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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707 인터뷰

Riddah 2017. 7. 27. 06:37



@ 대학로 TOM 1관 , pm08:00



김경수,강필석,민경아


강수영 - 피아니스트





필작...한무대에 같이 선 필작 한번만 보구 끝낸다..!!


일단 작싱클 대유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확실히 자둘하니까 더 좋긴하네. 힘든 부분은 눈을 감고 있거나 의식적으로 다른 생각해서 넘기고 냉정하게 보려고 노력했음. 


요정을 애를 참 잘 다루더라 ㅋㅋ 옥균이 좀 떠오르긴 했고, 역시 의사보다 작가가 더 어울려. 문과캐야. 그외엔 할말이 없네;; 유진캐 진짜 별로구나;;;;


참 지미가 던진 종이 한장 살포시 잡아서 그건 좀 웃겻음 ㅋㅋ


어쩌다보니 두번다 경아조안인데 역시나 좋았음. 소름끼치면서도 안쓰럽게, 맷을 이용할때는 칼같이, 누나처럼 포근하게. 맷이 벗어날 수 없도록 주도권을 잡는게 최고였다. 그러면서도 외형은 천사처럼 하늘한 옷차림 이라니.


맷은 그리고 그의 다른 인격들은 여전히 조안의 영향을 받는것 같다. 그렇게 자신을 아프게 했는데도 이렇게 기억하는걸 보면.


맷은 참 아프다. 그 긴 시간을 고통을 조안을 위해 조안과 함께 버텼는데 그걸 송두리째 부정당했다. 그의 선택은 죽음이었지만 다른 인격들이 가만두지 않았다. 당연히 그들은 맷이 '살기위해' 태어났으니까.


얼굴을 한번 쓸면 맷이 나타난다. 내가 나로서 존재한다는걸 느끼는 걸까. (스모크 지뢰...) 아님 누군가의 손길을 느끼고 깨어나는 걸까. 마지막으로 인격들이 몰아치듯 깨어나다가 맷이 도와달라고 손내밀때, 노네임이 사랑받는다..어떤느낌이죠? 라고 물어볼땐 안아주고 싶었다.


자첫했을땐 희생자들을 그렇게 비웃으면서 웃음을 참지못해 손으로 입꼬리를 내리고 내리고 하더니 이날은 그런 싸이코패스는 아니었다. 다행이다..


우디가 조안 따라하다가 안무 놓쳐서 우디무룩 하는거 짱 귀엽... 색연필 부러져서 부러진 거 큰손으로 간신히 잡고 그림그릴때랑 엔딩에서 환자복 입고 나와서 다소곳한거 씹덕.... 지미가 담배 뻑뻑뻑 피는데 정말 맛있어 보였음 ㅋㅋㅋ 요정이랑 같이 맞담배 하니까 막 너구리굴 ㅋㅋㅋㅋㅋ


실시간으로 생명력 꺼내서 열연하는 작싱클 정말 다시보니 새삼 대단했고. 요정이랑 한무대에서 보니 더 좋았고.. 이제 뮤텁 제대로 봤으니 이제 진짜 간다! 다신안와!!