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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15 낭독뮤지컬 파리넬리 낮,밤

Riddah 2018. 10. 23. 23:02

@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 , pm02:00 / pm06:00

 

김경수 - 리카르도

루이스초이 - 파리넬리

 

 

낮/

 

더블적립 데이더라! 개이득! 그리고 무나네는 얼른 대극장 파넬을 조라!

형식이 본공 이후에 따로 떨어져서 살게된 형제들이 편지를 주고 받으면서 과거를 회상함. 리카르도가 거의 극 설명하는 나레이터 급인데 그와중에 감정 이렇게 깊어! 편지 품에 안고 대사하는데 울음 삼키고 말야 ㅠㅠㅠㅠ 처음에 답장받고 몸 굳었다가 카를로..? 작게 말하고 카를로쪽 (오른쪽) 돌아보는거 조와.

왼블이었는데 리카방은 왼쪽이긴한데 리카가 자꾸 카를로 쪽을 보고 있어서 8-8 등짝미 쩔었어 8-8 오블 가서 카를로 보는 표정 보고싶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마지막에 컷콜에서 지휘하는데 성호긋는거 몬데 88-88

카를로 뒷목 딱 잡고 안놔주는 작카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카를로 의자에 앉히고 앞에 무릎꿇고 하늘이내린 목소리라며 막 손 이케 뻗은 거. 까를로 보는 얼굴에 미소짓는거.

그 넘버가 내가 갖겠어인가! 흐콰한 리카르도가 막 카를로 압박하는거 ! 세상에 억지로 카를로 이마에 키스하려는거 최고야!!!! 카를로를 속박하는 느낌 쩔어!!! 근데 그게 초반에 진심으로 카를로를 사랑하는 맘으로 이마키스 하는건데 후반에 저걸 하니까 으악!!!!!!

유럽투어 하면서 해맑은 작카 ㅋㅋ 헤헿 하고 웃는거 ㄱㅇㅇ ㅋㅋㅋㅋ 그리구 루넬 노래할때마다 세상 즐거운 표정 짓는데 덕업일치하는 본진같았엌ㅋㅋㅋ 루쌤 덕질 ㅋㅋㅋㅋㅋㅋㅋㅋ

형으로서 작곡가로서 노력했는데 잘 안돼서 좌절하는 작카 ㅠㅠ 형만 있음 되는데 눈앞에 보고있어도 안보이는 형을 찾는 카를로 ㅠㅠ 에구 이형제들 어쩜좋지 ㅠㅠㅠㅠ 마지막에 손꼭 잡고 인사하구 포옹하는거 보니까 몽글몽글 해 ㅠㅠㅠㅠㅠ

간간이 술마시는 디테일. 안젤로 편지 세로로길게 찢는 포즈. 카를로와 추는 왈츠. 카를로와 하는 여행. 카를로와 함께 하는 음악.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리카 배우들이 죽거나 죽지 못해 살았을거라고 했었는데.. 이 리딩공연도 실제가 아니구 리카가 꾸는 꿈이나 환상같은거.. 였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좀 슬퍼졌다 ㅜㅜㅜㅜㅜ 헉 ㅜㅜㅜㅜ

처음에 카를로 한테 예쁘게 웃는 얼굴로 이마에 키스해주는데 본공(못사ㅜㅜㅜ) 컷콜때 늘 어린 카를로 이마에 키스해주던 작카 생각났음 ㅜㅜ 리카르도에게는 언제나 어린모습을 한 카를로였겠지 ㅠㅠ 형이 지켜줄게. 이번에도, 형이 지켜줄게 ...

 

 

 

밤/

 

나도.. 나도... 나도... 네 목소리를 들을때 세상에서 가장 행복해.

모야 ㅠㅠㅠㅠ작카 눈물 뚝 뚝 흘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감정 무슨일이야 ㅠㅠㅠㅠ 낮보다 더 흑화된 작카.. 의자 던지고 난리남 ㄷㄷ 눈이 형형하게 빛났어. 카를로 압박도 더 한것 같은데 후덜덜해.

객석이랑 꽁냥거릴때 카를로도 질투 비슷한거 하는거 같은데 그걸보면 서로가 서로에게 집착 한것 같음. 세상에 둘뿐 이라 더 그랬던건가. ㅠㅠ 카를로가 노래할때 뒤에서 신나서 어쩔줄 모르고 붕방 하는거 귀엽다. 뒤에서 카를로한테 손키스두 날리고 ㅠㅠㅠ 과거회상때 소년같은 목소리 넘좋구 헨델악보 이후에 사늘하게 변해서 날위해 노래해, 하는거도 좋았어.

객석이랑 꽁냥댈때 낮밤모두 왼통에서 헤헿 하고 크게 웃었는데 ㅋㅋㅋ 넘 귀여웤ㅋㅋㅋㅋㅋ 밤공때는 카를로가 관객한테 다가가니깐 카를..카를로.. 막 이럼서 안절부절 함 ㅋㅋㅋㅋㅋ 아 귀여워 지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 정신 차리자고 스스로 다짐하는거 헨델 음악 내꺼야 아니야 내꺼야 왔다갔다 하는거 좋았음. 카를로가 안젤로 만나는 모습보구 리카는 카를로가 자신에게 비밀을 만들었던 것, 속마음을 들었던것 콤보로 타격을 받지 않았을가. 노력하지 않는다는 카를로에 뭐? 하고 싸늘하게 돌아보던거 ㅠㅠ 리카는 최선을 다했는데 ㅠㅠㅠ 카를로는 천재니까 ㅠㅠㅠㅠㅠ 야 막 라흐 광염 막 생각나네 ㅠㅠㅠ 어린마음에 노래를 쓱쓱 써내는 형을 천재라고 생각했을수도 ..  카를로는 형이 더 나은 곡을 쓸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을지도 모르겠어 ㅠㅠㅠㅠ 형마음도 몰라주고 ㅠㅠㅠㅠ (눈새카를로 약간 에스적모먼트)

작카르도 처음에 등장할때 나와서 이마짚 하는데 그거보구 ㅠㅠㅜㅜ 환상이나 꿈일지 모르겠다고 아까 써논거 생각나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엔딩때 포옹하는거 카를로가 엄청 신기루 가타서 더 ㅠㅠ 아련 쩔어 ㅠㅠㅠㅠㅠㅠㅠ

막 이케 카를로한테 멱살잡히구 막.. 그랬는데도 머리칼이 살랑 떴다가 이쁘게 가라앉아서 넋놓고 미모 감상... 했다... 편지 품에 넣구 안젤로 초대장 꺼내는데 한참 부스럭 대더니 돌아서는데 편지가 안주머니에 다 안들어가고 ㅋㅋㅋ 반만 걸쳐있어서 씹덕.. 주섬주섬 자켓 안 주머니에 다시 이케 넣는데 왜또 귀엽지..

곡 쓴거 안 보여준다고 막 ㅋㅋㅋ 휙휙 피하고 ㅋㅋㅋ 고양이인줄 ㅋㅋㅋ 이번 한번만 했던 곡 하자고 응?응? 하는데 속으로 우리 리카 하고싶은거 다해! 함서 고개 오조오억번 끄덕임 ㅇㅇ

오페라 쓰려구 하는데 못써서 계속 힘드러하는 작카 보니깐 쯔쌤이 교향곡은 작곡가의 무덤이다! 한거 잠깐 생각나서 라흐흑 하고 울어떠....

낭독뮤라 수박겉핥기로 서사가 진행되서 음... 하는것들도 있는데 흑화한 작카 나오면 걍 몰입도 슈슉 올라감 ㅇㅇ 본진채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