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대학교 성암문화체육관 (pm07:00)
김범수가 '나는가수다'로 흥하고 나서 콘서트 꼭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마침 천안으로 온다고 하고
내가 가고싶다고 하니깐 동생이 내 티켓까지 구해주고 차도 태워주고 해서 ㅎㅎㅎㅎㅎㅎ 편하게 잘 보고 왔다.
공연장 가 보니깐 플로어석에 나무.....로 된 임시의자를 깔아놨는데 쿠션감도 없고;
의자가 너무 작아서 좌석간 양옆앞뒤 간격도 대박;;;; 반듯이 앉으면 양옆사람과 어깨가 닿을정도여씀;
여자끼리 앉았는데 이정도면 남자들은 어쩌라고;;; 이게 젤 좋은 좌석이라니.... ;;;;;;;;;;;;;;;;
간만에 임시의자 까는 콘서트에 온 나는 열악한 환경에 잠시 멘붕...................다른 콘서트도 그런가여????;;;;;;;;;;
그나마 사이드 블럭이지만 앞열이라서 다행임.....................................얼굴은 실컷 보고 왔슴여.
공연은 보컬리스트 콘서트라 목소리 감상은 제대로 하고 왓음. 진짜 노래 잘 부르더라!! 새삼 감탄하고 ㅇㅅㅇ!!!
첫곡을 마치 클럽처럼 희나리 나가수버전으로 쩌렁하게 부르면서 시작.. 뒤이어 발라드면 발라드 댄스면 댄스!!
다 잘하드라 ~ 나가수에서 부른 레파토리도 즐거웠고 중간에 한 여성분을 무대에 올려 세레나데 불러주는데 ㅋㅋㅋㅋ
좀 웃겼음ㅋㅋㅋㅋㅋㅋㅋ참, 나가수 레파토리 할때 다트판돌려서 나오는거 랜덤으로 부르는것도 웃김ㅋㅋㅋㅋㅋㅋ
다트판도 관객 무대에 올려서 돌리는데 조작쩌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 뭔가 열심히 준비한것같은 느낌이었음. 소도구들 소품들 세트들이 꽤 많이 나왔다 들어갔고 노래는 말할것도 없고.
곽객의 호응이 나름 좋아서 범수씌도 신나고 호응하는 우리도 신나고~ 잘 즐기다 온것 같음 ^^
이안에.....나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