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로 쁘띠첼씨어터 , pm07:00
김호영 - 프로페서 V
이충주 - 드라큘라 백작
쏭고랑 경동페어를 보고나니 전캐를 찍고싶은 욕심이 생겨서 지른 티몬 50% 2층.
생각보다 쾌적한 시야와 음향이 좋았음. 근데 뒤에서 왜케 다리를 떨던지 의자가 덜덜 떨려서 4D영화관에 온줄 ^^;;;
그리고 숨좀 살살쉬면 안되겠니 ㅠㅠ 냄새가 시발 입냄새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호이븨는 대극장을 많이 해서 그런지 모션이 친절하다. 얼굴표정이라던지 손동작등등이 알아보기 쉽게 굉장히 과장되어 있음.
어린시절과 과거 현재를 오고가는 어투와 행동의 변화가 가장 크고 알아보기 쉬움. 새는 발음은 생각보다 거슬리지 않았다.
성량도 짱짱하고 (0ㅁ0)!! 약간의 뽕끼도 플러스요인. 덕분에 마돈크의 병맛미가 더 살아난것 같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마돈크 병맛미구나 ㅋㅋㅋㅋㅋ 초반 원맨쇼를 가장 잘 살리는 븨인듯 ㅋㅋㅋㅋㅋ 백작한테 조종당할때도 모션을 확실히 취해주고 표정이 극적이어서 2층에서 아주아주 잘 보였음. 다만 롹스피릿이 없어서 달의사생아때 좀 아쉬웠음. 늠 예쁘게 불러서 ㅋㅋㅋ
가사실수 하나 ㅋㅋㅋ 가로등이 필요없네요 가로등이 밝아서 ㅋㅋㅋㅋㅋ 한번하곸ㅋㅋㅋ 난 과학자에요를 왜 관객귀에 속삭임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쏭븨랑 경븨와는 다르게 옆에 앉아도 될까요에서 관객무릎에 앉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가벼워서 좋겠어옄ㅋㅋㅋㅋㅋㅋ 초대장으로 맞을땐 대놓고 아프다고 버럭 함 ㅋㅋㅋㅋㅋㅋㅋ
메텔죽이고 멘붕할때 제일 안쓰럽..왠지 꼬맹이가 엄마잃어버린것 같은 느낌이어서 ㅋㅋㅋㅋㅋ ㅠㅠ ㅋㅋㅋㅋㅋ
충백작은 성량이!!!! 헐!!!!! 성량이 참 쩔었다. 쁘띠첼 지붕 날라가는줄!! 엄청난 성량과 다소 딱딱한 동작때문에 괴물,짐승같은 면이 가장 잘 다가왔던것 같다. 피! 가 고파 전장을 돌아다니는 군인같은 느낌이 들었음. 근데 달의 사생아때는 또 삼백작중에 가장 고통스러워하고 상처받는 백작이었음. 븨랑 첫만남때 븨가 춤추니까 아예고개를 돌렸엌ㅋㅋㅋㅋ 븨가 보라고 툭툭치고 ㅋㅋㅋㅋㅋㅋㅋㅋ 거짓말이에요~ 하고 븨가 백작다리를 툭툭툭 치고 막 고양이처럼 긁음 ㅋㅋㅋㅋㅋㅋ 백작은 뭐야이건 하묜서 ㅋㅋㅋㅋㅋ 처다보고 ㅋㅋㅋㅋㅋㅋ귀요미들 ㅋㅋㅋㅋㅋㅋ 븨 스캔하고 한숨 크게쉬곸ㅋㅋㅋㅋㅋㅋㅋ
메텔을 조종해서 죽게하고 븨한테 스스로 칼 맞는 씬은 거의 븨얼굴만 본것같으다.
고통스러웠던 삶의 마지막이 보였을까? 웃으면서 븨보더니 정말 빠르게 심장에 칼을꽂았음. 가지마.. 하면서 죽음! 하고 또렷하게 말했는데 정말로 정말로 죽음을 원한것 같았음. 노래할때도 거의 꽃밭이 보이는 것처럼 황홀해 하다가 죽음을 절절하게 원했던것 같음. 너무 오래살아서 그렇게도 원한 죽음마저도 달관한 고백작이나 죽을때도 삶의 아쉬움과 아픔이 묻어났던 가장 인간적인 동백작과는 다른 확고한 죽음에대한 의지가 보였음.
그나저나 충쎄라는 노래는 잘하는데 ㅋㅋㅋㅋ 제일 못꼬시는것 같앜ㅋㅋㅋㅋㅋㅋ 유혹을 좀 해보라곸ㅋㅋㅋㅋㅋㅋ 쎄라는 역시 고쎄라인걸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본 삼백작은 성에서 상류층과 우아한 삶을 살것같은 고백작에 여기저기 떠돌며 재미난일을 찾을것같은 동백작 피를 찾아 전장을 떠돌아다니는 뻣뻣한 충백작 .. 이렇게 보여졌음 ㅋㅋㅋㅋㅋㅋㅋㅋ
커튼콜때 가장 흥터지는 븨랑 롹스피릿이 충만한 충백작이라 관객호응유도도 쩔고 ㅋㅋㅋㅋㅋ 씐나씐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