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 최부제
이건명 - 김신부
장민제 - 이영신
이지연 - 마르베스
지혜근 - 총장신부
심건우 - 몬시뇰 외
김정민
이동희
어흥이 뭔지 드디어 나도 봤다 으앙 경부제 넘 기얍고 신부님 하던 경력이 있어서 그럼지 넘 자연스러웠다 ㅎㅎ 마지막에 흐콰되는 3초 남짓한 부분도 굿 얼굴 퉁퉁 부은 채로 홀리한 노래 부르면 덕심이 이르케 뻐렁쳐요.
역시 확신의 건작. 페어합 넘나 조와 형사랑맨 경스랑 경스이뻐라 하는 건횽아 만나면 더쿠는 또 뻐렁칩니다 2222222
두 여배우가 넘나 잘해서 깜짝 놀랐고 특히 영신이역 민제배우 증말 남다르다 남달라!! 세상에 쩔어요
랜디인데 랜디 특유의 맛이 약 30퍼센트 밖에 안 느껴져서 또 읭 스러웠는데 (아 레이져건 만큼은 빼고 ㅎㅎ) 랜디가 다른 너낌으로 진지하게 만들려고 하는건 알겠다
구마씬부터 엔딩까지 숨참고 봤어 시간순삭. 도망쳤다 돌아오는 아가토 ㅜㅜ 아가토. 네 여기 있습니다. 으악! 마지막에 문 딱 열고 등장하는게 열린결말 이지? 영화도 그랬으니. 이 싸움이 끝을 맺어도 베드로와 흐콰된 아가토 둘의 싸움이 되어도 재밌을거야 하 더쿠의 심장이 또 뻐렁친다 33333
나는 좋았어 재밌었음 중간중간 넣은 그 30프로의 랜디맛이 무거운 극 내용을 적절히 환기시켜주고 힘줄곳은 빡세게 힘주고 적절한 조명도 (아 진짜 도댑 생각하고 가면 안대요) 굿굿 근데 영신이가 클라이밍 하는건 위험해 보여서 좀 그랬더
아 근데 마지막 아가토의 그 어깨랑 그 서있는 모습이 그 몬주알지 그... 성수 한번 뿌려봐야 될것 같았어요 아 재밌겠다 (?
그나저나 경부제...안니 어케 그르케 어린애 같지... 목소리도 얼굴도 하는 행동도 넘나 어려서 아이고 어리다 어려! 하고 계속 생각했음. 기여워.. 경스....... 아..가....토..... ㅠㅡㅜ ㅋㅋㅋㅋㅋ 치약 바르는거 넘나 기엽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2층에서 보니깐 얼굴이 잘 안보여서 더 이중적으로 보였던것 같아 건베드로는 고개를 꼿꼿이 들고 있는데 아가토는 가끔 시선이 아래로 가 있는데 기도할때는 또 제대로 들고있고 마지막엔 거의 얼굴이 안보였음.
2층 조눈멀 전통의 아랭디 증말 듬쁙 느끼고 왔다 정화당하는 기분 홀리 그 자체. 붉은 조명으로 얼기설기 얽혀 있는 악마표현할때 좋았고 신부님이 묵주 내밀면 악령들이 싹 사라질때 흰조명으로 확 바뀌는 것도 정신부에게 성수 뿌리면 십자가조명 쏘는것도. 아가토가 한강에 빠지면 물 속에 있는 듯이 푸른 조명이 극장 안에 가득 차 그 안에 김신부가 무릎꿇고 앉은 연출도 좋았고요. 영신이 2층 구조물 중앙에서 초록조명 받으면서 웃는 얼굴로 김신부 바라볼때도 섬찟 하고 좋았고요.
아가토가 수단입는데 반 무릎하고 단추 잠그는것 같았는데 맞나?생각하는 얼굴 팔걷어 팔뚝보이는 아가토 배낭에 잡아 먹히는 아가토 병나발부는 아가토 캠코더 가리는 아가토. 귀여워!! 안니 진자로 랜디맛 나는 극 하는 경스 넘 기엽어 어절스업이 스며드는거 넘 기엽어 ㅎㅎ 돈돈이 대리러 왔다가 장단 맞춰주는거 진자 기엽어 깅경스!!!!
아가토가 향로 들고 흰 연기와 함께 걷는데 경부제 등쪽으로 연기가 드라마틱하게 흘러가서 흰 날개가 있는 것 처럼 보였다고요ㅠㅠㅡㅜㅜ
건베드로 까칠 예민 하고 오직 신념만이 그의 동앗줄 이라는게 딱 보이고 아 그 표정도 진자 염세적이고 아 그 담배연기 훅 부는데 아니 신부님... 아멘이에요....
다 보고 나오니 왠지 손등에 십자가 새긴 루치오가 보고싶은 것이었다ㅎㅎ
오늘 종일반 내내 키워드가 ‘약속’ 이었어서 좀 묘했다. (쿠로이,검사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