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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12 영웅

Riddah 2011. 1. 2. 14:05



@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pm02:00

정성화 - 안중근
조승룡 - 이토히로부미
이상은 - 설희
전미도 - 링링
문성혁 - 우덕순
조휘 - 조도선
임진웅 - 유동하
장기용 - 김내관/최재형
민경옥 - 조마리아
정의욱 - 왕웨이

박해수,김영완,임철수,조영경,김태현,박상희,홍현표,김형균,신동아,김종우
이주언,이정선,박경수,최성환,손제훈,강동주,손명호,황장호,신현묵,김준오
이종혁,박은석,배문주,김선혜,이희재,김순주,김보근,김지현,강지민,이가연





'누가 죄인인가!' 뮤지컬 대상 시상식에서 보고 완전 ㅎㅇㅎㅇㅎㅇㅎㅇ 그 뒤로 뮤지컬 넘버 들으면서 또 ㅎㅇㅎㅇㅎㅇㅎㅇ 나는 왜 초연때 LG에 없었나! 하는 자괴감! ㄷㄷㄷ 다시 한다고 해서 얼마나 마음졸이며 기다렸는지... 게다가 정중근이라니 이라니 이라니.... 어머! 이건 꼭 가야해! 라며 조기예매!!! 한번보고 ㄷㄷ 떨면서 또 예매했다 ㅠㅠ ㅠㅠ 국립극장은 처음인데, 익지 않는 길 찾아가느라 긴장 빡! 배고프지도 않더라 ㅋㅋ 지하철 역 바로 앞에서 셔틀버스타고 진입. 엄청난 언덕이었다;; 끝나고 갈때 내 앞에서 짤려서 셔틀 못탔는데 (ㅠㅠ) 걸어내려오다 보니 참 멀구나 싶더라. 음향은 생각보다 괜춘했다. 내가 막귀라서 그런가 ㅋㅋ 단차가 참으로 안습이던데. 나는 R석 1열에서 봤는데 이건뭐 세종 대극장 저리가라 할만큼의 엄청난 거리감!!!!!!!! 공연보는 내내 저질시력으로는 표정이 잘 안보여서 좀 힘들었다 ㅠㅠ 재관람 할때는 OP석 1로 갈거니까 ㅠㅠ ㅠㅠ 열심히 정중근 얼굴 하악하악 하고 와야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로비에서 전통악기로 영웅의 뮤지컬 넘버 연주중


일단 다 보고 난 후 의 감상은 대하사극을 보고 온 느낌이었다. 그야말로 엄청난 스케일에 압_도. 극장이 넓어서 더 그런느낌을 받은듯. 극장의 이름과 너무도 잘 어울리는 대형뮤지컬이었다. 추격씬은 정말 진리! 앙상블들 늠 멋지더라 ㅠㅠ 다음에 플북 사서 앙상블들 이름 태그에 꼭 넣을거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조도선! 조휘님은 몬테에서 보고 두번째인데 역시 노래 ㄷㄷ 늠 잘하심. '그날을 위하여' 부르는데 완전 고음파트 전_담. 우왕귿. 아리랑에서는 우덕순이랑 완전 잘 맞던 쿵짝ㅋㅋㅋㅋㅋ 빵 터지곸ㅋㅋㅋㅋㅋㅋㅋ 완전 웃겼ㅋㅋ 링링의 전미도님 늠 이쁘더라. 하얗고 반짝반짝 귀여운 소녀같은 링링~ 원캐라 감사합니다. 설희는 도대체 여기서 하는일이 뭐임?????????? 2막 초반에 분량이 늠 길어서 지루했음 -_-;; 그리고 늠 오페라~ 하면서 넘버를 부르셔서 도대체 알아먹을 수가 ;;;; 어흠 ;;;;; 게다가 이토히로부미는 영웅적인 면모를 늠 부각시킨듯. 중간중간 생체실험 같은 반인류적인 행보도 표현하는데 전체적으로 보면 일본을 위한 영웅으로 비춰져서 여기서 호불호가 좀 갈릴듯 하다. 조승룡님의 아우라가 늠 커서 더 그렇게 보인것 같음.
 

▲ 캐스트 보드

정중근 ㅎㅇㅎㅇㅎㅇㅎㅇ 처음에 '단지동맹'동맹으로 시작하는데 그때부터 왼손 네번째 손가락을 테잎으로 칭칭 감고 하시더라 @.@ 피 안통해서 아플텐데 으으으으.. 보는 나도 괴로웠어. 풍채랑 기도가 헌앙하신게 완전체! 정중근은 그야말로 완벽한 장군님이셨음 ㅠㅠ 나라와 가족을 생각하고 동료를 아끼는 인간적인 고뇌와 거스를수 없는 운명을 노래하는 정중근!!!! 으헉 ㅠㅠㅠ 실_신 '누가 죄인인가' '단지동맹' '그날을위하여' '장부가' 등등등등 셀수 없는 넘버로 관극하기 전부터 시름시름 앓았는데 생으로 보니 완전 ㄷㄷ듀ㅠㅠㅠㅠ 계속 멋지다는 말 밖에 안나오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커튼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