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로 유니플렉스 2관 , pm03:00 에녹 - 그, 리차드 정동화 - 나, 네이슨 으으... 다시는 유플 안갈줄 알았는데 .... ㅠㅠ 공연에 입덕하고 난후 여러시즌의 쓰릴미를 거쳐갔지만 한번도 끌리지 않아서 안봤었는데... 이번이 마지막 일것 같아서 ... (해븐 쥬그지마 ㅠ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가장 안정적인 페어라는 평을 듣고 있는 녹꽃페어를 보고왔음. 완전 덕후오브덕후들만 모인다는 쓰릴미라 공연보는내내 숨소리 한번 내기힘들정도로 덕덕해서 집중도가 쩔었다고 한다. 처음부터 끝까지 아귀가 딱 맞아 떨어지는, 톱니바퀴가 딱딱 맞아 들어가는듯 유려한 흐름의 공연이었는데 꼭 대극장공연 보는것같은 그런느낌을 소극장공연에서 맛보다니, 쓰릴미여서 가능했던듯. 네이슨이 오랜 감옥생활 끝에 가석방 심의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