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atching now/(2009~2019)

190602 더픽션

Riddah 2019. 8. 5. 22:10

@ TOM 1관 , pm05:00

박유덕 - 그레이 헌트

강찬 - 와이트 히스만

김준영 - 휴 대커

 

 

 

 

역시 작가님 짱팬 찬와잍! 자까님 털때도 너무 애절해서 짠해써 진짜.
컷콜때는 세상후련하게 초판본 책상에 두고 씩씩하게 나가는 찬왙 진짜 나중에 잘 살았을것 같네. 승와이트나 정원와이트는 극복 못하고 좀 힘들어 했을것 같은데. 이 이야기에서 고ㅏ거는 과거로 마침표 딱 찍는 와이트는 찬와이트 뿐인것 같아. (민수와이트 못사임)

처음에 와이트가 총 꺼낼때 자까님이 똑바로 서서 (ㅜㅜㅜㅜ) 와이트 지켜보다가 와이트가 머리 총 하니까 눈 질끈 감았어 헉 진짜 자까님 ㅠㅠㅠㅠㅠㅠㅠ

타자기 타닥타닥 치면서 나는 오늘 피로 물든 이 소설을 .. 하는데 표정이 울 것 같아서 나 처음부터 힝구됐어 잉이유ㅠㅠㅠㅠㅠㅠ자까님 ㅠㅠㅠㅠ 덕글한테 간절히 손 뻗는 와이트.

목격자란 말에 화색돌던 찬왙. 더는 에서 주머니에 넣어놨던 연필 꺼내 꼭 쥐던 덕글과 덕글 보며 의지를 굳히는 찬왙. 더는 잃고 싶지 않아.

쓰레기 달라고 해서 마상받은 자까님 ㅋㅋㅋㅋㅋ 자꾸 쓰레기라고 하시면.. 쓰레기.. 그래서 제가 쓰레기라고 사과하는 와잍 ㅋㅋㅋㅋ 저 장면 넘 ㅋㅋㅋ 툴툴거리는 자까님하고 댕댕이 한마리 ㅋㅋㅋㅋ 아 와이트 들어온거 보고 무슨 고양이도 들어온다구 그랬던거 같은데 모라고 중얼거리신거에여 자까님 ㅋㅋㅋㅋㅋ ㅋㅋㅋ 맞아 처음에 와이트가 자까님 찾아와서 설득하려고 대사만들어온걱같은거 귀여우ㅓㅋㅋㅋㅋ 손바닥 컨닝하면서 막 두두두두 내뱉음 ㅋㅋㅋㅋㅋ 

이번에는 끝에쯤에 씁쓸한 표정 짓는 덕글 조아해.

 

소년에서 단행본 지긋이 웃으면서 보는 덕글도 조아하지 ㅠㅠ

소년의 밤에서 아이에게 눈 찡긋 하고 손가락으로 아이의 코를 튕기는? 그런 모션 했어 ㅠㅠ 가자, 해서 아이 앞세우고 뒤에서 지켜보면서 걷는 덕글 얼굴은 어둡고 씁쓸한 표정 ㅠㅠ 나중에 다시 아이를 마주하고 앉아서 미소지어주는 덕글. 미안하다 미안하구나.. 그때 찬왙 울고있고 덕글 세상 따수워.. 

언제지.. 덕글 손으로 입술 잡고 있어서 넘 귀엽.. (랗 총막 사진생각남)

단행본 줄때 스트레칭 하는 척 하면서 주려고 했는데 덕글이 스트레칭 막 따라해서 ㅋㅋㅋㅋㅋ 찬왙이 자까님 눈치 왤케 없냐구 함 ㅋㅋㅋㅋㅋㅋ 처음에 만났을때도 ㅋㅋㅋㅋ 유일한 독자니까요 하니까 와이트가 제가 잘 못 들은것 같아요 함서 유일한 독자 한번 더 듣고 싶은데 자까님이 눈치없이 안해줘서 찬왙 빵터졌자낰ㅋㅋㅋ 

담배를 피우던 한 남자는 ~ 하면서 시크한 표정 ㅎㅎㅎ

새로운 작업실 힐끔힐끔 구경하는 덕글 얼굴 귀여워서 조아해. 손에들린 원고 보는 척 하면서 힐끔 힐끔 ㅋㅋㅋㅋ

우사받 끝나구 행거칲으로 땀닦는 자까님........아맞다 우사받 끝나고 한쪽 서스펜더 내리고 있었엌ㅋㅋㅋㅋ 머리 벅벅 긁어서 한층 피곤한 자까님 ㅋㅋㅋㅋㅋㅋ 하참내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우사받에서 종이 던졌는데 와이트가 대신 받아줬다 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이렇게 끝내고 싶지 않아 여기가 내 한계인걸 그랬나 정확한 워딩 생각 안나는데 암튼 그래서 ㅠㅠㅠ 에구 자까님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마지막장에서 원고 구깃하고 버리고 팔 걷고 미친듯이 타자 치는거 조아해 나의 두손으로오↗️ 올리는거랑 부른다↗️ 하는거도 계속 해줘서 조아조아

낙인에서 하하핳 웃는 준영휴 조으네. 블랙이 원고 찢어서 바닥에 버렸는데 자까님이 저번엔 그거 찾더니 오늘은 멍하게 서있다가 원고 보고 블랙이 신문 주니까 그제서야 주저 앉아서 신문이랑 원고랑 비교하면서 웃고 블랙의 이끌림에 앉아서 타자를 치는데 뭔가 목에 달라붙어서 그걸 떼어 내는것같은 모션해서 띠용했음. 블랙마주치고 타자기 보고 블랙보고 아니야.. 아니야...

와이트에게 총 겨누자마자 무너지는 자까님 ㅠㅠㅠㅠㅠㅠㅠㅠ 아이고 자까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당신이 이렇게 만들었다고 당신 때문이라고 하면서도 우는 와이트. 마지막 즈음엔 자까님 팔 부여잡고 애원하고 ㅠㅠㅠ 에구 찬와잍은 그렇게 말해놓고도 울어 아이고 ㅠㅠㅠㅠㅠㅠ 면도날은 식칼로 식칼은 다시 총으로 하니까 자까님 너갱이 나가서 두리번 두리번 하고 ㅠㅠㅠ 힝구 ㅠㅠㅠㅠㅠㅠㅠ 네 자신을 잃지 마라 와이트. 미안하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마지막에 결심하는 얼굴 그 눈빛이 너무 반짝여서 아 자까님 ㅠㅠㅠㅠㅠㅠ

오늘도 겪어보지 않으면 모른다 하자마자 눈물샘 터졌자나.

찬왙 대할때 엄청 다정하고 부드럽고 진짜 어른같았지 덕글.. 찬왙은 엄청 마음이 어려보였음. 어른이 되지 못한 어른. 그래서 마지막에 후련한 얼굴로 퇴장하는 모습이 좋았다. 와이트가 한꺼풀 성장한게 딱 보여서.

어떻게 됐으면 좋겠어? 응? 어떻게 될까?

나 정말 행복했거든 하고 우리시간 .. 이거 추가했자나ㅠㅠㅠㅠㅠ 나 우러 ㅠㅠㅜㅜ

준영휴 대박 대사 실수. 작가님도 몰랐군요? 아니 기자님을 작가님이라고 하면 어케. 그리고 또 몇번 실수했고 덕글도 소년의 밤 들어가기 전에 내가 얘기 했었나? 장례미사.. 대사할때 좀 버벅댔고. 그래도 오늘도 덕글의 인류애는 빛났다.. 그럼에도 픽션 사랑하고 자까님 사랑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