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부터 SD카드 잠금장치가 헐거워져서 자꾸 빠졌더랬다.
빠지면 찾아서 끼우고 쓰고 했는데 결국은 부품이 어디로 도망갔는지 보이질 않았다!!
그냥 쓰고 싶어도 쓰기금지, 데이터이동금지, 삭제금지.. 뭐만 할라치면 잠금되어있다고 경고창 뜨길래 결국 보수공사 시작.
멀쩡한 32Mb...... 카드와 잠금장치가 빠진 8Gb 카드.
뭐로 하면 좋을까 하다가 굴러다니는 종잇장으로.
Lock 부품 크기만큼 종이를 얇게 잘라서 돌돌 만다음 -테잎도 얇게 잘라- 붙였다.
너무 굵게 말아서 붙이면 PC나 디카 슬롯에 안 들어가니 주의.
난 약 2.5cm*0.3cm 정도로 잘라서 했더니 인식 잘 된다.
계속 썼다 지웠다 반복할 거라 잠금설정 해놓을 일도 없으니 이정도면 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