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두섭 - 경종
홍승안 - 연잉군
주민진 - 홍수찬
도장은 섭종, 포카는 홍잉군, 엽서는 미니 크 조아 잘 선택했어.
홍잉군이 그렇게 맛집 이라고 소문나서 함 보러 왔지. 위멮표 스석 중블n열 받았다.
와 오랜만에 이렇게 ... 언제끝나? 하고 눈감은거 오랜만이야 나 형제애 조아하는데 이렇게 조금 주다니 아이스크림 티스푼으로 한숟갈만 떠 먹은 느낌이고요. 그리고 홍수찬은 왜 나오는거지? 이거 2인극 했어도 됐을뻔.
숙종경종씬은 완전 나를마셔인데.
홍잉군 대사 칠때 깜짝 놀랐네 목소리랑 어미처리 좋았고. 그 은실로 수놓은 세자의상 잘 어울려서 좋았어.
계단 밟아 올라가는데 홍잉군의 발걸음이 엄청 무거워보였음. 한발한발 어렵게 떼어 올라가는데 홍잉군이 자신의 목숨을 이 상황에 걸었다는게 딱 와닿았음. 그는 자신의 처지를 잘 알았음. 왕권을 강화하려면 연잉군은 죽어야함.
근데 연잉군은 살고 싶었고 그러려면 저 독잔을 왕께 올려야 하지. 근데 그건 역모자나? 하여튼 연잉군은 어쨌거나 저쨌거나 죽음 못숨이었음. 호랑이 등에 탄 격. 경종도 이 상황을 너무 잘 알았고 동생=백성 임을 깨닫고 동생을 살리는 쪽을 택하는 거. 어머니와 친구를 잃고 동생도 잃을 수 있으니..
잉군이를 이끌어 옥좌에 앉히고 나란히 옆에 앉는 모습도 좋았네. 역사에 기록될 왕. 그 꿈을 아우와 함께 꾸는 거라고 느껴졌음.
내 백성은 너였다 하는데 홍잉군 몸 떨면서 오열해서 크으.. 그와중에 서윗한 형님전하 크으 ... 그 찻잔씬 부터 컷콜까지 텐션이랑 분위기랑 감정이 참 좋았다. 응 마지막 부분은 정말 좋았어.
경종 연잉군 홍수찬 셋 모두 나라를 위해서 어케 좀 해려고 (개혁하거나 왕권을 강화하거나) 했는데 그놈의 노론소론 때문에 어휴..
음.. 수찬이 그렇게 되고 잠시 흑화하는가 싶었는데 (장검 휘두르는 씬 좋았네) 부왕이랑 같은 모습이라고 잉군이가 얘기하니깐 디게 거부하더라고. 역린인가.
인형놀이하는 씬 귀여웠고.. 중간중간 금아~ 하는데 나는 왜 섭열 지뢰를 밟는건지.
하여튼 잉군이는 죄 없네 ㅇㅇ
..내취향은 아니었고 .. 다들 차기작에서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