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 pm08:00
홍성덕 - 아서킵스
박정환 (박호산) - 배우
50%할인 쿠폰이 생겨서 가벼운 마음으로 보러 갔다가 심장 떨어질뻔 !!
정말 무서우면 얼마나 무섭겠어 하는 마음으로 갔는데 - 원래 무서운 영화도 잘 보거든. -
근데 생각해보니깐 공포연극은 처음인거야;; 그 생각을 하자마자 점점 무서워지더니
그 분위기와 싸늘한 극장의 온도와 삐걱거리는 소리와 배우들의 연기가 레알 ;;;;; 무서웠음 ;;;
중간에 완전히 암전 된다음 조명이 번쩍번쩍 터지면서 ㅇㅇ이 다가오는데 염통쫄깃!!!!!!!!
결국 눈감고 소리만 듣는데도 무서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아.... 더운날 공포 제대로 느끼고 섬뜩해져서 진짜 식은땀 줄줄~
근데 눈감고 못 본 장면 제대로 보고 싶어서 끙끙 고민하다가,
세미막공때 만행 한다고 해서 냅다 질렀음 ㅋㅋㅋㅋ자세히 보고 와야지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