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로 쁘티첼씨어터 , pm03:00
송용진 - 프로페서 V
고영빈 - 드라큘라 백작
일주일 내내 귓속에서 마돈크 넘버가 맴돌아서 ㅠㅠ 눈물을 머금고 벽타는 극싸이드 자리 잡아서 보고 옴 ㅠㅠ.....
쏭동인줄 알았는데 쏭고였네^^;;;; 캐스팅보드도 찍었는데 ㅋㅋㅋ 모르고 있다가 고백작 나오고 깨달음 ㅋㅋㅋㅋㅋㅋ
멍충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행히 마돈크는 특별히 피하는 캐스트가 없어서 다행이었음 ㅋㅋㅋㅋㅋㅋㅋ
그나저나 오늘 관객이 꽉 찼는지 두분다 힘이 들어간듯ㅋㅋㅋ 호응도 좋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라할때도 함성소리크게나니까 고쎄라가 손으로 오케이표시해줌 ㅋㅋㅋㅋㅋ 다음 소절 시작하기 전에 교태스런 한숨소리 뭔데 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원래 저리 현란하게 춤추나? ㅋㅋㅋ완전 ㅋㅋㅋㅋㅋㅋㅋ 현란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을 상당히 낮춰서 부르던데 참 끈적하면서도 유혹적이어서 대단했다고 한다 ㅋㅋㅋㅋㅋ 역시 쎄라는 고쎄라 인듯여 ㅋㅋ 넘사벽 ㅋㅋㅋㅋ 달콤한 꿈 할때도 막 난리남 ㅋㅋㅋㅋ 죽을때도 현란하게 우아하게 춤추시고 힘들어할때도 잠깐 의자에 기대앉더니 우아하게 퇴장함 ㅎㅎㅎ 고백작 넘버소화 쩌렁하게 잘 하시던데 뭐 드셧나여 ㅋㅋ 달의사생아때도 왠지 현란 ㅋㅋㅋㅋㅋㅋㅋ 하여간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참 좋았음. 작은 포인트에도 빵빵 터지고 또 몰입할때는 몰입하고. 배우들도 이번에 레전 찍은거같으뮤ㅠㅠㅠ
초반에 어린아이로서의 븨가 마마돈크라이.. 엄마 울지마세요.. 할때 손을 어쩔줄 몰라하던데 진짜 어린아이 같아서 좋았음.
두번째로 엄마울지마세요.. 난 박사잖아요! 그러..나까.... 하고 어물어물 할때도 ㅠㅠ 짠하면서 ㅠㅠ 으엉 ㅠㅠㅠ
약간 목이 간것 같았는데 넘버는 쩌렁쩌렁!! 그리고 대박 감정 ㅠㅠ 메텔살리고 다시만날때 눈물 또르르 ㅠㅠ 나름 앞자리라 그게 보였어 ㅠㅠㅠㅠ 쏭븨 감정쩔어 ㅠㅠ 막 우느라 노래 못부르고 막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슬퍼 ㅠㅠㅠㅠㅠㅠㅠㅠ 넘버끝내고 끊임없이 산다는건 쉽지않아요.. 하는데 후회 ㅠㅠㅠ 의 감정이 절절 ㅠㅠㅠㅠㅠ 오랜시간 잊지못하고 여전히 메텔 사랑하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 흘러간 시간동안 슬퍼했을 븨가 늠 불쌍 ㅠㅠ 기자가 무대에 등장하기전까지 ㅠㅠ 진짜 ㅠㅠ 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슬퍼 ㅠㅠㅠㅠㅠㅠㅠ 메텔이 우주여행 가자고 처음으로 말걸었을때 같이 앉아서 넘버부를때 떨리는듯 부끄러운듯 한것도 좋았는데 이때부터 절절한 감정이 그대로 이어진것 같음.
보름달이 떠서 메텔 안죽이려고 도망가면서 바로 달의사생아 맆하는데 븨는 분노에 가득차 노려보고.. 백작이 메텔 에스코트해서 븨한테 보내면서 한숨처럼 메텔.... 하는데 ㅠㅠ 븨가 거의 절규 ㅠㅠㅠㅠ 결국은 백작이 븨도 조종하는데 조종당하는 표현을 쏭븨가 늠 잘함 ㅠㅠ 메텔죽이고 들어올때도 내가 메텔을 죽였어 .. 내가.. 메텔.. 이러고 중얼거리면서 절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는데 그때 백작은 촉촉한 눈으로 죽음을 바라보는듯 아련하게 거의 울듯이 막 ㅠㅠㅠㅠㅠ 아니 나쁜놈인데 ㅠㅠㅠㅠㅠ 왜케 아련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븨는 불쌍한데 ㅠㅠㅠㅠㅠ 백작도 ㅠㅠㅠㅠ 아련아련 ㅠㅠㅠㅠㅠ 븨가 칼들고 올때도 이미 처음부터 칼에 시선고정.. 칼에 찔리고 낮은 소리로 숨쉬듯 죽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백작이 븨에 목 물릴때랑 바로 이어지는 달꿈때는 역시 동백이 표현이 풍부해서 제일 좋은데 담백하게 표현해 내는 고백작도 좋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고통스러워하는걸 보여주지 않으려고 참는 느낌.. 뭔가 자존심이 쎄다..!! 는 느낌.
소개팅녀 의자나올때 ㅋㅋㅋㅋㅋㅋ 의자가 조금 지나쳐서 ㅋㅋㅋㅋ 그걸 쓱 보더니 ㅋㅋㅋ 이리오세요~ ㅋㅋㅋㅋㅋㅋㅋ귀여웤ㅋㅋ 러브이즈 책도 ㅋㅋㅋㅋ 왠지 부드럽게 안나온것 같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끔만비키떼여 다들미얀~~ㅋㅋㅋㅋㅋㅋ 몇살때부터 예뻤나? 작년부터? ㅋㅋㅋ 현빈만 하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생긴 남자! 이건 난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웤ㅋㅋㅋㅋㅋㅋ관객한테 책 줄때도 ㅋㅋㅋㅋ반납하라고 하고는 제작비가 부족해섴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ㅋ프로페서븨 할때 외면하는 백작 툭툭 치는거 ㅋㅋㅋ 넘버 끝나고 마지막 정지동작에서 중심 못잡아서 ㅋㅋㅋ 짱 ㅋㅋㅋㅋ 웃곀ㅋㅋㅋ백작손에 두손공손히 포개는거도 귀엽곸ㅋㅋㅋ 뷰티레슨 받을때 강아지처럼 낑낑대다가ㅋㅋㅋ 마지막엔 자신감 폭발하는거도 ㅋㅋㅋㅋㅋㅋ 귀여웤ㅋㅋㅋㅋㅋ 물리기 직전에 왈츠~ 추는 백작과 븨~ 그 디텔이 엄청 동화속이야기? 환상속이야기? 같았음. 적극적인 산책녀 ㅋㅋㅋㅋㅋ 팔짱끼고 걸음 ㅋㅋㅋㅋㅋㅋ 자리로 돌아가려고 다가오는데 쏭븨가 막 애교ㅋㅋㅋㅋㅋ부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월간뱀파이어 두번째 배달될때 나이스착짘ㅋㅋㅋㅋㅋㅋ이럼 ㅋㅋㅋㅋㅋㅋ 아진짜 깨알 애드립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실험실에서 만든 인공피 먹더니 고백작이 푸엣취하~! 막 이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곤 초대장으로 븨엉덩이 때리는데 그것조차 우아함 ㅋㅋㅋ
쏭븨는 진짜 백작한테 조종당하는거 제일 잘살리는 것 같음. 고백작이랑 손발이 잘 맞으니까 몰입 제대로 됐음.
백작에게 물리고 기절했다가 깨어나면서 안경쓰다가 눈아파하면서 벗고 그때서야 백작과 만났다는 사실을 기억해내는 쏭븨의 디텔이 좋았다. 반인반수때도 피빨고 즐거워하다가 멘붕하면서 도망가려는데 백작이 조종해서 못가게함 ㄷㄷ 그러곤 마지막엔 거의 븨가 뱀파이어처럼 무서운 얼굴로 마무리하는데 인간성을 점점 잃어가는 븨의 얼굴이었음. 내적갈등이 심해서 거의 울먹이면서 사람을 안죽이려고 노력했다고 하고 월간 뱀파이어에서 불멸의 존재를 죽이는 방법을 읽고 엄청 가슴속에 새기듯 말함 ㅠㅠㅠㅠㅠ 마마돈크라이할때 올 ㅋ 고백작 고음 작렬!!! 롤코때도 어랏! 고백작 목청! 이때부터 목 트이더니 커튼콜때 마마~!! 지대로 질러주심!!
이번에 마돈크 보기전에 관대같은 팬미팅 영상을 보는데 븨들이 다들 처음에 기자가 백작인걸 알고 불렀다는게 진짜 소름돋았음 ㄷㄷ 그리곤 그때부터 이제 너와 같은 종족이 된걸 받아들이겠다는 마음가짐이었다는것도 ㅠㅠ 그동안 진짜 많은 슬픔을 안고 살았을텐데 결국엔 이 운명을 받아들이겠다는 거잖아 ㅠㅠ 백작도 븨의 그런 모습을 보면서 영생에 대한 운명을 같이 받아들이겠다는 의미로 엔딩때 서로 하이파이브하는것 처럼 악수하는 거라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엉어유ㅠㅠ
( 앜ㅋㅋㅋㅋ 막짤 이거 뭔뎈ㅋㅋㅋㅋㅋ 병맛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