 마치 관객들에게 약간의 힐링을 주는것 같아서 좋다.
나이든 두사람이 다시 마운드에 함께 서서 어렸을때의 열정을 생각하며 다시 플레이를 하는 커튼콜이
참으로 희망차 보여서 완전 조으다 ^ㅁ^
너빛속 흥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