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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404 로기수

Riddah 2015. 4. 12. 17:01

 

 

 

@ DCF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 , pm03:00

 

 

김대현 - 로기수

김종구 - 로기진

오의식 - 배철식

임강희 - 민복심

임춘길 - 프랜

양경원 - 이화룡

김성수 - 황구판

김지혜 - 장개순

권동호 - 돗드

 

 

( 김종구 배우 중심 )

 

 

 

헐 ㅠㅠ 종구기진이 수염 밀어쪄 ㅠㅠㅠㅠㅠㅠㅠ 어려보이니깐 더 짠해 ㅠㅠㅠㅠㅠㅜㅠㅠ

극초반 영화씬에서 마네킹이랑 꽁냥ㅋㅋㅋㅋㅋ 여친대하듯 친구대하듯 꽁냥거리는걸 여배우들이 보고 박장대소 ㅋㅋㅋㅋ

 

오마니씬에서 더 장난치고 ㅠㅠㅋㅋ 기수 머리때리고 도망가고 ㅋㅋㅋㅋㅋ 지숙오마니때는 빨리오시라요 ㅋㅋ 힘내시라요 ㅋㅋㅋ 막 손짓만 하고 1도 안도와주고 그러더니 강희오마니한테는 막 무거운거 들어주고 그러네 ㅋㅋㅋㅋㅋ 차별하지 말라우 기진동무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강희오마니는 사투리가 어색하네여 ㅋㅋㅋㅋㅋㅋ 북한사투리가 아니라 그냥 강원도사투리 같았음 ㅋㅋ 참 진달래떡 자꾸 기수한테 먹으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 가짜 같은데 그겈ㅋㅋㅋㅋㅋ대현기수 필사적으로 거붘ㅋㅋㅋㅋㅋㅋ귀여원 로형제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웃는 로형제 사랑♡

 

이날 기수가 철식이죽였냐하면서 뻗대는 씬에서 기진이가 기수얼굴 만진다음에 기수마이크가 물먹은 소리남 ㅠㅠ 아 ㅠㅠ
그래선지 격하게 감정씬. 본중 제일 감정이 쎈듯. 기진이 거의 죽일듯 기수 멱살잡고 올라탄다음 목 조르고 ㅠㅠㅠㅠ
자극받은 대현기수도 악쓰면서 기진이 후벼파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엉엉엉엉 ㅠㅠㅠㅠㅠㅠ

 

그나저나 전체적으로 매끄러워진 넘버와 극! 초반 해방동맹이랑 대한청년단이랑 소개할때 저번까지는 좀 어수선했거든.

어수선한 이유가 노래랑 안무랑 대사랑 막 섞여있어! 초반에 너무 많은 설명을 하려다 보니 뭐라고 하는지 하나도 안들리고.

그래서 굳이 초반에 언급할 필요없는 대한청년단 설명은 뺀것 같음.

1. 해방동맹으로 노래할땐 정면을보고 대한청년단을 표현할때는 뒤를 보고 서로 반목하고 있다는걸 표현하는 장면.

2. 그러면서 기수가 인공기와 태극기를 번갈아 들고 '저높이 인공기 깃발을 올려~!!' 하는 넘버부분이 사라짐.

3, 포로들이 총맞고 쓰러진다음 나오는 미국이싫어! 넘버 사라지고 멘붕하는 기수머리를 툭 치고 장면전환.

그래도 현수막에 대립하는 두 단체를 언급하는건 그대로구 극 중간중간 대사처리로 언급해주니 이해안가는 일은 없을것 같음.

 

위대한로기진동무! 하면서 포로들이 로형제 놀리는 넘버가 다시 돌아왔는데 포로들 사이에서도 잔인한 기진이를 싫어하는 부류가 있었음을 잘 암시하는 넘버라 돌아온게 늠 좋았음. 별로 없는 포로들의 발랄한 넘버이기도 하고. 기수가 형을 얼마나 따르는지도 볼수있는 장면이거든.

 

또, 복심과 기수 만나는 씬에서 여배우들의 나레이션 사라짐. 마치 만화책에서나 나올법한 나레이션이었는데 이건 사라져서 좋았음 ㅋㅋㅋㅋ이렇게 안해도 아 이해할수 잇거든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약간의 음향사고로 감정이 중간에 격해져서인지 엔딩때 탭슈즈 줄때 기진형아 표정이랑 ㅠㅠ 그거 품에 안고 폭풍눈물 흘리는 기수랑 ㅠㅠㅠㅠㅠㅠ 늠 짠햇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커튼콜때 형제들이 끌어안고 온기나누는 장면 짠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슬프면서도 감동적이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기진이가 기수 번쩍들어올리기전에 대현기수가 막 ㅋㅋㅋㅋ 필사적으로 거부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도 종구기진이 막 겨드랑이에 손 넣어서 들어올림 ㅋㅋㅋㅋㅋ 그러곤 서로 웃으면서 보는데 ㅠㅠ 힝.. 조아 ㅠㅠ

 

역시 철시기는 의식철식인듯여 ㅋㅋ 편지읽는 씬에서 감정이!!!! ㅠㅠ  슬픈장면 개그포인트 다 잘 살리고 ㅋㅋㅋㅋㅋ

밀거래할때 저글링도 성공~~~ 엔딩에서 환영합니다~ 하고 기수만난다음 ㅠㅠ 니형이 나 살렸다 ㅠㅠ 하는ㄷ ㅔ 눙물 ㅠㅠㅠㅠㅠㅠ 철시기도 울고 나도 울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강희복심 노래소리가 잘 안들려서 아쉬웠음 ㅠㅠ 슈싸인보이때 여신님 보고 싶었다 ㅠㅠ 근데 연기는 절절해서 엄마스카프씬서 같이 울었음 ㅠㅠㅠㅠㅠㅠ눈물 또르르 흘려주시는데 ㅠㅠ 슬퍼슬퍼 ㅠㅠ 여리여리 하셔가지구 보호본능 자극 쩔었음.

 

소중한 원캐들과 양화룡, 돗드어빠는 역시나 사랑♡

 

1막 플라잉씬에서 조명이 좀 쎄진것 같은 느낌..??? 이렇게까지는 아니었던것 같은데 ㅋㅋ 덕분에 뒤에 플라잉기계 안보였음 ㅋㅋㅋㅋ 그리고 조명에 눈 멀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