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덕,양지원,김지유,이동연,백건우
이번시즌 루드윅 자첫. 드디어 덕토벤 본대!
시간 순삭 ;;;;;;; 된 정리안된 후기는 아래로 ▼▼▼▼▼
마리빼고 다 뉴캐자너?? 악 궁금해 떨료
아름다운 툐엠단차~ 드아센 때보다 더 조아 ~
대박적 ㅠㅠ 최고야 음악가 하는 덕본진 안본사람 없게 해주세요
덕토벤은 베토벤의 ‘운명’ 그 자체 였음
안니 초반에 신이랑 죽음인거 같은 모먼트가 많은거야 운명이 루드윅을 지켜보는 것 같은 느김적느김 몬줄알지
글구 아파하는 연기 어쩔거야 카를이 마리한테 삼촌한테 얘기좀 해달라고 막 그럴때 술 마시다가 의자 부여잡고 팔 덜덜 떨고 휘청이고 아....
덕토벤은 몸이 아프니까 마음이 너무 급했던것같음 청력도 그렇고.. 그래서 더 후계를 빨리 만들고 싶었던게 아닐까 그것도 혈육으로 이어진 후계. 근데 그게 아니더라도 어딘가에서 싹이 트고 있었음을.. ㅠㅡㅜ
양젼청년 처음에 빈으로 올때 거만한 애티튜드 넘 조았네. 그게 점차 좌절로 이어지는 흐름이 넘 좋았고. 덕본체가 음악가 하면 특유의 그 귀족적인 그런 느김이 있는데 그거랑 양젼청년 이랑 잘 맞은것 같아.
워크랑 난몰까 멜로디라인이 달라져서 깜놀.
온갖 회한과 죄책감과 후회와.. 암튼 그런게 막 범벅이 막 그래가지고 독불장군 같던 덕토벤이 다 내려놓고 한숨내뱉듯이 정적, 소리없는 침묵. 하고 마지막 넘버 부르는 순간. 그리고 커튼콜 끝나고 지휘엔딩까지 한순간도 빼놓지 않고 넘 좋았다.
뉴발터 넘 연기 잘하고 글구 퍄니스트 연기 갠찮던데 ㅋㅋㅋㅋㅋ
발터, 발터라니.. 하고 웃는거 진짜 아니 너무한거 아니요?????????? 배우님 여기서요???????? 으악 ㅠㅠㅠㅠㅠㅠ
덕토벤 진짜 카를한테 너무 했어. 삼촌의 열정이 너무 무겁고 뜨거워 활활티버린것 같았어. 환희가 마치 카를을 태우는 불꽃 같았어.
카를 껴안았는데 카를이 막 그만하라고 삼촌 떼어내려고 막 그러는데 떼어내지도 못하고 ㅠㅠ 으이구 ㅠㅠㅠ 은은하게 압박하는 삼촌 진짜 카를한테 너무 했다ㅜㅜ
쥬마리 증말 중심 딱 잡아주니까 넘 좋았어. 그전에는 마리가 루뒥을 일깨워주는 역할이라고만 생각했는데 마리에게도 루뒥은 세상과 싸울 결심을 하게 만드는 존재였던거야. 루뒥은 세상의 편견자체였고 마리는 루뒥을 설득해보기도 화내기도 원망해보기도 매달려보기도 하면서 꿈을 키운거지.
마리의 꿈이 다음세대 소녀들에게로 이어져 나가는것. 그래서 편견을 깨고 꿈을 펼치고 앞으로 나아가는 후계들. 크으.. 큰그림 그리는 마리최고인것같아.
아! 그리고 극장주 ㅋㅋㅋ 청년한테 오? 오오? 막 이럼서 은은하게 청년 자존심 긁는닼ㅋㅋㅋㅋ 저렇게 유들유들한 극장주라니. 덕극장주는 엄청 본인이 하는 일에 부심쩌는 사람인듯. 높으신 분들과도 연줄쩔고 막 그런거 있자나.
망토 펄럭 하고 퇴장하는 극장주 넘 조앜ㅋㅋㅋㅋㅋ
최고야 전반부에 워크부터 청년이랑 씩 웃으면서 작별하는 순간까지 으악 집중 빡 하고 봤어. 루뒥에서 재일 엠에스지 쩌는 장면 아니겠슴니까. 너무 재밌다.
양젼 퍄노 라이부인가? 월광 할때 막 피치 빨라지는거 어? 어어?? 어어어????
뭐! 너누구야!! 뭐야!!!! ㅋㅋㅋㅋ 너무 웃겨섴ㅋㅋㅋ 같이놀란 퍄노 ㅋㅋㅋㅋ
글구 와인 코르크 왜케 못열엌ㅋㅋㅋ 손바닥 바지에 문질문질 했는데도 잘 안열려서 마리가 어케 좀 해보려구 손 내밀었는데 간신히 따더라고 ㅋㅋㅋㅋ 적당히~ 함서 마리한테는 적게 본인잔엔 가득가득~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