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숭아트센터 꼭두소극장 , pm03:00
배두훈 - 해기
박유덕 - 강구
커튼콜 조명...........파랑............................ㅠㅠ.............................
시한부소년 해기와 자살증후군 강구의 이야기.
비스티 이후에 진짜오랜만에 보는 두훈배우랑 역시 살리에르 이후에 오랜만에 보는 유덕씨.
뙇 등장하는데 @_@ 오잉??? 둘다 왜케 잘 생겨짐?? 목청도 좋고 연기도 좋고 훈훈... ♡♡
특히 유덕시 진짜 몰라보게 멋져짐 ㅋㅋㅋㅋ 대박 ㅋㅋㅋ 뭐 하셨ㄴㅑ 몈ㅋㅋㅋㅋㅋㅋ
두사람이 만나서 해기의 버킷리스트를 하나하나 실행해 나가는데 해기도 해기지만 강구의 현실이 너무 아파서 짠했다 ㅠㅠ
모두에게 버림받았는데 해기가 그 상처를 너무 잔인하게 후벼파서 ㅠㅠ 아버지가 해기한ㅌㅔ 나쁜말해서 가만있지 못했다는 강구말 듣고 ㅠㅠㅠㅠㅠㅠㅠ 강구야 ㅠㅠㅠㅠㅠㅠ 입으로는 계속 ㅅㅂ ㅅㅂ 거리면서도 해기를 계속 생각해주고 챙겨주고 하는거보면 완전 양아치는 아닌 듯 ㅠㅠ
해기가 떠나고 모두에게서 외로워진 강구가 자유를 외치면서 뛰어내리기 직전에! 꿈처럼 해기가 나타나 팔을 잡았는데 ㅠㅠㅠ 강구가 무의식적으로 해기를 많이 의지하고 있다는걸 보여준것같음 ㅠㅠㅠㅠㅠ 엉엉 ㅠㅠㅠㅠㅠㅠ
해기ㅠㅠㅠㅠ 해기는 참 긍정적인 아이인듯ㅠㅠ 죽음에대한 공포가 어무 커서 강구한테 대신 죽어! 라고 뻗댈때 ㅠㅠ 슬펐음 ㅠㅠ 그말이 서로에게 상처를 주리라는걸 알면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지르는게 ㅠㅠㅠㅠㅠㅠㅠㅠ 처음 장면에서 아련하게 해기가 나와서 주변을 돌아다니는데 그게 엔딩이랑 연결되는게 좋았음.
노래가 상당히 많았는데 하나같이 다 좋았음.
개그포인트도 많았고.. 엔딩때 편지읽는 강구옆에서 높은곳에 올라 노래하는 해기의 모습이 진짜 바람같아서 ㅠㅠ 힝 ㅠㅠ 가지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중간에 강구가 나 호스트같은거 안한다 난 미성년자니까 라고 했을때ㅋㅋㅋㅋㅋㅋ 비스티 지뢰밟음 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스티 삼승우가 다 나오는 마버킷 ㅋㅋ 마담도 나오고 ㅋㅋㅋㅋ 알렉스까지 나와 ㅋㅋㅋㅋㅋㅋㅋ
약간 지루한 장면도 있고 그런데 전체적으로 잘 만들어진 창작뮤인듯.. 좀더 보완해서 또 올라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