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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28 스모크 세미막공

Riddah 2017. 6. 17. 00:00




@ 대학로 유니플렉스 2관 , pm02:00





김경수,정원영,김여진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일단 울고 시작하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경수초 ㅠㅠ 밤공을 위해서 목을 좀 아끼는것 같았지만 ㅜㅜ 그치만 ㅜㅜ 세미막이 총막인것처럼 연기함 ㅠㅠㅠ

햇해 한테 초반에 완전 아이 다루듯해서 잘해~ 걱정되는데~ 하고 스윗함 폭팔 ㅜㅜ 느낌적인 느낌으로 햇해할때만 스윗해지는거 같던데 ㅠㅠ ㅋㅋ 그러면서도 바다로 가는 마지막 티켓! 할때 손가락으로 해 콕 찝어 가르키기도 하고 홍이 다가오면 곁도 잘 안내주고 ㅠㅠ 너무 외로어 보이게 ㅠㅠ 울먹이면서 억지로 떨쳐내는게 가엾고 ㅠㅠ 해가 멘붕올때는 더 해보라는 느낌으로 손짓하기도 하고 전체적으로 분노라기보다 슬픔이 많은 초였다. 거울에서 끄집어내질때 액션이 내가 본중에 역대급으로 과격했고 슬펐고 ㅠㅠ 목울대 울렁이면서 울음 참는게 ㅜㅜ 해도 초도 절실하게 끄집어 내고 저항하고 ㅠㅠㅠㅠ 결국 내동댕이 쳐진 초가 넘 슬퍼 ㅠㅠ 극 내내 너덜너덜 해지고 외롭고 간신히 숨만쉬고 살아가는 모습이 넘 보여서 ㅠㅠ 잠조차 제대로 이루지 못하고 매일 죽음을 찾으러 해를 찾으러 홍을 찾으러 다녔을거야 초는. 근데 겨우 해랑 홍 찾아서 죽으려고 여기까지 왔는데 그 과정조차 초한테는 상처야 ㅠㅠㅠㅠㅠㅠㅠ 계속 밀고 밀어내던 홍이 살고싶잖아! 하는데 자신도 모르게 다가가던 모습이랑 고뇌하는 표정이 잊혀지지 않고 ㅠㅠ 진짜 살고싶어서 죽고 싶은 초 ㅠㅠㅠㅠ 나 우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햇해 막공에 불태움 ㅠㅠ 홍이랑 애드립도 폭발하고 다 알고 나서 혼란한 와중엥 거울속에 갇힌 홍이랑 거울씬 후에 내동댕이 쳐진 초랑 걱정하는 표정 진짜 좋았고 ㅠㅠ 엔딩에서 교도관이랑 대화하는거 진짜 좋았다 ㅠㅠ 특유의 장난기 없이 완전 눈물 반짝이면서 몰입최고였고 ㅠㅠ 많이 울고 격하게 감정도 쏟아 내고 진짜 불태우고 가뮤ㅠㅠㅠㅠ


여진홍도 막공답게 최고로 보여준것 같음! 초 보듬어 주려고 노력하는게 정연홍처럼 엄마같이 누이같이 안아주지 않지만 조심스럽게 접근하는게 괜춘했고 아마 와락 안아서 다독였으면 작초 오열했을것 같은데 ㅠㅠ 암튼 처음 봤을때보다 더 좋아서 만족!


총막 못가서 넘 아쉽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