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광호 / 조정은 / 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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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롯데씨어터 (pm 06:30)
4월에 보고 끙_끙 앓다가 롯닷에서 40%세일 + 5000원 쿠폰 줘서 은혜로운 가격으로 2층 다녀왔음 T_T
아이닛투노 샤로떼 천장 날리고 이사회 설명할때 웃음이 적었던듯.
노래하는 부분을 대사처리를 하더라고 페이스 조절이 눈에 보여서 안타까웠음..
여튼, 살짝 냉정해 보이는 지킬이었음. 스트라이더도 팍 밀치고-
조곤조곤 설명한다 싶더니 애원-애절-분노-짜증 이 복합적으로 치솟는 박사님.
스트라이더가 조엠마한테도 터치하네. 전엔 그냥 다가가기만 하고 말았는데 해석이 달라지셨나봄.
미스...커로우?? 하면서 장난기 일발장전, 미소작렬. 현명한 사람이었군! 하면서 방긋방긋.
이사회때 잘 안웃더니 약혼식때 잘 웃더라. "걸어가야 할길↗" 안하고 내려 부름 ㅇㅅㅇ
텍미 부르고 껴안고 서로 등 문질문질~ 무슨말 했길래 웃는거여 ㅠㅠ 연애하지 말라고 ㅠㅠ
렛드렛에서 귀네비어가 지가 뭐라고 생각하는거야? 하니까 쏘냐루시 오늘은 발끈해서 벌떡 일어나더니 귀네비어 쫓아갈라고하더라.
많이 화난듯 ;ㅅ; ㅎㅎㅎ
"날마다 묻곤해~" 하면서 첫넘버 부르는데 이날 쏘냐루시 왤케 슬픔????? ㅠㅠㅠㅠ
근데 오늘 박사님이 루시한테 집중도가 떨어져서 ㅠㅠㅠㅠ 루시가 늠 안쓰러웠음.
케이블만 내려다 보면서 딴생각 하고 두리번두리번 둘러보고 루시는 흘깃흘깃 잠시보더니 말았음.
루시가 맞았을때도 그냥 여자가 맞으니까 신사로서 가만히 있을수 없으니까 개입하려고 한것같았어.
관심있는게 아니었음. 그러다 얼굴봐달라고 할때 '어라?이것봐라?' 하면서 관심이 생긴듯. 피식 웃더라고.
명함줄때 "그냥...친구" 라고 해줌 ㅎㅎㅎㅎㅎㅎ
참,쏘냐루시 브링온맨 할때 언제부터 애드립 작렬했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꺄!!!!! 샤로떼가 남아나지 않겠음 ㅠㅠ
주사놓고 대사칠때 내혈관을 타고.. 에서 살짝 대사 씹었는데 "혈관을 타고..아..어지럽다.." 하면서 자연스레 수습.
마약->으흥~->은 이날도 빵터졌고... 트랜스폼 할때 신음소리랑 뒹굴뒹굴이 좀 줄었음.
그치만 얼랍1 도입부부터 성량 빵빵빵 터지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4중창할때 너무 간절히 기도 하는데 ㅠㅠ "이 길을 가야만해 ㅠㅠㅠ" 하면서 두손 모으는데 레알 애절애절 ㅠㅠ
루시는 이날도 얼굴보자마자 알아채더니 미소미소~
"하이드, 에드워드 하이드" 대사칠때는 여태까지는 "하이드" 하자마자 바로 반응했거든.
근데 한템포 늦게 알아채더라고. 무심히 흘려듣다가 뒤늦게 깨닫고 충격받은것 같은 디테일.
'하이드? 하이드가 누군데...잠깐 하이드? 에드워드 하이드??????? 헉!!!!!!' <- 이런 느낌 ^^;;
여튼 깜노르해서는 솜통 덜덜떨면서 열더니 "왜 하필.. 날 찾아온거죠?" 하는데 솜하나 떨어뜨렸엌ㅋㅋㅋㅋ
그러곤 다시 자연스럽게 줏어서 예의 그 이동 테이블에 올려놓고는 새 솜으로 약을 묻히더라고 ㅋㅋㅋㅋㅋㅋ
깔끔한 의사돋넼ㅋㅋ 루시가 "명함을 주셨잖아요?" 하니까 진짜 안심해서 눈을 꼭 감고는 한숨을 푹~
그러고 키스한다음 포퐁후회 -> 입술만지고 가다가 뒤돌아섰다가 다시 퇴장 은 변치않은 딧테일~
얼랍2 도 무난히 마무리 했고 야~~~~옹~~~~ 도 객석 빵터짐. 주교님은 어째 갈수록 더 변태같아지는 것같아^^;; 으잌ㅋㅋㅋ
근데 왤케 오케가 빠르지? 끝나고 회식있나??? 흠 -_-;
머더머더, 앙상블 넘 잘해줬고. "아츠발드경, 비콘스필드부인, 그리고 귀족나리." 대사칠때 그동안은 머리숙이면서 인사를 했거든.
근데 이날은 고개를 빳빳이 들고 대사치더라고 +_+ 오오오오 +_+ ㅗ오오옹+_+
이날은 일반인 관객들이 많아서 푸룹스가 "야!!!"할때도 다들 즐거워함.
테디 위협할때 홍하이드가 머리를 쓰다듬쓰다듬 ㄷㄷㄷ
테디 죽일때는 하이드가 뒤돌아서니까 주변에서 "헉!" "헐!" 막 요랰ㅋㅋ
당당하게 앙상블 앞으로 홍하이드가 지나가는데 ㅋㅋㅋ 검은 옷이라 안보였나 ㅋㅋㅋ 주변반응 재밌긬ㅋㅋ
실험실에서 그 갈색외투 뒤집어쓰고 나오는데 헐.. 하루하루 말라가는 홍지킬 ㅠㅠ 등판이 얇아 져뜸!! ㅠㅠ!!
엠마가 원스 부르기전의 설명하려는 그 동선은 바뀐게 맞는듯.
17일 전까지는 바로 왼쪽 의자있는 쪽으로 가서 "설명할 수 없어... 나자신 한테 설명할수 없는데.." 했는데 요즘은 오른쪽으로 가서 대사친다음 무대를 앞으로 빙 돌아서 왼쪽으로 간다음 의자에 앉으면서 대사함.
엠마한테 안겨서 울먹울먹 하는데 박사님 안쓰럽 ㅠㅠ...
"눈빛을.. 마주했죠.." 하는 가사에서는 고개를 끄덕끄덕. 엠마한테 한껏 위로받고 있는듯 했음.
괜히 짠 하더라고.. 박사님한테 엠마가 있어서 다행이야.. ㅠㅠ.. 조엠마 ㅠㅠ
쏘냐루시랑과의 덴져는 역시 육감적!! 쏘냐루시가 리드 하는것 같엌ㅋㅋㅋ 꺄 *-_-*
하이드가 "보여줄까??!!!" 하면서 존 위협하면서 털망토 던지는게 그게 일기장을 뙇!! 덮어버림 ㅋㅋㅋㅋㅋ
아놬ㅋㅋㅋㅋㅋㅋㅋ 웃음참으면서 망원경으로 핥느라 죽을뻔 했음 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걸 어뜨케 처리할까 궁금했는데 웨이백 들어가니까 걍 터프하게 집어던져 버리고 일기장 찢어던지더랔ㅋㅋ
"하이드를 통제하고 내 자신을 찾을거에요!" 하는데 이미 하이드는 소환됐고 얼굴도 지킬이랑 하이드랑 막 섞여 나타나는것 같았음.
망원경이 2열 쌩눈보다 표정이 더 잘보이다니 비루한 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 여튼, 웨이백 성량 빵빵 터트리면서 마무리.
새인생 ㅠㅠㅠㅠ 이날 쏘냐루시 새인생 왤케 슬프냐며 ㅠㅠㅠ 그동안은 그냥 소녀, 발랄할 소녀였는데 ㅠㅠ
지난 리뷰에서 박사님 없이도 살수 있을것 같다고 했는데 그말 취소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희망없이 새인생 부르는데 늠 아련한거다... 아무것도 가진것 기댈것 없는 여자가 부르는듯 슬펐음 ㅠㅠ
천둥소리 깜놀하는 객석. 헛웃음 흘리다가 하이드가 대사 치니까 다시 조용..
이날은 살짝 냉정돋는 지킬에서 나온 하이드라서 그런지 고개도 뻣뻣했는데, 루시 죽이면서도 안 웃었음!!!!!
웃었다 안웃었다 번갈아가면서 하는데 회차가 늘어가면서 호흡이나 템포, 해석을 매일 달리하니까 ㅠㅠ
홍지킬을 놓을수 없는거다 ㅠㅠ ㅎㅇ....
닭니스+컨프롱 하기전에 초상화 앞에서 손을 흘깃 보더니 옷에 손을 문질문질!!!!! 헐!!!!!!!!!!!!!
손에 묻은 피를 닦아내는 모션을 하더라고!! 으잉!! 이건 언제부터 생긴 딧테일임 ㅠㅠ
망원경으로 핥으니까 잘 보이는구나 ㅠㅠㅠㅠ 옷에 손을 문지르고는 "밤..검은어둠.. 길..잃은 영혼.." 하는데, 진짜 ㅠㅠ 영락없이 가사랑 딱 맞아떨어지는 표정을 하는겨!!! 길을 잃고 어찌할바 모르는 박사님 ㅠㅠ
그동안은 '밤, 검은어둠' 에 비중이 있었다면 이날은'길 잃은 영혼' 에 좀더 무게감이!!
오케가 빨라서 그런지 이날은 하이드가 지킬을 잡아먹고 나타났음.
그르렁그르렁 많이 하면서 강력하게 나타났는데 뒤로 갈수록 지킬이 중심을 잡는지 하이드가 지킬 못잡아먹고 지킬이 조금 기세가 오르더라고. 근데 하이드가 안되겠는지 지킬손목 잡고 내팽개침!!!!! ㅠㅠ 헐!!!!!!
그러면서 하이드도 기세가 올라서 강강강강!!!!!!! 이날은 지킬이 이겼는지 하이드가 이겼는지 모르겠을 정도로 팽팽했음. 서로 싸우다가 지쳐서 소강상태 였을것 같아. 그러다 웨딩씬에서 하이드가 뛰쳐 나왔고, 모든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자신의 추악한 면을 보였으니 명예가 땅에 떨어진 박사님은 죽음을 선택한듯.
"존.. 지금이에요" 하는데 하이드 목소리가 나오더라. ㅠㅠㅠ 정말 간신히 하이드를 잡고있는 박사님 ㅠㅠ
"날 풀어주세요" 하는게 하이드로부터 풀어달라는게 아니고, 이렇게 살아야만 했던 자신, 본인에게 실험을 할 수 밖에 없었던 현실에서 벗어나고자 했던 것 같아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박사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결국 칼에 찔려 쓰러지고 엠마가 "이제, 편히 쉬어요" 하는데 정말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_련 ㅠㅠㅠ
커튼콜때 또 방싯방싯 웃어주고 ㅠㅠㅠ 아.. 후기쓰는 와중에 또 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