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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30 삼총사 서울 막공

Riddah 2011. 2. 7. 14:49

@ 충무아트홀 대극장 pm07:00



엄기준 유준상 민영기 김법래 서지영 김아선 조순창
김무열 서범석 최수형 김진수 백민정 다나 이정열 규현 제이
강륜석,김혜령,김태원,김명진,김대웅,김기영,구옥분,이지현,이슬기,홍지수,이성미,
유인혁,서승원,배서현,박규석,홍순범,표정우,최욱로,정영아,장고운,인선호,이진성








역시 막공다운 배우님들의 애드립!!좋구나~~~~~
커튼콜때 앙상블들도 울먹울먹 하니 나도 찡~한것이.. 내취향이 아니었는데 요로코롬 막공도 챙기고.
또보고 또보고 하니 또 나름 괜춘한것 같단말이야... 올해에 또 올라온다니 기대중... 이번에도 엄유민법이 있으까??? 으아니! 이러케 또 나를 총사로 낚나?????? 엄배우시여 ㅠㅠㅠ
엄배우 공연 중간중간 기침하시느라 힘드셧을듯.. 토닥해주시는 민옵 ㅠㅠㅠ 엄배우님 건강챙기세여 ㅠㅠ
막공 인사때 무타냥,규타냥,이슐리외 안오시뮤ㅠㅠ 엄배우가 작게 "다들 바뻐" 하시는데 나도 늠 아쉽더랑..




1막

가스코뉴에서 온 촌뜨기 엄타냥~~ 등장부터 귀여미 귀여미 >_<
그날도 열심히 복근 모델 해주고 사과도 사고 - 아저씨 아니고 형님이라능 ㅎㅎㅎ
소매치기 당하면서 삼총사랑 조우!! -> 앙상블한테 다구리!!

여기가 천국인가여 ~ 쪽~ ㅠㅠ 아선콘스 부럽그여 ㅠㅠ
철가면이랑 얘기하다 또 버럭 화내고 아선콘스가 "제가 할게여" 했는데 계속 투덜투덜 ㅋㅋㅋㅋㅋㅋㅋㅋ
"어뜨케 아셨어여?"하면서 뒷걸음질 ㅋㅋㅋㅋ 아오 긔엽긔 ㅠㅠㅠㅠ

총사랑 쥬샼이랑 열심히 싸우시고 펄펄 날라다니는 엄타냥. 쥐새끼 쥬샼을 퇴치하고 술한잔 하러 ㄱㄱㅆ
아라민스가 앞으로 튀어나오며 완전 오버해서 "그런 천사가 있었나????" 하는데 능글능글한데 귀요워 ㅋㅋㅋㅋㅋㅋ응억 ㅋㅋㅋㅋㅋ

와장창↗~~~~은5초만에 탈락! 와장창↘~~~~은 10초성공 했지만 법래토스의 동굴목소리 때문에 무릎꿇고 벌섬 ㅋㅋㅋㅋㅋㅋ "총사가 되는거랑 무슨 상관이 있슴미까!" 해야 되는데 처음에 대사가 꼬여가지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객석도 빵 ㅋㅋ 엄타냥도 빵 ㅋㅋㅋㅋ 다시 또박또박 대사치니까 박수치는 사람들 ㅋㅋㅋㅋㅋ 마지막으로 관객에게 키스!! 하기전에 삼총사도 객석에 내려와서 키스해줌 ㅠ_ㅠ 으으으... 나도 왼쪽 구역 ㅠㅠㅠㅠㅠ

파리의 낭만~ 에서 민정배우랑 다나가 앙상블로! 법래토스가 왠일로 한 앙상블언니를 꼭 안고 노래한다 했더니 민정님이었음 ㅋㅋㅋㅋㅋㅋ 엄타냥 뒤에 다나가 있었다는게 그건 못보고. 중간에 노래하다 콘스탄스한테 손을 뻗는 장면에서 법래토스가 민정님 데리고 나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타냥 당황당황 하시며 손을 마구 휘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붉은 용을 배를 푹 찔러 잡은 아라민슼ㅋㅋㅋㅋ 노래하기 전에 엄타냥얼굴에 아라민스의 침이 와방 튀었나봄ㅋㅋㅋㅋ 엄타냥이 입모양으로 '침 튀었엉 ㅠㅠ' 하면서 법래토스한테 안김. 법래토스는 또 그걸 토닥토닥 ㅋㅋㅋㅋㅋ

아라민스의 오페라는 언제들어도 대박 ㅠㅠㅠㅠ 민옵이시여 ㅠㅠㅠㅠㅠ 완전 충무대극장 천장 뚫을듯한 기세!! 그날따라 감정도 충만하시고 ㅠㅠ 응헉응헉 노래 끝나고 비장한 포즈로 무릎 꿇고 있는데 법래토스가 엄타냥을 공주님안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로 안고 나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응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긔요미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콘스탄스가 잡혀가자 마차에 뛰어 올르는 엄타냥. 오오 오늘따라 박진감 있는것 처럼 보여!! 삼총사한테 정색정색 하면서 화내고 유토스가 확 밀치니까 바닥에 털썩 쓰러졌는데 무릎 아프겠다 ;;;; 콘스탄스~ 기다려어어어어어~ 복식호흡으로 질러주시고 '우리는 하나' 부르면서 1막 끝!!!



2막

감옥에서 상의실종 간수랑 죄수들이 뒤에서 지나가다가 한사람이 쓰러지고 간수가 채찍질하는데 그날은 막공이라 그런지 채찍질하니까 죄수들이 달려들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목에 매달리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 급 사라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기관을 처치하고 밀라디에게 정보를 얻으려 온 유토스. 지영밀라디도 막공이라 그런지 감정선이 갠춘했음. "몰라~" 하는데 왤케 귀여미 이신겨 ㅠㅠㅋㅋㅋㅋㅋ 앙상블 칼로다가 유토스가 폼잡는 씬이 있었는데 그 앙상블이 칼을 꼭 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토스 움직일려고 안간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막 팔에 힘들어가는게 보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 커튼뒤로 들어갈때 그 앙상블 등짝을 세게 때림 ㅋㅋㅋㅋㅋ 으읔ㅋㅋㅋ 내가 보면서도 아파아파아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약속' 넘버 부르는데 오오오오 오늘은 노래도 안정적인 유토스. 범토스가 노래 늠 잘해서 비교가 되긴 하는데 으으으 유토스는 정말 아토스인듯. ㅇㅇ 감정 쩔었음.  

낚시하는데 아라민스 낚시에 인어공주랑 현수막이 딸려 올라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걸 커튼콜때 진수토스가 목에 걸고 나왔ㅋㅋㅋㅋㅋㅋ게다가 뭔가 바리바리 올라왔는데 담아가라고 쇼핑백도 ㅋㅋㅋ 그걸 또 주섬주섬 챙기는 민옵 >_<

뿌우~~~~~~ 법래토스의 해적왕 넘버끝나고 후!하! 하고 안무하면서 나오는 엄타냥이랑 아라민슼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깨알같은 민엄 라인 ㅋㅋㅋㅋㅋ

감옥으로 쳐들어간 일행~ 법래토스가 도망가라니까 진짜 도망가는 쥬샼일행 ㅋㅋㅋ 죄수랑 왕이랑 구해내고 밀라디한테 극비문서를 받아냄. 화약이 계속 터져서 냄새에 취약한 나는 늠 힘든 씬임 ㅠㅠ 기침 참느라 ㅠㅠㅠㅠㅠㅠㅠ 와중 서밀라디 감정이랑 넘버 늠 좋았음. 박수가 젤 많이 나온듯.

철가면이랑 콘스탄스를 구해내고 배를 타고 나오는데 또 연기가 스멀스멀... 오늘은 2열까지 넘어오는게 좀 심해서 연신 손부채질 휘적휘적했다 ㅠㅠ 그날 감기옴팡걸려서 상태 메롱이었는데 기침참느라 짱 힘들었다규ㅠㅠㅠ 그놈의 연기때문에 또 기침나와서 힘들었음. "여기가 천국인가요" 엄타냥 끄덕끄덕. 아...

조슐리외가 왕으로 변신하고 노래한다음 왕자에 앉기전 모두 조용하라는 포즈를 하는데 그때 박수치던 객석들도 조용해짐 ㅋㅋㅋㅋ 나 왜 거기서 또 빵 터져선 ㅋㅋㅋㅋㅋ 큰일날뻔함.

"저왕은 가짜임돠!!!!!!!" 오른쪽 통로로 성큼성큼 나오는 엄타냥~~ 챙챙챙 또 날아다니며 잘 싸웁니다>_<

모든일이 끈나고 삼총사와 만난 엄타냥~ "촌뜨기 그말 취소하시죠" "어쩔건데?" "결투를 청합니닿허헣헝이힝" 아오 ㅠㅠㅠㅠㅠ 긔엽긔ㅠㅠㅠㅠㅠㅠㅠ

드디어 왕 앞에선 엄타냥. 누가 촌뜨기 아니랄까봐 삼총사하는 모습 슬쩍슬쩍 따라하는데 또 긔엽긔 ~~ 드디어 총사가 되는 역사적인 순간!! 객석에서도 박수가 나오고~~ 유토스는 밀라디를 찾으러 떠나는데 법래토스가 막 눈물범벅으로 막 우심 ㅠㅠㅠㅠㅠㅠㅠ 으앙 ㅠㅠ 유토스랑 아라민스가 토닥토닥 해주는데 으엉ㅇㅇㅇㅇ 감수성 충만한 법래토스 ㅠㅠㅠㅠㅠ 엄배우도 좀 그렇그렇 한듯??  유토스를 왼쪽 통로로 보내고 나머지 총사끼리 '우리는 하나'를 부르며 2막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