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818 빈센트 반 고흐 (하남)
@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 검단홀 , pm05:00
성남이랑 우리지역 빼고는 이케 배우따라 극따라 지방공까지 가는거 처음이야! 새삼 투본진이란..!! 대단해!!
6열 넘 멀었따....
첨에 작곻 등장했는데 머리칼이 부슬부슬 해가지구 진짜 씹덕터져.. 멀리서봐도 귀엽고 잘생겨서 입틀막..... 털찐걍스 넘모 조와 ... 글구 덕테오 딱 등장했는데 머리칼이 갈색머리칼이 막 이케 ㅠㅠㅠㅠㅠ 머리색도 비슷해서 더 형제같았던 하남 고흐 작덕 ㅠㅠㅠㅠㅠㅠ
마이크 중간에 먹어서 아쉬웠더 ㅠㅜ 힝구 ㅜㅜㅜㅜ 그치만 귀신같이 고쳐내는 본진.. 어케 그렇게 잘 고쳐.. 도대체 못하는게 모에여??
빈센트.. 빈센트.. 한참 중얼거리다가 편지 끌어안고 빈센트 반 고흐! ㅠㅠ 한다음에 작게 형.. 이래가지고 하놔 덕테오!!!!!!! 고흐가 쓰러지니까 막 달려와서 나한테 기대,하고 작곻 안아주는데 덕테오 왼손 ㅠㅠㅠㅠㅠㅠㅠㅠ 마비 ㅠㅠㅠㅠㅠ 어뜨카지 ㅠㅠㅠㅠㅠㅠ
끝고통에서 쓰러지려구 하는거 의자 붙잡고 안간힘 쓰면서 버티던 덕테오... 결국엔 형에게 가면서 털썩 주저 앉았지만 ㅠㅠ 칼들고 있는 고흐 한손으로 진정시키려는 모션,형..하는 입모양 손뻗어서 다가가는 거 너무 슬프다 ㅠㅠ돌고돌아 여기까지 왔어,하는 고흐 목소리와 프롬맆과 어둠속의 테오.
고갱이랑 있을때 이젤이 지멋대로 넘어져서 ㅋㅋㅋ 덕고갱이 으이그 ㅉㅉㅉ 하고 혀참 ㅋㅋㅋㅋ 작곻 넘 하찮앜ㅋㅋ
헿 테오야 10프랑.. 물감값이 많이 올랐.. 하니까 덕테오가 내가 돈이 어딨냐 이사람아 ! ㅋㅋㅋㅋ 아 귀여웤ㅋㅋ
돈이라는놈 에서 움직이는 배경에 맞춰서 걷는거 매번 감탄... 고흐장인 사랑하고.
ㅠㅠㅠㅠ 사라질것들 왜케 우냐 ㅠㅠㅠㅠㅠㅠㅠㅠ고흐흑 ㅜㅜㅜㅜㅜㅜㅜ
덕테오가 소품 정리하는거 진짜 좋아하는데 고흐가 테이블 옮기고 침대 끌어내고 할때 테오는 화구통, 자신이 가져온 나무상자(빵이랑 술,붓이 들어있는) 를 포개서 한번에 옮기거든. 그때도 왼손 ㅠㅠ 연기 하고 다리 ㅠㅠㅠㅠ 마비연기 하고 그런다 덕테오...... 으으 ㅠㅠ 넘모 슬퍼 진짜 ㅠㅠㅠ 아버지 직전에 이마짚 하는거랑 고흐가 무릎 꿇으면 그 앞에서 이마짚 하는것도 조아해.
덕고갱 되게 극혐 하던데; 다리 뙇 꼬고 앉고. 했던말 또하는 작곻때문에 짜증 막 내고. 근데 또 바로 앞에선 큰소리도 안내고 테오한테 말(편지)할때 버럭함. 아 역시 덕고갱은 젠틀해.
오늘고흐는 아버지 진짜 많이 사랑했다 ㅠㅠ 겉으로는 막 이케 해도 속으로는 애정을 관심을 아니 이해를 .. 바랬는데 말야. 죄송합니다.. 하면서 너무 슬퍼하는데 테오가 일으켜 안아줄때도 모랄가 슬픔에 눌려 몸을 못 가누는것같은 느낌이었음.
갇힌새에서 내인생의 탈출구~ 함서 형제가 눈 마주치고 고개 끄덕 하는데 배우도 나도 힐링하는거 같은거야 ㅠㅠㅠ 아 진짜 작덕은 사랑입니다 .. 나행것 사닮그 넘 행벅한 얼굴로 불러서 .. 나도 광대승천해서 안내려와써 ㅋㅋ
갇힌새에서 심각하게 편지 읽다가 “잠깐..” 라고 말하면서 형의 특별한 재능을 발견하는 테오. 우리, 그림을 그리자! 하고 또 작게 그림.. 입모양으로 되뇌이는 테오. 편지쓸때 손시려운거 녹이느라 손에 입으로 호호 바람불고 손 쓱쓱 비비는.. 계절감 느끼게 하는 디테일. 밖유덖!!!!! 테오장인!!
밑밭을 한참 보더니 주머니에서 총 꺼내고 뒤돌아서 모자쓰고 씨익 웃고 ‘그림속으로 걸어 들어갔다’ ㅠㅠㅠ 으악 ㅠㅠㅠㅠ 밑밭에서 뒤로 돌아보는데 얼마전에 본 리카르도랑 너무 다른거야. 같은 액팅인데 어련한 리카랑 세상 후련하게 새로운 세상으로 가는 고흐 ㅠㅠㅠ 와 진짜 깅걍스 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