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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130 사춘기 프리뷰

Riddah 2014. 12. 29. 18:30

 

 

@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 , pm02:00

 

 

최성원 - 선규
윤나무 - 영민
강정우 - 반장
임병택 - 경찬
김성철 - 용만
고훈정 - 용철
박란주 - 수희
강윤정 - 화경

 

 

사랑과 관심이 필요한, 그리고 꿈을 지켜내고 싶지만 벽에 부딪힌 아이들의 혼란, 방황, 자기방어 그리고 울부짖음.

같은 원작으로 만들어진 <스프링어웨이크닝> 보다 좀 더 몰입할수 있었던 이유는 아마 선규의 에피때문이었을듯.

가장 캐릭터가 굳건했고 꾸선규만의 설득의 능력이 이 어지러운 극에서 중심점이 된것같음.

 

나무배우의 확신에 가득찬 시니컬한 영민도 좋았음. 나는 너희와는 달라 <- 라는 아우라가 뭉게뭉게~

하지만 내면엔 트라우마도 있고 어린애스러운 면도 있는 안타까운 소년이었음 ㅠㅠ

반장과 경찬에피는.. 처음에 둘이 사이드에서 꽁냥거릴때부터 어떻게 엮일지 눈치채긴 했지만.. 좀더 부연설명이 필요할듯.

반장이 경찬을 위해주는데 위해주는게 늠 커퀴스럽잖음?????? 근데 마지막에 가서는 혼란스러운 얼굴이라니 다듬을 필요가 있음.

용용이들은 귀엽다 ㅋㅋㅋ 귀여워 ㅋㅋㅋㅋㅋㅋ 노래참 잘해서 좋고 ㅋㅋ 멀티맨스러운 역할도 튀지않게 잘 해주었고..

수희는... 아직은 1도 모르겠지만 그냥 무난했음. 열심히 울기는 하는데 뜬금없는 임신과 자살은 좀 과격한듯. 올드해.

그리고 마지막으로 윤정배우!!! 헐!! 윤정배우의 멀티걸은 하나하나 다 소중한듯 ㅠㅠ 마지막에 화경으로 선규랑 춤추는 모습이 이뻐~!!!!


나랑같이 춤추러 갈래?


선규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꾸선규 보러 또 갈것 같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